에베소서는 문맥을 따라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어와 동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절과 2절에서 주어는 바울입니다. 그리고 동사는 편지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누구에게 편지합니까?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믿어서 에베소에서 성도라고 불림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한다고 했습니다.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확실하게 믿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 삶의 변화가 있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에 사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에베소서는 전도용이 아닙니다. 또 초신자용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신실하게 믿는 자들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지금 바울은 감옥에 있습니다. 감옥에 있다는 것이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우리 같으면 감옥과 같은 곳에 있으면 왜 하나님 내가 감옥과 같은 곳에 있어야 합니까? 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 첫 마디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 첫 마디가 왜 내가 감옥에 있습니까?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복이 없는가 라고 하면서 신세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 제일 먼저 찬송하리로다고 합니다.
그러면 3절에서 주어와 동사는 무엇입니까?
주어는 생략되어 있는데 바울입니다.
동사는 찬송히라로다 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찬송합니까?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놀랍게도 3절에서 14절까지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찬송히로다” 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까? 바울이 감옥에서도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신 것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어떤 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까?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왜 하늘에 속한 복이라고 합니까? 이 복은 단순히 땅의 복이 아닙니다.
또 왜 신령한 복이라고 합니까? 이 복은 단순한 육신의 복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복은 지상 최대의 복입니다. 왜 이 복은 지상 최대의 복입니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우리가 죽어서 저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만 누리는 복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이 신령한 복은 감옥과 같은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무엇입니까?
신령한 복에 대한 설명이 4절과 5절에 나옵니다.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여기서도 주어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동사가 무엇입니까? 두 개입니다. “선택하사”와 “예정하사”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창세 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복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것은 단순히 논쟁거리로 삼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선택하지 않았는가 하면서 하나님은 논쟁의 대상으로 삼기 위함이 아닙니다.
또 누구는 구원받기로 예정하고, 누구를 버리시기로 예정하셨가 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논쟁의 대상으로 삼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창세 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로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6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6. 이는(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부터 선택하시고, 예정하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은)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부터 선택하시고 예정하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논쟁의 대상으로 삼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함입니다.
에베소서는 이미 예수를 확실히 믿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을 때 내가 예수님을 믿어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에베소서에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하시고 예정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요한복음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권세를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예수를 믿게 됩니까?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1:13. 이는(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혈통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예수를 믿는 집에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또 육정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또 단순히 나의 뜻 때문이 아닙니다. 내 뜻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란 창세 전에 선택하시고 예정된 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 세상에 제일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복권에 한 번도 당첨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남편 복도 없고 자녀 복도 없고 가정의 복도 없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다른 사람처럼 물질이 복도 없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건강의 복도 없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복도 없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나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보다 더 큰 복을 받은 사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분에게 이 세상의 복이 하나도 없어도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이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복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신 복입니다. 또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복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감옥과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창세 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시고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세 전부터 선택하시고 예정하셔서 예를 믿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더 구체적으로 선택하시고 예정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을 왜 우리가 날마다 감사하고 찬송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선택에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받는 자녀로 선택하셨습니까? 예정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근본적인 동기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4절을 표준 새 번역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엡1: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 창세 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창세 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언제부터 여러분들을 사랑하셨습니까?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여러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최대의 힘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로마서 8장 35절부터 39절을 표준 새 번역으로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핍박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36. 성경에 기록된 바 "우리는 종일 주님을 위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는 도살당할 양과 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한 것과 같습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창세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날마다 넉넉히 이기며 살아가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또 왜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을 날마다 감사하고 찬송해야 합니까?
둘째, 선택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부터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무언가 우리가 잘나서 선택했다고 생각하기 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고 할 때 하나님이 나를 보시고, 남들보다 다른 어떤 좋은 것들이 있어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 우리가 무언가 잘나서 선택함을 받았다면-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우리들은 무엇을 자랑할 수밖에 없습니까?
선택받은 나를 자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도 이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지금도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근거는 이스라엘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더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이스라엘을 왜 선택하셨습니까?
신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에게는 선택받을 만한 그 어떤 조건과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는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아브라함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이삭의 자녀 에서와 야곱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만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구원받는 사람으로 선택하셨습니까? 야곱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입니다.
롬9:11 그 자식들이(에서와 야곱)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선)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를 믿는 자로 선택해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을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택하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선)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선)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여러분을 창세 전에 선택하신 하나님만을 자랑하시고 찬송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또 여러분 우리가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을 항상 찬송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셋째,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께서 끝 날까지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만일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 내가 하나님을 선택해서 된 것이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구원은 창세 전에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선택하심으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까지 우리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구원받기로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우리를 불러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불러주신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칭하여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롭다고 칭함을 받은 저와 여러분들을 마지막 날 저 영원한 천국에서 영화롭게 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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