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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21

다급한 가운데 여호와를 힘입어 힘을 얻고 용기를 얻음(삼상 30:1-15) 다윗은 진퇴양난의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과 싸우기 전에 다시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만일 다윗이 이스라엘과 싸웠더라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반역자가 됩니다. 그리고 절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흘만에 스글락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이제 더 큰 문제를 봅니다.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불태우고, 젊거나 늙은 모든 여인들을 다 사로잡아 끌고 갔습니다. 가족들도 다 잡아갔습니다. 그래서 4절에 보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들이 울 기력도 없도록 소리 높여 웁니다. 다윗의 두 아내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5절에 보면 백성들이 빼앗기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려고 합니다. 사실 이 순간이 다윗의 생애에 있어서 제일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 2021. 6. 17.
진퇴양난의 위기가운데서(삼상29:1-11)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진퇴양난의 위기가운데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로 그 위기를 모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레셋 왕인 아기스는 이스라엘의 가장 큰 장수인 다윗이 자기 나라에 와서 자기편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이제야 이스라엘을 공격해야할 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왕인 사울은 국방보다 다윗을 죽이려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시기라고 이스라엘을 진멸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절에서 블레셋 사람들은 모든 군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지도자)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고 다윗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아기스 왕 뒤를 따라갑니다. 이때 말을 하지 않지만 다윗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진퇴양난입니다. 이스라엘과 싸울 수도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 2021. 6. 17.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삼상24:8-22) 오늘 본문에 보면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얼마든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울을 살려 준 후에 다윗이 굴에서 나가서 사울에게 “내 주 왕이여” 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엎드려 절을 합니다. 그러면서 9절에서 “사람들이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는 사람의 말을 어찌하여 들으셨나이까” 라고 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다윗을 해하라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울 자신이 다윗을 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것을 사람들이 다윗을 해하려고 한 말이라고 합니다. 사울 왕에게 “사실 왕이시여 나를 죽이려고 한 것은 본심이 아니지요 사람들이 나를 죽이라고 해서 그런 것.. 2021. 6. 4.
나는 누구의 말에 제동이 걸리는가?(삼상25:1-31) 오늘 본문 삼상 25장은 24장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24장에서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울 왕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고, 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판단해주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이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발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2절에 나발은 아주 큰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리석은 자라는 뜻에서 나발이라고 불리웠고, 그의 아내는 아비가일로 총명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나발이 양털을 깎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양털을 깎을 때는 곡식으로 말하면 추수하는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풍족하기에서 서로 나누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우리가 먹을 음식을 좀 나누어 달라..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