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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사무엘상강해(17)우리는 지금 무엇을 바라보는가? (삼상13:8-14)

by 금빛돌 2024. 12. 13.

오늘 본문은 사울이 왕이 되고 처음 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왕이 되고 처음 한 일을 두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다스리는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 왕으로 삼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십니까?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이유는 사울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사울 왕이 망령되게 행 한 일입니까?

그것은 사울 왕이 왕이신 하나님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사울 왕이 어떻게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습니까?

그것은 블레셋 군대가 처들어 왔을 때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제사를 드렸던 일입니다.

그래서 삼상13:8절부터 보면 삼상13: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왕은 절대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제사는 제사장이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사울은 사무엘이 오기 전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하나님께 대하여 망령되이 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을 버리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면 왜 사울이 이렇게 망령되게 행하게 되었습니까? 왜 그가 망령되이 행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삼상13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13: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지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하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첸 명이요 블레셋 백성은 해변의 모레와 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습니까?

수적으로도 2절에 보면 지금 이스라엘은 삼 천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은 철기를 들고 있는 사람은 사울과 요나단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군인들은 철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삼상136절과 7절을 보면 삼상13: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 사울의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울은 이런 상황 가운데 무엇을 보았습니까?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사울이 사무엘이 오지도 않았는데, 제사를 지낸 것을 보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왕이 행한 일이 무엇이냐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울은 백성들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들은 대군을 데리고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부득이하여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사울 왕이 본 것이 무엇입니까?

그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오합지졸입니다. 그런데 블레셋은 대군으로 하나로 뭉쳐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무엘도 오지 않은 상황들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까지 사무엘상을 통해서 본 이스라엘의 왕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어떤 전쟁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그 어떤 전쟁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울 왕이 이런 상황 가운데 그가 바라보아야 할 대상은 누구였습니까?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입니다.

왕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누구를 바라보았습니까?

그를 위협하고 있는 대적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흩어져서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마음에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고 제사를 먼저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려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을 다시 세우려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우리나라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입니까?

아니면 그런 가운데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까?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보라고 하십니까? 매일 매 시간마다 들려오는 세상의 뉴스만을 바라보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 할 수 없는 너희 자신을 바라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 땅의 왕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또 이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일들을 다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직 이 나라가 하나님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교회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사울처럼 우리가 처한 상황만 바라보지 마시고 이 땅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만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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