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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이사야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사43:1-5,18-21)

by 금빛돌 2023. 12. 29.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벨론 포로에 잡혀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보면서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생각하게 됩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은 신약시대로 말하면 오늘날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까? 그 이유는 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고, 또 이 세상에서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과연 어떠합니까? 한국교회는 마치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잡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할 한국교회가 오히려 이 세상에 포로가 되었고,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구약시대 이스라엘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아야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지금 어떠합니까? 우리가 과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니까? 그래서 매일 우리가 하나님의 충만하신 축복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구약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축복을 전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구약의 이스라엘을 보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아야겠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이야기이고, 또한 오늘 나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백성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단체로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백성들이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단체로 징계를 받고 있을 때 기록된 말씀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 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42: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으시매 그 사방에서 불타오르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백성들에 대해서 맹렬한 진노를 쏟아 부으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향한 진노의 불이 사방에 타오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진노로 하나님의 백성의 몸이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은 그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또 마음에 두지도 않습니다.

이쯤 되면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들을 완전히 버리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43장에 와서 갑자기 하나님의 말씀이 달라집니다.

431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더 큰 진노의 메시지를 전하셔야할 차례에 전혀 새로운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을 쉽게 말하면 이와 같습니다. 정말 속을 섞이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버지에게 혼이 난다. 너 정말 그렇게 하면 내가 너를 내 호적에 내어버리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들이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버지가 아들에게 매를 듭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 참 매를 때리시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을 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한 내가 너에게 말한다, 내가 너에게 채찍을 때리지만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지금 만신창이가 되어 있지만 너는 내 것이다고 말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징계의 채찍을 때려도 그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백성들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이가 지금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만드신 이가 너에게 지금 다시 말씀하신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이 말씀만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극렬하게 보여준 말씀은 없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어떤 이스라엘입니까?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입니다. 영적으로 귀머거리입니다. 또한 영적으로 맹인입니다. 세상의 포로가 되어 있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어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있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잘못했다고 하든지, 회개한다고 하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더 큰 하나님의 징계와 버림을 받아야할 이스라엘을 향해서 일방적으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범죄 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너는 내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4324절과 25절에 있습니다.

43: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4절에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으로 수고롭게 하고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25절에서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5. (그러나)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선포하십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용서하는 자니 네 죄를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더 큰 징계를 받아 영원히 버림을 받아야할 우리를 향해서도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어떠함과는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여기서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용서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용납하시고 묵인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죄를 일방적으로 용서하시고 묵인하셨다면 하나님은 불의를 용납하시는 불의하신 분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사야 43장의 말씀은 이사야53장을 향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왜 더 큰 징계를 받아야하는 이스라엘을 향해서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것은 결코 이스라엘의 의 때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징계를 받으실 예수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죄악 된 우리를 행해서 너는 내 것이라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니까?

그것은 우리가 회개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기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을 그의 아들에게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만신창이가 되어도 십자가 때문에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한해를 마감하면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입니다.

또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이 한해를 마감하며 또 새해를 시작하면서 오직 십자가만 붙들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가 십자가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우리를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의 것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여기서 물 가운데 지날 때 함께 한다는 것은 과거 이스라엘백성들이 맨땅으로 홍해를 건넌 것 과거의 일을 이야기를 합니다. 또 강을 건널 때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한다는 것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과거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또 불 가운데 지날 때 타지 아니한 것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 가운데서도 타지 않는 미래의 일을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과거의 일이 미래의 일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아무런 시험과 어려움이 없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도 풀무불의 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셨던 하나님께서 그 모든 풀무불의 시험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의 것이 된 우리를 하나님은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주며 사랑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이것을 공동 번역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4.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그러니 어찌 해안지방을 주고라도 너를 찾지 않으며 부족들을 내주고라도 너의 목숨을 건져 내지 않으랴!”.

하나님은 우리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하나님의 귀염둥이로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너는 나의 사랑이다 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라도 우리를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의 것인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이 어떤 것입니까?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은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혹시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면 어떻게 할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혹시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지 아니하시면 어떻게 할까 하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을 받는 이스라엘에게 이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우리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혹시나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실까? 우리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지 않으시면 어떻게 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려워하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41:10.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왜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합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하나님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비록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며, 우리를 굳세게 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4)또 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의 것이 된 우리를 위해서 이제 새로운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318부터 읽어보겠습니다.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8절에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이전일 옛날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5절을 다시 보면 “(그러나)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죄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기억하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래 네가 다시 옛날에 내가 용서한 죄를 다시 기억하고, 다시 생각한다고, 그러면 정말 나도 다시 너희들의 과거의 죄와 허물을 다시 들추어 볼까?그래서 다시 채찍을 내려 볼까?”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과거의 일에 대해서 다시 기억하고 생각한다면 우리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너의 모든 죄와 허물을 십자가 앞으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겠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과거에 용서한 죄에 대해서 다시 기억하지 말라, 더 이상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 이제 19절부터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에 보면 새 일을 행하는 분이 누구입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도 아닙니다. 누가 새 일을 행하겠다고 하십니까?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피 값으로 당신의 것으로 만드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무엇보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이 교회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께서 이제 새 일을 행하겠다고 하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새 일을 행하십니까?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광야에서 길을 내며 사막에서 강을 내는 일입니다.

/들짐승 타조 승냥이는 동물들 중에서 전혀 길들일 수 없는 짐승들입니다. 그런데 전혀 길들일 수 없는 짐승과 같은 자들을 내가 변화를 시켜서 그들로 하나님을 존경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또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로 하여금 축복의 강물을 마시게 하는 일입니다. /또 무엇보다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할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우리를 변화시켜서 우리를 향해서는 절망하지만 하나님을 향해서는 무한 긍정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께 원망 불평하던 우리를 이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즉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할수 없는 새로운 일들입니다.

이런 새로운 일들을 누가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까?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이제 새 일을 행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도 새 술을 새 부대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새 술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포도주를 헌 가죽부대에 담으면 결국 헌 가죽부대는 헤어지고, 새 포도주도 흘러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은 그 어떤 보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여준 복음은 시대가 변해도 절대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담아내는 가죽부대는 시대를 따라서 얼마든지 새롭게 변할 수 있습니다. 아니 변해야합니다.

/이제 변화는 단순히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교회가 이제 다음세대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질을 그대로 두되 모든 형식은 얼마든지 바뀌어야합니다.

/이때 우리는 염려합니다. 우리가 과연 바뀔 수 있는가? 우리가 과연 변화될 수 있는가? 이제 우리가 과거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가? 염려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를 보라는 말씀입니까? 너 자신을 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운데 누구를 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구속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인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인 내가 그 새로운 일을 나타낼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인 내가 너희가 생각할 때 도무지 불가능한 일들도 내가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내년에도 더욱더 새 일을 행하는 동부제일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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