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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21)진정한 배부름은 무엇인가?(요7:37-39)

by 금빛돌 2023. 9. 15.

뚝방에 가을에 시든 장미, 그래도 아름답다

 

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께서 초막절 기간에 행하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2절에 보시면 7: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고 합니다. 이것은 초막절이 되기 전입니다. 또 요714절에 7:14. 이미 (초막절)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문 3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37. (초막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합니다.

여러분 초막절이 어떤 날입니까? 유대인의 명절 중에서 초막절은 유대인들이 광야생활을 했던 것을 기념하여 초막을 짓고 생활을 했던 절기입니다. 이때가 우리나라로 말하면 가을철이 됩니다. 그래서 이때는 추수시절이기 때문에 수확물을 한 곳에 모이둔다고 해서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추수감사절에 해당합니다. 초막절은 먼저 7일 동안 초막절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8일째에 큰 성회로 모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명절 끝날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초막절 7일의 행사가 끝이나고 마지막 8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이 명절 끝날로서 큰 날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볼 때마다 의문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 초막절 끝날입니다. 초막절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이때가 춘궁기이라서 먹을 것이 없을 때라고 하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이 육신적으로 제일 풍성할 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육신적으로 제일 풍성할 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초막절 행사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아십니까? 7일 동안 실로암 물에서 물을 떠서 예루살렘 성전에 붓는 예식을 행합니다. 그러니까 종교적으로 보면 이때가 물이 제일 풍성할 때입니다. 이렇게 종교적인 행사로 물이 제일 풍성할 때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육신적인 배부름이 진정한 배부름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행사로서 배부름이 진정한 배부름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제일 풍성하며, 종교적으로 제일 풍성할 때가 오히려 영적으로 더 목마를 때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아모스 8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여기서도 보시면 무엇이 진정한 기근입니까? 무엇이 진정한 기갈입니까?

아모스 때에도 이스라엘이 육신적으로 제일 부요할 때입니다. 육신의 양식이 제일 풍성할 때입니다. 이때 큰 기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기근이라고 합니까? 무엇이 기길이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기근이고, 진정한 기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육신적으로 제일 풍성하고, 종교적인 행사로 제일 풍성할 때가 예수님이 보실 때 진정으로 영적으로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를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육신적으로 제일 배가 부르고, 종교적 행사로 제일 풍성할 때가 영적으로 제일 목이 마를 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지금 유대인들이 하는 초막절 행사에 예수님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초막절 기간에 실로암에서 물을 긷는 것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반석에서 물을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없이 많은 물을 실로암 못에서 길어서 예루살렘 성전에 붓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구약시대에 광야에서 반석에 물이 나온 것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구약시대 이스라엘백성들이 마셨던 물은 신령한 음료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 신령한 음료가 누구입니까?

예수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도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주셨던 육신의 양식이었던 만나는 신약시대에

누구입니까? 우리의 진정한 생명의 양식인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시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주셨던 반석에서 나온 물은 신약시대에 누구입니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진정한 생수인 내게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진정한 생수이신 예수님을 마신다는 것을 무엇입니까?

그것이 38절에 있습니다.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우리가 진정한 생수이신 예수님을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내 마음 가운데 날마다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여기서 배란 육신의 배가 아닙니다. 여기서 배도 영혼의 배를 말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영접하고 모셔 들이면 우리 영혼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영혼의 배에서 흘러나오게 되는 생수의 강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하나님입니다.

7: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그래서 여러분 무엇이 진정한 배부름입니까?

우리가 육신적으로 배가 부른 것이 진정한 배부름이 아닙니다. 심지어 여러분 우리가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종교적인 행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배부름이 아닙니다.

아무리 육신적으로 부요하고, 종교적인 행사를 많이 해도 우리는 영적으로 목이 마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배부름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배부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날마다 예수그리스도로 배부를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성령하나님으로 배부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여러분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배가 부르고, 성령하나님으로 배가 부르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영적인 목마름이 있습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목마름과 배고픔을 주시기 위해서 허락하신 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고난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십니까? 그것은 영적으로 우리가 목말라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날마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인 성령하나님을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배부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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