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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19)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요7:1-9).

by 금빛돌 2023. 9. 7.

내 얼굴만한 무궁화(구 봉주르 앞에서)

지난 주에 김명달집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건강하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집사님께서 오래 사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때와 우리가 생각하는 때는 달랐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일에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아간다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내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맞추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내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모든 일을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행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디. 7: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여기서 그 후라고 하는 것은 앞 장에서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무리들에게 내가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후입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이후에 갈릴리로 다니시고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 지역으로는 다니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 지역으로 다니지 아니하시고 갈릴리 지역으로

다니셨습니까? 표면적인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5장에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신 것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죽음이 두려워서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 지역으로 가지 아니하셨습니까? 죽음이 두려워서 유대로 가지 아니하시고 갈릴리로만 다니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절대 죽음이 두려운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으로 우리를 위해서 대속의 제물로 죽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 지역으로 가지 아니하시고 갈릴리로 다니신 이유는 아직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여기서 그 형제들이란 예수님의 육신적인 형제들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에게 당신이 행하시는 기적을 다른 많은 제자들이 보게 여기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지역으로 가십시오 라고 합니다.

이것을 쉽게 말씀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형님 보십시오, 형님은 왜 이렇게 갈릴리 촌 동네에서만 다니시며 일을 하십니까? 형님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로 가보십시오, 더 큰 도시로 가보십시오. 그곳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곳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형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들을 유대지역에서도 보게 해주십시오. 이 갈릴리를 떠나 큰 도시가 있는 유대지역으로 가십시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계속해서 예수님의 형제들이 말합니다. 솔직히 형님도 스스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형님을 알아주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스스로 자신을 나타내기를 원하시는 형님이 이런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려면 이 시골 같은 갈릴리만 계시지 마시고 유대로 가셔서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을 나타내십시오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들이 말하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이런 형제들의 말에 대한 사도요한의 평가가 나옵니다.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님의 형제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직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형제들이 한 말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말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시지 않았습니다.

래서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예수님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가 되면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로 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지금은 초막절 명절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초막절 명절에 유대로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내 때가 아직 차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이 명절에 유대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예수님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차지 않았기 때문에 유대로 가지 아니하시고 갈릴리에 계속 머물러 계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이지만 절대로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행동하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을 보면 때에 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24절에서 물이 변해서 포도주가 되게 하시기 전에 2:4.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고 합니다.

또 요1223절에 12:2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고 하십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으실 때는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입니다. 이제 그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요한복음 17장에서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17: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전도서 3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도서 31절에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모든 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도서 32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여러분 만일 지금 북한군들이 우리나라를 공격해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으니 북한군이 쳐들어와도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저자는 전쟁할 때가 있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우리나라를 공격하지도 않는데 무조건 싸워야 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저자는 전쟁할 때도 있지만 평화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매일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남편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폭력까지 행합니다. 돈도 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에도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까? 끝까지 그 남편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저자는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을 때가 있지만, 안는 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16: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사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떨 때는 잠시 떨어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또 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안는 것을 멀리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 안으라고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안을 때도 있지만 안는 것을 멀리할 때도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쓰신 이용규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다에서 서핑을 하면서 때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서핑을 할 때 파도타기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파도가 올라 올 때 같이 올라가야 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파도보다 앞에 가면 파도에 휩싸입니다. 그런데 만일 파도보다 뒤에 가면 금방 바다에 빠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보다 앞서서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님의 때보다 뒤에 가서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치 파도타기를 하듯이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해서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살아가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할 수 있습니까? 끊임없이 자기를 부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있는 모든 인간적인 힘을 빼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해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때가 있기에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자녀의 결혼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또 직장문제를 가지고 기도 하는 분이 계십니까? 또 배우자를 위해서 기도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특별히 사춘기 자녀를 둔 분이 계십니까? 이때 여러분의 자녀가 사춘기를 벗어나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무엇보다 우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래서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때 우리는 하나님 왜 빨리 내 자녀의 결혼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까? 왜 직장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습니까? 하나님 왜 빨리 내 짝을 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 왜 내 자녀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지 않습니까? 왜 우리에게 부흥을 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기도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때가 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어떻게 오셨습니까? 아무 때나 오신 것이 아닙니다.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또 하나님께서 언제 모세에게 나타나셨습니까?

7: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모세는 40살부터 80살까지 광야 생활을 40년을 했습니다. 4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언제 나타났습니까? 40년의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신앙이 무엇입니까? 신앙은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시편을 보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쓴 시편이 있습니다.

시편 40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김을 당할 때 같습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시편 13편에서는 하나님 어느 때까지입니까? 어느 때에 내가 사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언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까?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40편에서는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까? 다윗은 그냥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또 여기서 기다림이라는 단어(“카바”)는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라 어떤 일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일 믿고, 믿음과 소망과 큰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또 다윗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또 다윗은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와 예배를 하나님이 원치 아니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40:6).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제사와 예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순종하는 삶이라고 합니다(40:7). 그리고 시편 408절에 40: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고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가운데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쫓기는 가운데 아둘람 동굴에서 약한 자, 슬픔에 당한 자, 어려움이 있는 자를 돌아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다윗이 기다린 결과가 무엇입니까?

402절에서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기가 막힐 웅덩이란 사람을 큰 웅덩이에 빠뜨려놓고 그 위에 흙을 덮어서 조금도 햇빛이나 공기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곳입니다. 또 수렁이란 늪과 같아서 한 번 빠지면 계속해서 빠져 들어가는 곳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이란 인간적인 힘으로서는 힘으로는 도무지 헤어 나올 수 없는 절망의 장소입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이 기가 막힐 것 같은 웅덩이와 수렁에 있어도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리고 있으면-------하나님은 그 어떤 절망의 상황에서라도 우리는 끌어 올려주십니다. 그레서 이제 이상 꺼지지 않고,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한 하나님의 반석 위에 우리를 세워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또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이 정하신 그 때가 차야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때가 되지 않으면 우울하게 살아가야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그 사이에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고전1:8고전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이 고린도교회가 아무 책망할 것이 없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린도 교회가 책망할 것이 없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바울은 어떻게 합니까? 고전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것은 마치 결혼의 때를 기다리는 신랑 신부와 같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이후에 이룰 아름다운 시간들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의 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이 두 사람이 무의미하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의 때가 이루어지기 전에도 이 두 사람은 사랑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의 교제를 하는 가운데 있는 두 사람에게 있어서 결혼의 때라는 것은 그렇게 조급하지 않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되었건 두 사람이 사랑하고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지겹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가 되기 전이라도 우리와 사랑의 교제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만일 우리가 현재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고 있으면 이제 그 때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하나님의 그 때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고 있는 그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거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되었던 되지 않았건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그것으로 내 인생은 만족하며 기뻐하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에 최고의 순간은 언제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 한분 만을 사랑한다면 우리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오늘 현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현재에 행복하십니까? 예 행복합니다. 왜요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날은 오늘 하루입니다.

하루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부부가 결혼해서 아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간절히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를 가졌습니다. 온 세상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말합니다. 이 아이는 뇌가 없는 무뇌아입니다. 그래서 태어나도 하루 밖에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낳자마자 아이의 맥박 수치가 계속 떨어집니다. 그런데 남편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남편이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그 손에는 종이 한 장이 들려 있습니다. 무엇이겠습니까? 주민등록등본입니다.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마자 동사무소로 달려가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등록등본에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아이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하루 밖에 살지 못하는 이 아이의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이 없는 아이에게 눈을 주고, 폐가 없는 아이에게 폐를 주고, 심장이 없는 아이에게 심장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가 하루를 살더라도 보람있게 살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되지 않어도 오늘 하루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히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은 내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염려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때가 반드시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하루가 여러분 인생의 최고의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영광스럽게 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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