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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18)진정한 하나님의 일은 무엇인가?(요6:29-30)

by 금빛돌 2023. 9. 1.

여러분은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무리들이 여러 배들을 타고 바다를 건너서 예수님을 찾으러왔습니다. 바다를 건너서 와보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계십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혼자 산에 가셨고 제자들만 배를 탓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무리들은 예수님 언제 오셨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 어떻게 여기 오셨습니까? 라고 하는 질문도 됩니다.

이때 예수님은 내가 물 위를 걸어서 온 것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나를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무리들은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예수님을 찾기 위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너와서 한 질문이 무엇입니까?

28.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예수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라고 묻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이렇게 질문합니다.

예수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해야 합니까?

열심히 전도를 해야 합니까?

열심히 기도를 해야 합니까?

예수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라고 우리도 예수님께 물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9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우리는 무엇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까?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이인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너희가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잘 믿기만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간절하게 열심히 기도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 귀신 들린 아이를 둔 아버지가 나옵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이 아인를 낫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어떻게 말합니까?

예수님 할 수 있거든 내 아이를 낫게 하여주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9:23).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믿음이 없는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도를 할 때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줄 믿습니다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냥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 오직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기도가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515절에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 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해도 우리는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교회 일을 하면 절대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가나안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가나인 땅을 눈앞에 두고도 우리는 절대 그 땅이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통곡했습니다(14:1).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14:2). 그리고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우리를 죽이려 하는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한가 라고 했습니다(14:2-3).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 원망하는 말을 들으시고 한 사람도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14:28).

그렇지만 누구만 들어가게 했습니까?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능히 하실 수 있다고 믿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인 땅에 들어갔습니다(14:30).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절대 부흥 안 된다, 우리는 절대 할 수 없다 하면서 교회 일을 한다면 그것은 절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교회 일을 어떻게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작은 보리떡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것이라도 주님께 드립니다. 나의 작은 보리떡을 받아 주시옵소서 라고 할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미국에서 아주 크게 성공한 여성 기업인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물을 쉽게 짤 수 있는 걸레를 만들어서 크게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이 여성은 하는 일마다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실패할 때마다 할머니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항상 손녀에게 너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잘 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에 힘을 입어서 실패를 이기고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한 것은 할머니의 믿음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 할머니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손녀를 위해서 공장에서 일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손녀에게 돈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멋진 아이디어를 준 것도 아닙니다. 그 할머니는 손녀에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기 계시는 연세 드신 분들을 생각했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나이가 많아서 교회를 위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일입니까? 예수를 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할 때 여러분들만이라도 이렇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우리 교회는 반드시 잘될 거야, 부흥할 거야라고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90년대 초에 당시 이름있는 젊은 목사님들이 한경직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때 목사님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한경직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들 예수님 잘 믿으십시오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 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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