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입니다. 먼저 6-11절은 지금까지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을 보여주었던 천사의 마지막 말이고, 또 12-17절은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고, 또 18-21절은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사도요한의 마지막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을 보여주었던 천사의 마지막 말입니다.
그래서 6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여기서 그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천사인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장차 있을 일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또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이 신실하고 참되다고 말씀하십니다.또 이 이들은 반드시 속히 될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속히 되어 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올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까?
또 예수님께서 속히 오실 것을 믿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반드시 오실 것은 믿는데 속히 오실 것은 잘 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속히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2000년이 지났습니다. 물론 이 세상이 종말의 징조가 보이지만, 그래도 지금 이 세상은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기다려도 속히 오시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에게 질문을 해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 알 수도 없습니다.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만 알고 계십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의 재림의 날과 시간에 대해서 말하면 반드시 이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실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짜와 시간에 대한 질문이 아닙니다. 그 날과 시간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 하실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은 재림의 날짜와 시간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우리의 느낌과 감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분명 예수님은 우리의 느낌과 감정과는 관계없이 재림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으로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곧 오실 것이라는 느낌과 감정으로 살아가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도바울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전7: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재림의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여기서도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갑자기 더 단축해졌다는 말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이 재림의 때가 단축해졌다는 말은 재림에 대한 사도바울의 느낌과 감정입니다. 사도바울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이라는 느낌과 감정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24:42.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8절에 보시면 악한 종은 마음에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느낌과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다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까? 이것은 예수님께서 어느 날짜와 시간이 오는가에 대한 질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여러분들의 느낌과 감정을 묻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반드시 속히 재림하신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예수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오실 것 같은 느낌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성도들은 만나서 인사 할 때마다 “마라나타” 즉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입니다(고전16:22)”고 인사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성도님들에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마라나타,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곧 오실 것처럼 하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톨스토이는 늦은 나이에 회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한평생 사람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마지막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오늘 이 하루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하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게 가장 귀중한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또 지금 내게 가장 귀중한 시간은 언제이겠습니까? 바로 오늘 지금 이 시간입니다.
그러면 내가 오늘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겠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마24: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여기서 양식이란 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양식이란 치료재로서의 양식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제일 힘이 들 때 어떤 사람에게 차 한 잔이라도 대접을 받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또는 비싼 밥은 아니라도 정말 위로가 되는 밥을 대접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사실 내가 무슨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음식은 무엇인 줄 아십니까? 정말 내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사람과 먹는 음식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휴양지가 어디인 줄 아십니까? 내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과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밤이라도 예수님께서 오실 것처럼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7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예수님께서 반드시 오신다고 말씀하고, 이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계1장3절에 “계1:3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초두에는 읽는 자와 듣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모두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다 읽고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남은 것이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에서 우리에게 권면하시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도 말씀을 읽고 듣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약1:25--(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도 그동안 들었던 이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 지켜 행하라고 하신 말씀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먼저 에베소교인들을 향해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엡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처음 사랑이란 구원의 은혜만으로 감사하고 감격하는 사랑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또 서머나 교인들을 향해서는 장차 있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 네가 죽기까지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계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또 두아디라교회를 향해서 “계1: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진리의 말씀)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외에 하나님의 말씀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말씀만을 굳게 붙들고 잡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를 향해서 “계3:7--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말씀을 잘 지켜며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날마다 내 마음의 주인의 자리에 들어오시려는 예수님을 날마다 여러분들의 삶의 주인의 자리에 모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요한계시록에서 우리가 행해야할 말씀만을 말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지켜 행해야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계1: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여러분 우리가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합니까? 예수님께서 죽으셨는데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세세토록 우리의 왕으로 우리를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만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신약성경연구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가모교회(계2:12-17) (0) | 2021.05.07 |
---|---|
에베소교회(요계2:1-7) (0) | 2019.07.25 |
요한계시록강해(36)그의 얼굴을 볼 것이요(계22:1-5) (0) | 2018.08.04 |
요한계시록강해(35)다시 저주가 없으며(계22:1-3) (0) | 2018.07.21 |
요한계시록강해(34)생명수의 강2(계22:1-2) (0) | 2018.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