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에훗이 있는 동안 80년간 평온했습니다. 그런데 에훗이 죽이니 이스라엘자손이 또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팔아버리십니다. 특히 야빈은 철 병거가 구백 대가 있어서 20년 동안 이스라엘자손을 심히 학대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들은 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여 선지자인 드보라를 세워주십니다.
5절에 보시면 그는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자손들은 그에게 나아가서 재판을 받았더라고 합니다.
여기서 종려나무아래 거주하였다는 말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거주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 선지자 드보라는 종려나무 아래서 사람들에게 재판을 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여자 판사와 같은 역할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사사라는 말이 영어로 판사 또는 심판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드보라는 사사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올바르고 공정하게 심판하고 재판하는 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민감했습니다. 그래서 6절에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고 합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해줍니다. 그것은 야빈의 군대장관을 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고 7절에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고 합니다.
2절에서 범죄한 이스라엘백성들을 야빈의 손에 파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보라는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대적을 그들이 손에 붙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벡성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평온하면 금방 죄를 짖고 또 그러면 금방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받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여주셔서 이기게 해 주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절대 이스라엘백성들이 잘 낫기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이제 드보라의 이 말은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미 사탄의 권세를 이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굳게 붙들고 살아간다면 이제 사탄은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원래 우리는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철병거를 가진 사탄의 손에 압박을 받으면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저 사탄을 이겼노라 그리고 사탄을 너희 손에 붙여주겠다 이제 너희로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님은 사탄에 대해서 이기고 또 이기시려고 하십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난을 통해서 압제 합니다. 또 질병을 통해서 압제 합니다. 심지어 죽음을 통해서 압제하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께서 이미 사탄을 이기셨습니다. 그런데 이미 패배한 사탄이 자신이 죽을 날이 얼마 되지 않을 줄 알고, 더 우리를 압박합니다. 그때 예수님는 끝까지 우리를 대신 하여 싸워주심으로 이기게 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오늘 드보라가 하나님께서 대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는 것을 복음과 같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우리의 반응이 어떠해야합니까?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해야합니다.
그런데 8절에 바락을 보시기 바랍니다.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고 합니다.
그런데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고 합니다.
드보라가 어떻게 말합니까?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저 대적을 이 여인의 손에 붙여주셨다 그러니까 반드시 이기게 해 주실 것이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앞에서 우리는 오른 손에 장애가 있어서 왼손을 사용하는 에훗을 사용하셨습니다.
이제는 남자들이 겁을 내어서 두려워하고 있을 때 믿음의 용기를 가진 여인을 사용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육신적인 형편이 어떠냐를 보지 아니하십니다. 또 남녀의 차별도 두지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믿음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두려움이 없이 순종하느냐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대적을 너희의 손에 붙였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과 사탄을 이길 수 있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복음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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