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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욥기35

욥기강해(10)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욥9:1-2) 오늘 본문은 빌닷의 말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빌닷은 아주 과격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닷은 처음부터 욥에게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느냐, 네 말은 마치 미친 광풍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빌닷도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고난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욥의 자녀들이 죽은 것도 그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 말을 듣고 네 죄를 회개하면 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욥이 어떻게 말합니까? 1절과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9: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욥에 대답합니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나에게 한 말을 나도 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욥의.. 2023. 8. 18.
욥기강해(9)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할까?(욥8:1-7) 오늘 본문은 욥의 말에 대한 수아 사람 빌닷의 말입니다(1). 앞에서 엘리바스는 제일 연장자이고 지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아 사람 빌닷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또 감정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그의 말이 아주 과격합니다.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앞에서 엘리바스의 말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욥4:2. 누가 자네에게 말을 건네려 한다면, 자네는 귀찮게 여기겠지. 그렇다고 입을 다물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일세”라고 합니다. 엘리바스는 처음에는 욥의 감정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네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태에 있는데, 누가 자네에게 말을 건내려 한다면 자네는 귀찮게 여기겠지”.. 2023. 8. 4.
욥기강해(8)고난은 필수, 그러나 더 큰 뜻이 있다(욥7:1-7,17-19) 오늘 본문도 계속해서 엘리바스의 말에 대한 욥의 답변이 나옵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 땅에 시는 인생이란 에노스라는 말입니다. 에노스란 말이 창세기에 나옵니다. 창4장 2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창4: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셋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에노스라고 합니다. 여기서 에노스란 이름의 뜻은 ‘사람’ (6:4 ; 겔 9:2), 또는 ‘남자’ (13 :8)를 나타낼 때 쓰였습니다. 또 에노스는 흙이란 뜻도 있습니다. 특별히 이 에노스란 성경에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병든 상태에 있은 인간을.. 2023. 8. 4.
욥기강해(7-2)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가(욥6:14-30) 오늘 본문도 욥의 친구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이것을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14. 피곤한 자 곧 전능자 경외하는 일을 폐한 자를 그 벗이 불쌍히 여길 것이어늘”고 합니다. 지금 욥은 너무나도 낙심이 되고 피곤하여 하나님에 대한 경외하는 마음조차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때 욥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들로부터 오는 동정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몰라주어도 친구들은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사람은 절대 모두에게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 그러나 힘이 들 때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원합니다. 그런데 기대를 했던 친구들조차도 찾아와서 위로하기보다 바른 말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