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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야고보서

야고보서강해⑨말의 중요성(약3:1-12)

by 금빛돌 2013. 5. 18.

오늘 본문은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여기서 왜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의 말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 만하고 그 말대로 행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말 만하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에 대해서 심판하시는데, 이 심판이 단순히 종말 때만 아닙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민수기 142-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말은 누가 누구에게 한 말입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한 말입니다.

또 민수기1333절에 보면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자신이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생각이라고 합니다. 생각이란 자기가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이스라엘백성들이 자기들끼리 한 말을 하나님께서는 나를 향하여 한 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을 내가 들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 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십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말대로 이스라엘백성들은 모두 광야서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72절에 7: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절에서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말의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온 몸을 잘 다스릴 수 있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3절부터 세 가지 바유를 들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3절을 보시면 말을 말의 재갈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나운 말을 어떻게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까? 말의 재갈로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하면 몸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할 수 없다고 하면 우리 몸은 할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와 같이 말은 우리의 몸을 제어하는 힘이 있습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4절에 보시면 말을 배에 있는 작은 키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큰 배가 좌우로 움직입니까? 작은 키로 움직입니다. 우리 몸만 아니라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움직입니까? 말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우리 교회는 할 수 없다고 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도 할 수 있다고 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말은 배와 같은 공동체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5절을 보시면 말을 불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불이 엄청나게 큰 나무도 순식간에 불태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말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말 한마디에 사람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또 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잠언 1821절에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존 고트먼 교수는 부부의 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그 부부가 5년 안에 불행하게 이혼하게 될지, 아니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할 것인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트먼 교수가 예측해서 말한 이혼 적중률은 놀랍게도 95%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원리는 간단합니다. 고트먼 교수는 700쌍의 부부의 대화를 조사했습니다.

10년간의 연구 끝에 고트먼 교수는 이혼율이 '칭찬과 비난의 비율'에 있다고 했습니다.

대화 중에 칭찬과 비난이 '51' 정도인 부부는 10년 뒤에도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비율 차이가 심한 부부들은 이혼하거나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칭찬의 말을 많이 하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비난의 말을 많이 하는 부부는 불행한 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삶의 행복과 불행은 혀의 열매입니다. 우리 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을 보시면 말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합니까? 아니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기서는 혀를 의의 세계라고 하지 않고 불의의 세계라고 합니다. 또 말이 우리 온 몸을 더럽히고, 우리 삶의 수레바퀴를 불살라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말을 보면 부정적인 말이 많겠습니까? 긍정적인 말이 많겠습니까? 부정적인 말이 많습니다. 남에 대해서 좋게 하는 말이 많겠습니까? 좋지 않게 하는 말이 많겠습니까? 좋지 않게 하는 말이 많습니다.

사람은 1분에 1300단어를 자신에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1000단어를 부정적인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77프로 우리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특히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의 말에 대해서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7절과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까지 길들 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혀는 길들일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의 말은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야 합니까? 남을 죽이는 말을 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입으로 하나님의 형생대로 지음을 받을 사람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마땅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10절과 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여기서 특별히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어떤 것입니까? 성도의 입에서는 절대 저주의 말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사도바울은 심지어 롬1214절에서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성도들은 저주의 말이 아니라, 감사하는 말, 칭찬하는 말, 덕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말들을 할 수 있습니까? 말은 절대 길들일 수 없고, 훈련을 시킬 수 없는데, 우리가 어떻게 저주의 말이 아니라 축복의 말, 감사의 말, 칭찬의 말, 덕을 세우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비결이 12절에 나와 있습니다.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무화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화과나무가 되어야 하고, 포도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포도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저주의 말이 아니라 축복의 말을 하기 위해서 내가 축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불평의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감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남의 기를 죽이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를 살리는 덕을 세우는 말을 하기 위해서 내가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입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먼저 나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또한 형제를 축복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축복의 말을 하기 위해서 축복의 사람으로 날마다 변화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다는 말이 무슨 말이라고 했습니까?

하루 종일 24시간 말씀을 묵상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말로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면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누구를 만나면 속에서 튀어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까?

저는 몇 주 동안 아가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아가서의 말씀을 이야기를 합니다. 아가서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칭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사랑이란 상대방의 좋은 점을 끊임없이 칭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가서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묵상이라는 말이 하가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가라는 말이 이사야 이사야서 3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하가-묵상) 때에-하는데 여기서 으르렁거릴 때가 하가입니다.

사자는 먹이를 사냥하여 바로 먹지 못합니다. 낮에는 독수리가 먹이를 뺏으려고 합니다. 또 밤에도 하이에나가 먹이를 뺏으려 합니다. 그래서 사자가 자신의 먹이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으르렁거리는 것을 하가-즉 묵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까?

예배의 자리만 아니라 예배당 문을 열고 나갔을 때입니다. 그때 누가 나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합니다. 그때 내 마음이 감정적으로 흥분이 됩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내 화나는 감정이 나오려고 합니다. 이때 우리가 으르렁거리면서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예배를 잘 드리고 집에 갔습니다. 그때 집에서 갑자기 물이 샙니다. 이때 내 맘속으로 내가 이렇게 예배를 잘 드렸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막아주지 않으시는가? 라는 마음이 들 때 우리를 속으로 으르렁거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갑자기 오늘 낮에 만났던 사람이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그 사람이 미운 마음이 듭니다. 이때 속으로 으르렁거리면서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라는 말씀을 묵상해야합니다. 길을 가다가 나는 곧 병이 들어서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 속으로 으르렁거리면서 하나님께서는 욥처럼 내 인생의 말년에 갑절을 복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기도를 하는데, 내 자녀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그때 내 속으로 어르렁거리면서 의인의 자손을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 순간이라도 말씀을 놓치지 마시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내 입술의 말이 축복의 말, 긍정의 말, 감사의 말만 해 줄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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