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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야고보서

야고보서강해⑪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사람과의 바른 관계가 나온다(약4:1-12)

by 금빛돌 2013. 6. 8.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면 사람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부인이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교회에서 완전히 달려져 왔습니다. 갑자기 부인에게 너무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남편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사님 우리 남편이 갑자기 달려졌어요, 목사님 오늘 전한 말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부부관계를 잘 할 것이냐에 대한 말씀이었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오늘 부부관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왜 남편이 달라졌습니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니까 아내와의 관계도 바로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전체 말씀을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주는 교훈이 있고, 또 사람과의 관계에서 교훈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교훈은 4절부터 10절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1-3절과 11절과 12절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여기서 간음한 여인들은 육신적으로 간음한 여인들이 아니라 영적으로 간음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2:2-5;31:22;23:45;3:5).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신랑과 신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인 우리가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사랑할 때 그것은 간음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간음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아 누구세 누구든지 세상과 벗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우리 속에 계신 성령께서 시기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기에는 잘못된 시기가 있고, 좋은 시기가 있습니다. 잘못된 시기는 상대방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배가 아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시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바로 하려는 사랑의 열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만일 부부가 상대방이 바람을 피어도 시기하지 않으면 그 부부는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부인 우리가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면 우리 속에 계신 성령 하나님은 시기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모하며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 세상은 무엇입니까?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 세상이란 눈에 보이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곧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래서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눈에 보이는 없어질 것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고 하는데, 물리치신다는 말은 반대편에 세우시고 대적하여 전쟁하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반대편에 세우시고, 그를 대적하여 전쟁하시고 싸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하여 싸우실 때 과연 누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큰 죄는 교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까?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반드시 물리치십니다.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이란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 아래에 굴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우리를 피합니다.

8절에서는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죄인이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입니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두 마음을 품은 죄인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성결이란 우리 마음에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죄에 대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해서는 슬퍼하며 애통해야 합니다.

10절에서는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을 주 앞에서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그리고 이제 1-3, 그리고 11절과 12절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

1절에 보면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여기서 너희는 초대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초대교회에서도 싸움과 다툼이 일어났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교회 안에 싸움과 다툼의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교회 안에 싸움과 다툼의 원인은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게 하는 정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싸우게 하는 정욕이란 만족할 줄 모르는 과도한 욕심, 감사할 줄 모르는 지나친 욕심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싸우게 되는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지 않고, 과도한 욕심을 부릴 때입니다. 이것을 정욕이라고 합니다. 정욕이 교회에서 싸움과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정말 만족하십니까?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십니까?

그러면 교회에서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울 일이 없습니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좋은 부부가 어떤 부부입니까? 상대방이 없어도 하나님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고 하는 부부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조금 서운하게 해도 불만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부부는 상대방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 서로에 대해서도 만족합니다. 사람들이 내게 섭섭하게 해도 불만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만족을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면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다툼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족할 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과도한 욕심은 어떤 결과를 가져옵니까?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과도한 욕심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싸움을 일으킵니다. 또 과도한 욕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우리가 하나님께 아무리 구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부족하지만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 부족한 사람에 대해서도 만족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으로 만족합니다”.

또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하고 합니다.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어떤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새로운 율법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또 마71절에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형제를 비판하거나 비방하지 말라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로운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일 형제를 비방하거나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한다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 위에 군림하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절에 보면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비방이란 무슨 말입니까?

비방과 건전한 비판의 차이가 있습니다.

건전한 비판은 잘못된 것을 객관적인 사실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비방이란 잘못된 것을 말하면서 그 사람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건전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람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비망의 말은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인간관계에서 있어서는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만족하고 서로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서로의 인격에 대해서 손상이 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교회 안에서의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이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주는 말씀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될 때 비로소 사람들과의 관계가 바로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할 때 사람들에 대해서도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과 가까이하고, 하나님 앞에서 더욱더 낮아지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람들에 대해서 비방의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교회 안에 모든 지체들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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