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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야고보서

야고보서강해(12 )안개와 같지 않은 인생(약4장13-17)

by 금빛돌 2023. 4. 1.

중랑천 노란 수선화

본문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여기서 너희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 자들이 계획을 세우고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며 이익을 보리라고 하는 것이 잘못되었습니까? 이 자체를 보면 절대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사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가 내일 일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더라도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내일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마치 우리 인생이 영원한 것처럼 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내일에 대한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너희가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손병구집사님께서 주일 예배를 잘 드리시고 우리와 악수도 하시고 인사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일 예배를 잘 드리시고 주무시다가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김동호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질 때 새벽에 그 다리를 지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자신이 지나간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아침에 노모에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는 인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가 아니라 저 나가겠습니다라고 하신다고 합니다.

인생은 아침 안개와 같습니다. 아침에 보면 안개가 모든 세상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가 영 보이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낮에 해가 나면 언제 아침에 안개가 없어집니다. 이것인 우리 인생입니다. 또 아침 안개는 잡을 수 없습니다. 지금 내 앞에 무엇이 가득히 있다고 할지라도 금방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은근히 마음으로 자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오래가지 않습니다. 내가 붙들고 있는 물질, 성공, 지위, 사람들, 칭찬을 처음 가지고 얻었을 때는 굉장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마치 내 앞에 안개를 내 손에 있는 것과 같지만 금방 내 손에서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지금 내 앞에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과 시련과 염려가 있습니까?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것도 마치 영원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염려 걱정 근심도 아침 안개와 같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아침 안개와 같이 내 인생을 휘감고 있지만어느 순간이 지나가면 아침 안개와 같이 아무 것도 아니었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 인생이 안개와 같다고 하는 것은 우리 인생을 아침 안개와 같이 허무하게 살라고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이 아침 안개와 같다고 하는 것은 아침 안개와 같이 살지 말라는 의미에서 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 우리 인생이 아침 안개와 같지 않게 살 수 있겠습니까?

1. 우리는 단 하루를 살더라도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그래야 아침 안개와 같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14장 이후의 방황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어졌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분명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께 원망불평했습니다-그래서 다시 광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0년이 흘렀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합니까? 불신앙 때문에 보낸 40년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습니까?

민수기서는 말하기를 처음 인구를 계수할 때가 60만명 쯤되었는데-40년이 지나도 똑 같이 60만명이라고 합니다. 40년이 지나도 전혀 인구가 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40년이 지난 후 민14장에서 여호수아와 갈렘을 제외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던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같은 40년을 보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그리고 그 광야를 통해서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같은 40년을 보냈지만 불신앙으로 산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있어서 광야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아침 안개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백성들이 불신앙으로 살아온 광야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90:9. (불신앙으로 인하여)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믿음 없이 불신앙으로 살면 우리의 인생은 의미없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삶을 살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도 단 하루를 살더라도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의미 있는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24절에서 어떻게 말합니까?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기서 보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장차 이루어질 것이지만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할 때 이미 이루어진 줄로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믿음으로 어떻게 말합니까?

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이것은 몇 천 년 뒤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하박국은 언젠가는 이럴 때가 올줄 믿고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단 하루를 살더라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줄을 믿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지금은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고 밭에 먹을 것이 없더라도 장차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어떻게 찬양합니까?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허무한 인생 안개와 같이 허무한 인생 허무하게 살지 마시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 내 손에 아무 것이 없어도 여호와로 기뻐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우리가 믿은 대로 되는 역사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우리의 인생이 안개와 같지 않은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단 하루를 살더라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우리 인생의 안개와 같이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주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자랑한다면 그것은 허탄한 자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자랑한다면 그것은 허탄한 즉 허무한 자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 악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주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17절에 나옵니다.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무엇이 주님의 뜻입니까? 그것은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을 행해야 하는 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어떻게 우리의 인생이 아침 안개와 같이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주님의 뜻대로 선을 행하는 삶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구체적으로 우리가 행할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딤전6: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여기서 보시면 무엇이 선을 행하고,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나누어주어야 합니까?

정성욱교수는 네 가지를 말합니다.

우리의 물질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또 우리의 은사를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또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복음을 나누어주어야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한다면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삶입니다.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영원히 거)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불의의 재물이란 불의하게 얻은 재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물이 불의하다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재물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선이 되기도 합니다.

불의한 재물이란 영원하지 않은 재물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안개같이 없어지면 나와 함께 사라질 재물입니다. 그 재물로 친구를 사귀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재물로 영혼을 구원하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재물은 없어지더라도 우리가 구원한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이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우리를 받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재물을 나누어줌으로 더 많은 친구를 얻어서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그 친구들을 맞이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아침 안개와 같지 않는 의미 있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값어치가 있는 고난의 삶을 살아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인생에 대한 결론 시90편에 10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인생이란 어떻게 살더라도 결론은 수고와 슬픔입니다.

---여러분 생각할 때 나는 힘들고 어려운데 저 사람은 괜찮겠지라고 보십니까?

그래서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물어보십시오-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의 필연적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살더라도 수고와 슬픔-또 저렇게 살더라도 수고와 슬픔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자는 것입니까?

수고와 슬픔을 잠시 잊기 위해서 우리가 쾌락주의로 살아야합니까?

아니면 수고와 슬픔이 인생이니까--매일 낙담하고 좌절하면서 우울하게 살아야합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이렇게 살아도 고난-저렇게 살아도 고난의 인생이기에 더 값어치 있는 고난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딤후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적극적으로 복음 때문에 고난 당하는 삶입니다.

또 적극적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고난을 자초하는 삶입니다.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무엇보다 약하고 연약한 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고난의 삶입니다.

고후11: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이렇게 살아도--저렇게 살아도 우리 인생은 수고와 슬픔입니다. 고난의 삶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수고와 슬픔의 인생을 살아갈 바에는 어쩔 수 없이 우리에게 닥쳐지는 무의미한 고난의 삶을 살지 말고, 힘이 들더라도 주님을 위한 고난을 삶을 자초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편하게 살고 아무 일을 벌이지 않아도 그래도 결국 고난의 삶입니다.

그럴 바에야 기도하기 위한 고난의 삶을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습니까?

힘들더라도 새벽기도회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나오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새벽기도 안 해도 어렵습니다.

힘들더라도 열심히 성경을 보십시오. 읽든지 쓰든지또 배우는데 열중하시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똑같은 수고와 고난의 삶을 살더라도의미있고 가치 있는 인생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그냥 가만히 두면 정신없이 무의미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으로 우리의 시간을 의미 있게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절대 아침 안개와 같이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삶이 아니라의미 있고 보람 있고 값어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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