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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야고보서

야고보서강해⑦사람을 차별하지 말라(약2:1-13)

by 금빛돌 2013. 4. 13.

어느 지방에 교회를 다니는 시장님이 부임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지방 교회에서 시장님 부부쟁탈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 장로님은 어느 교회를 가시고, 또 시장 부인 권사님은 다른 교회를 출석하셨다고 합니다.

/만일 가난한 부부가 그 지방에 이사를 와도 그 교회들이 서로 자기들의 교회에 오라고 쟁탈전을 벌였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살기가 어렵다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절대적 가난도 있겠지만, 차별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세상은 돈 때문에 차별이 많은 세상입니다. 돈이 많으면 그 사람의 존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그 사람의 존재의 가치를 낮게 평가합니다.

세상이 이런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조차도 돈 때문에 사람을 차별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사람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을 (돈 때문에)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그러면서 당시 초대교회에서 구체적으로 있을 수 있었던 일을 소개합니다.

2절에 보시면 어떤 부자가 너희 회당에 들어오고, 또 가난한 사람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너희 회당초대교회를 가리킵니다. 그 교회에 부자가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들어왔습니다. 또 가난한 자는 남루한 옷을 입고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란 구걸하기 위해서 온 가난한 사람을 말합니다.

//부자가 교회에 왔을 당시 교인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3절에 보시면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보고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보는 것을 말합니다. “부자가 왔으니까 우리교회에 얼마나 더 큰 유익이 될까? 또 우리교회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질까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눈여겨보았을 것입니다. 또 눈여겨본다는 말은 존경하는 눈으로 올려다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자가 오면 처음부터 아름다운 자리에 앉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구걸하기 위해서 온 가난한 자들에 대한 태도가 어떠했습니까?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너는 거기 서 있으라"는 말은 아주 무시하는 태도로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발등상은 발을 얻어 놓는 곳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발등상은 전쟁에서 패한 왕의 이름이나 형상을 적어놓는 곳입니다. 그래서 승리한 왕이 발등상에 발을 올려놓음으로 자신이 승리자인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에게 너는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는 말은 너는 가난하기에 세상에서 실패한 자다. 그런데 나는 성공한 자다 그러니 너는 교회에 와서도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제가 세상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그것도 우리가 모범적이라고 생각했던 초대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이 정도였다면, 그 이후에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의 담장을 더 높여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는 부자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은 절대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예수그리스도의 담장을 높여야합니다.

/또한 오늘날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의 담장을 더 낮추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가난한 자라도 들어올 수 있도록 교회의 담장을 더 낮추어야합니다.

/우리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믿겠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마음이 열려 있습니까? 혹 우리의 조그만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그들을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까?

//왜 예수님께서 구유에서 태어나셨겠습니까? 왜 예수님은 구유에서 경배를 받기를 원하셨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셨지만, 가장 가난한 자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세상에 그 어떤 왕관을 쓴 사람도 예수그리스도 앞에서는 그 왕관을 내려놓고 경배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 이 세상에 그 어떤 재물을 가진 사람도 예수그리스도 앞에서는 다 내려놓고 경배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오늘도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날 곳을 찾으신다면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만일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의 모습으로 우리교회를 방문하신다면 가난하다 하여 차별하여 내쳐버리지 않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왜 우리가 가난하다고 하여서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하는지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왜 우리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말아야합니까? 왜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차별하지 말아야합니까? 오늘 본문 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2: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우리가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돈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돈으로 사람을 차별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어떤 사회적인 신분으로 구원을 받는다면 사회적인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돈이나 신분이나 행위가 아닌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돈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사람을 돈 때문에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특별히 누구에게 주셨습니까?

가난 한 자입니다.

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께서는 부요하신 분이신데, 왜 이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믿음의 부자가 되게 하셔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하나님이신데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십니까? 그 이유는 그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구원을 받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면 절대 사람을 돈 때문에 차별하여 대할 수 없습니다.

또 가난하다고 해서 사람을 왜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합니까?

4. 너희끼리 서로 (사람을)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2)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에 대해서 악한 생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은연중에 우리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기 쉽니다. 저 사람은 돈이 없기에 무시합니다. 또 저 사람은 공부를 못했기에 무시합니다. 또 저 사람은 나이가 어리거나 또 너무 많기에 무시합니다. 또 우리는 은연중에서 사람들이 우리와 다르다고 무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악한 생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악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사람을 판단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나와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차별한다면, 악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위치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악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위치에 사람을 판단하는 자는 원래 누구입니까? 사탄마귀입니다. //만일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한다면 사탄마귀의 편에 서 있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절대 이런 사탄 마귀의 편에서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가 왜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합니까?

3)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우리가운데 누구든지 간음을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죄이기에 벌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살인을 했다면 그것도 분명한 죄이기에 벌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간음하는 죄와 살인하는 죄와 같은 죄와 같은 죄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사람을 차별하는 죄입니다. 그래서 간음으로 치리를 한다면, 살인으로 치리를 한다면 사람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도 치리를 받아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3.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오늘 말씀에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하시다가 왜 마지막에 긍휼을 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까?

그 이유는 이제 우리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는데서 머물지 말아야합니다.

이제 우리는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가난한 자들을 긍휼이 여기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일 가난한 자들을 차별하고, 그들을 긍휼이 여기는 삶을 살지 못하면 긍휼이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최후의 심판 때에 하나님의 긍휼이 없으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긍휼이 여기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은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구제해야지만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아니면 우리는 절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구원)이 있고, 심판을 받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참 믿음입니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참 믿음이 아닙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계십니까? 여러분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여러분 마음가운데 영접했습니까? 그래서 여러분 안에 영광스러운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삶의 영광스러운 주님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절대 사람을 돈이 없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정말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인간적인 것으로 사람을 차별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사람을 돈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사람을 절대 차별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반대로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가난한 자들의 아픔을 긍휼이 여기시면서 살아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마음가운데는 항상 가난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마음가운데 모셨다면, 눈만 감으로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난한 영혼들을 생각하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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