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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둠(호8장1-7)

by 금빛돌 2013. 1. 5.

58절에 보면 기브아 라마 벧아윈이 나옵니다. 이 지명들은 이스라엘백성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이스라엘의 요새였습니다 그런데 기브아와 라마와 벧아윈에서 부터 하나님의 심판의 나팔이 울려집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말씀에 불순종했고, 또 하나님보다 사람의 말을 더 의지하고 따르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을 때 그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요새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좀처럼 소리 없이 시작되다가 나중에 사자처럼 소리 나게 임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까? 여호와의 집, 하나님의 성전도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들이 가장 안전하고 생각했던 여호와의 성전에서 심판의 나팔이 울려집니다. 그래서 그 성전위에도 대적이 독수리처럼 너풀대다가 덮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악을 행하고, 잘못된 지도자를 세우고, 성전 안에 우상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식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교회조차조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온전히 서있지 않으면 교회조차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은 장차 이스라엘에게 당할 외부적인 큰 심판과 어려움, 대적들에 대해서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에게 외부적인 대적을 허락하십니까? 심지어 여호와의 집안에서 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외부적인 대적을 허락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외부적인 대적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내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 그 문제를 있게 한 나 자신을 살펴 보아야합니다. 이것이 7절에 있습니다. 7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바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람은 작고 미미합니다. 바람은 이스라엘에 내부에 있는 죄와 불신앙의 작은 씨앗입니다. 그런데 내 안에 있는 작은 죄의 바람을 가만히 두면 장차 광풍이 나타납니다. 내 안에 작은 죄의 바람의 씨를 심으면 광풍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외부의 어려움을 허락 하신 것은 내 안에 있는 문제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고, 내가 주여 주여 하지만 주님께 대한 나의 신앙이 잘못되었기에 때문이고, 내안에 잘못된 죄의 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에게 외부의 대적을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임하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내부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1절에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습니다. 무엇보다 12절에 보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만지지로 전했지만 그들이 그 말씀을 자신과 관계없는 말씀으로 여겼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처럼 하나님말씀을 만 가지로 들어도 그것을 나와 상관없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스라엘처럼 이렇지 않은지 나 자신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 이스라엘의 내부적인 문제가 무엇입니까?

2절에 보면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합니다. 여기서 장차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이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기는 합니다. 그러나 3절에 보면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은 이미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 안에 선이 아니라 악의 바람을 심었기 때문에 외부의 대적이 광풍과 같이 저를 따를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스라엘의 내부적인 문제가 무엇입니까?

4절에 보면 저희가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말미암지 아니하였고 방백들(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나는 모르는 바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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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제 이스라엘의 내부의 가장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신앙적인 문제였습니다.

4절하반절에 보면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이 바람은 이스라엘이 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면 이스라엘의 가장 큰 내부적인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으로 섬겼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안식일에는 하나님을 섬기고 평일에는 송아지 우상을 따로 섬겼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성전에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 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송아지 우상으로 섬겼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송아지 우상으로 만들어 섬겼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위해서 송아지처럼 희생만 해주시는 종처럼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송아지처럼 희생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든지 내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송아지 우상처럼 이제 우리에게 아무 말씀도 하지 말고 요구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잘못해도 무조건 스마일 치즈 김치 해주고 긍정만 해주고 축복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송아지 우상으로 섬긴 이유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잘못된 신앙의 작은 바람 때문에 광풍이 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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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작은 죄악의 바람은 없습니까? 우리 안에 작은 불신앙의 바람은 없습니까? 우리 안에서 작은 미움의 바람은 없습니까? 우리 안에서 작은 게으름의 바람은 없습니까? 우리 안에 작은 교만의 바람은 없습니까? 우리 안에 작은 낙심의 바람은 없습니다. 또 우리 안에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의 작은 바람은 없습니까?

그것이 아무리 작은 바람이라도 가만히 두면 광풍을 몰고 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끊임없는 우리 안의 작은 죄와의 싸움입니다. 날마다 나를 쳐서 복종시킴으로 우리 안에 조금이라도 작은 죄의 바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우리 안에 작은 선의 바람, 의의 바람, 사랑의 바람, 용서의 바람이 있다면, 더 큰 사랑과 용서와 축복의 폭풍을 몰고 오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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