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본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아둘람 굴로 도망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때 환난을 당한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다윗에게로 모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한 몸도 추스르기 힘든 상황 가운데서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다윗과 함께 한 자가 400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이런 상황 가운데 있으면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이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찬송할 기분이 나겠습니까?
지난 주에도 말씀을 드린 것처럼 찬양은 기분과 감정이 아닙니다. 다윗은 굴욕적인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해서 찬양했습니다. 그래서 찬양은 기분과 감정이 아니라 의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사울에게 피하여 동굴로 피하여 간 상황 가운데서 과연 다윗이 찬송할 수 있었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찬송했습니까? 이것이 시편 57편에 있습니다.
시편 57편의 표제를 보면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쓴 시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을 찬송합니까?
7절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고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찬양하기로 마음을 확실하게 정하였다는 것을 두 번씩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편 57편에 보면 다윗은 어떤 상황에 있습니까?
먼저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다윗은 그를 삼키려는 자에게서 비방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또 4절을 보시면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다윗은 마치 그가 그를 삼키려는 사자들 가운데서 사는 것 같습니다.
또 다윗은 그를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워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의 창과 화살 가운데서 살고 있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혀의 말로서 칼같이 그를 죽이려고 하는 상황 가운데 있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사울은 다윗의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지금 다윗은 그 그물에 걸릴 위기에 있습니다. 또 사울의 무리들이 다윗 앞에 그를 빠뜨릴 웅덩이를 팠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윗은 “내 영혼이 억울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일 이런 상황에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일 우리라면 이런 상황 가운데서 찬양하기보다 낙심하여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이런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면 기다릴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내 삶에 죽음의 위협이 있는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시 한번 더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진정한 찬양이 무엇입니까? 진정한 찬양이란 아무 일이 없는 가운데 단순히 음악의 힘을 입어서 노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찬양이란 도무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래서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기서 내 영광아란 내 영혼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을 영혼을 향해서 내 영혼아 깰찌어다 라고 강하게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파와 수금은 악기도 되지만 다윗 그 자신을 가리킵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찬양하는 악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 가운데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는 그 자신을 향해서 비파야 수금이 깨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또 새벽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도 실제로 고요히 잠든 새벽입니다. 그런데 이 새벽이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다윗 자신을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말합니다. “내 영혼의 비파와 수금에 깰지어다 내가 내 영혼의 새벽을 깨우리로다”고 합니다.
잠자고 있는 내 영혼의 새벽을 어떻게 깨울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우리 마음과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을 통해서 우리 영혼의 비파와 수금이 깨어나고, 잠자고 있는 우리 영혼의 새벽이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영혼의 어두운 새벽을 깨워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오늘 이 시편에서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다윗은 동굴을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다윗은 동굴에 있었지만, 그는 지금 그를 지켜주시고 돌보시는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의 영혼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독수리 새끼가 계속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위에 큰 독수리가 날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내려가도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려가고 내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독수리가 그를 엎어주어 올려주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 있다면 우리 영혼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도 이런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실 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절입니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다윗은 그가 부르짖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대신해서 이모든 일들을 다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이런 상황가운데서 구출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라고 하는데, 여기서 무엇을 보냈다는 말입니까? 인자와 진리를 보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그가 하늘에서 인자와 진리를 보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의 삶 가운데 개입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자 즉 헤세드의 사랑을 보내어주셔서 그를 구출하였습니다. 또 다윗은 지금 사울 왕의 반역자라고 하는 모함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친히 진리로 개입하여서 다윗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그를 구출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9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이렇게 다윗이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0. 무릇(왜냐하면)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그 어떤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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