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강해(8)계획을 위한 구원(엡1:5-11)

오늘은 계획을 위한 구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구원이 무엇입니까? 죄 가운데서 구원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구원에 대해서 50프로 밖에 설명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구원이 죄 가운데서 구원이라는 것만을 주장하면 구원파와 같은 이단이 됩니다.

구원이란 죄 가운데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구원입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기 시궁창에 빠져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그 시궁창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손을 내 밀어서 시궁창에서 건져줍니다.

여러분 이때 구원파에서 말하는 대로 구원은 어떤 것입니까?

그 사람은 시궁창에서 건져내는 것만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죄의 구덩이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는 것만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구원이 무엇입니까?

먼저 그 사람을 죄의 구덩이에서 건져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구덩이에서 건질 때 백설 공주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구덩이에서 건졌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죄의 구덩이에서 건져내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백설 공주로 만들기 위해서 구덩이에서 건졌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죄의 구덩이에서 나온 것만으로 다 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죄의 구덩이에서 나오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의 구덩이에서 나와서 백설 공주가 되는 방향으로 나가야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단순히 구원을 죄에서 나오는 것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애서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그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구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전부터 예정하시고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계획)을 위하여 예정(구원)하신 것이니

여기서 보시면 경륜이라는 말이 “오이코노미아” 라는 말로서 계획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 전부터 구원받기로 예정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은 어떤 것입니까?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 그 기쁘신 뜻(계획)대로 우리를 예정(구원)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래서 하나님은 그 기쁘신 계획대로 우리를 구원하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은 우리가 하나님이 아들들이 되는 것입니다.

또 9절과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계획)을 위하여 예정(구원)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나)되게 하려 하심이라

9절에 보면 때가 찬 경륜 즉 계획을 위하여 예정 즉 구원하신 것은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 하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늘 있는 것이란 천사들을 가리키고, 땅에 있는 것이란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은 하나님이 백성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또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구원)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소유)이 되었으니

11절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서 구원을 받아서 그 안에서 기업 즉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예정이란 말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작정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예정이란 구원이라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정이란 말을 잘못 생각해서 내가 하는 모든 행동조차도 하나님의 예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것은 예정이 아니라 운명입니다. 그러나 예정이란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미리 작정하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5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구원하셨습니다.

또 9절과 10절에 보면 우리가 서로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구원하셨습니다.

또 11절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즉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기 위해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 또는 구원하신 것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9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계획)을 위하여 예정(구원)하신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계획을 위하여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을 다시 전체 그림으로 그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보면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구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전부터 예정하시어 구원하신 계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유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공동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 하나님의 소유된 공동체는 무엇을 가리키는 말입니까? 바로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인 교회를 세워기 위해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기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았다는 것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교회를 이루기 위한 구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 다락방이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다락방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다락방은 죄에서 구원받는 것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를 완전히 무시합니다.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세우고, 찬양대를 하고, 교제하는 것은 완전히 무시합니다. 오직 구원입니다. 또 그 구원을 위해서 전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전도를 위해서 교회조차도 완전히 무시하고 파괴합니다.

--다락방을 하던 교회를 가보았습니다. 교회가 부흥할 때는 600명까지 모였는데, 다락방을 하면서 교회가 다 깨어져서 50명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교회 건물을 유지하지 못해서 예배당을 팔았습니다. 그 교회 지하에 가니까 다락방을 할 때 사용했던 예배실과 강의실이 너무 완벽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왜 전도를 하는 것입니까? 왜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입니까?

단순히 전도해서 구원만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려는 목적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기 위한 계획을 가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어떤 교회입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어떻게 계셨습니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서로 다른 인격체이지만 사랑으로 교제함으로 서로 하나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고 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입니까? 삼위 하나님께서 서로 교제하심으로 하나가 되는 형상입니다. 그래서 인간도 하나님과 같이 사랑으로 교제하여 서로 하나 되기 위해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도 다 깨어졌습니다. 여러분 왜 이 세상이 서로 싸웁니까? 왜 하나 되지 못합니까? 바로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가지셨던 계획입니다. 또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가지셨던 계획을 따라서 서로 하나가 되기를 힘쓰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엡 3장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엡3: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서로 싸우게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서로 하나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