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여섯 번째로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3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
또 내가 목마르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목마르심으로 이제 우리는 영적으로 부요한 자가 디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은 이제 십자가를 통하여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다 이루셨다고 하시는데, 무엇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까?
첫째는, 구속의 사역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구속이란 죄의 노예 된 상태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죄의 노예 된 상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속전이 지불되어야 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값이 속전에 해당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피 값을 지불하셔서 우리를 죄와 사탄의 노예 된 상태에서 구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들은 사탄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속받은 우리들을 사탄은 절대 빼 올 수가 없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피 값을 지불하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심으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님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원래 이 세상의 것이었고, 사탄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탄의 것인 우리를 사주셨습니다.
//여기 아무 가치도 없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1000억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 물건은 1000억의 가치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것이 되었다는 말은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1000억으로 산 물건이 화장실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물건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도 그 물건은 여전히 1000억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습니다.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갔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 생각했습니다. 버러지 같은 존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래도 너는 내 것이라, 그래도 너는 하나님과 같은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패를 거듭하는 삶을 사시는 분도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 인생에 있어서 길이 보이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분은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육신의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다윗처럼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조롱거리니이다”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자신을 비하 할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나는 이렇게 해서 살 필요가 있는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비록 네가 그 문제와 고민가운데 있지만, “너는 내 것이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는 구속의 결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하심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제일 큰 안식처와 보호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악한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신 일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은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제 구약시대의 제사는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구약의 그 모든 율법을 완벽하게 다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사랑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신 분이십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처럼 완전하게 율법을 지키신 분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도 남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율법을 완전히 지키심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쌓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바로 이 예수그리스도의 율법을 지키신 의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은 믿으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예수님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처럼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그 의가 우리의 의가 됩니다.
우리는 율법대로 완전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께서 율법을 지키심으로 이루신 의가 우리의 의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완전히 지키신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께 의롭다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보면 우리는 항상 부족합니다. 감히 우리의 더럽고 죄악된 모습으로는 하나님께 설 수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힙입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날마다 담대히 나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시는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께서 뱀의 후손인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또 뱀의 후손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살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십자가에서 이제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뱀의 후손에게 발꿈치를 상하시듯이 십자가에서 극심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은 도리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부터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실 때도 항상 병자를 고치시면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그러시다가 십자가에서 그의 죽으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셨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에게 낙심을 줍니다. 또 우리로 죄를 짓게 합니다.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줍니다. 형제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무엇을 기억해야합니까?
우리에게 낙심을 주고 죄를 짓게 하는 불안하게 하고 서로 갈라지게 하는 사탄을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사탄의 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협하고 두려워하게 하고 죄를 짓게 하는 사탄의 권세가 이미 십자가에서 패하여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절대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그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사명을 다하신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명자는 그 사명을 감당하기까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맡기신 그 사명을 다 감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 중에서 제일 큰 사명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내 생명보다 귀한 주님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내 생명보다 귀한 교회의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명을 다 감당하시고 죽으셨듯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대한 이 교회의 사명을 다 감당하시고 죽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울 것이 없는 충성된 일꾼으로 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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