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앞 5절과 6절을 보시면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5:3,28).
그러니까 제자들이 계속해서 마음에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4장에서 내가 너희를 떠나는 것은 천국의 거처를 예비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떠나가시는 것에 대해서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그들을 떠나더라도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본문 7절에 있습니다. 7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요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그들에게 오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면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우리는 성령 하나님이라고 하면 단순히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또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고만 생각합니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말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꾸짖어서 바로잡아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표준 새 번역에서는 “8. 그(보혜사 성령)가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세상의 잘못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십니까? 그 이유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요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러면 성령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가 잘못된 생각을 꾸짖어 주시고 바로잡아 주십니까?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죄를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죄는 단순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윤리와 도덕을 어긴 것을 죄라고 합니다. 또 법을 어긴 것이 죄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나름대로 윤리와 도덕을 지키고 있으면 절대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내가 법을 잘 지키고 있으면 나는 절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무슨 말인 줄 아십니까?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무엇을 꾸짖어 주시고 바로잡아 주십니까? 보혜사 성령 하나님은 제일 먼저 우리에게 죄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윤리적인 죄를 짓지 않았기에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것을 성령은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왜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까?
여러분 에베소서에서는 예수를 믿기 전에 사람들은 어떤 상태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예수를 믿기 전에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죄와 허물과 죽은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 사람들은 이 세상의 풍속을 좇고 공중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기 전에 사람들은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사람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까? 받을 것입니까?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은 앞으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는 것을 성령하나님은 깨닫게 해주십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은 공중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을 따르는 것이라는 것을 성령하나님은 깨닫게 해주십니다.
또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성령하나님은 깨닫게 해주십니다.
또 예수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성령 하나님은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예수를 믿지 않는 죄가 가장 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예수를 믿는 길 외에는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참된 주님이시고,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예수를 믿지 않는 죄가 가장 큰 죄임을 깨닫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고 고백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또 성령 하나님은 의에 대해서 세상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고 바로 잡아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는 자기 나름대로의 의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보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하고 죽이는 것이 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죽이는 것을 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은 그들의 의가 잘못된 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성령하나님은 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를 죽이는 것이 의가 아니라)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여러분 만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가 바른 의라고 한다면 예수님은 절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죄인은 하나님 아버지께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은 예수님만이 유일한 의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 주십니까?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의를 쌓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의를 가지고는 절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습니까?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의 의가 나의 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예수그리스도의 의가 나의 의가 되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히 나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의가 다 더러운 옷과 같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진정한 의인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를 가지고 날마다 담대히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성령 하나님은 심판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고 바로 잡아주십니다.
여러분 이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믿고 있는 세상 임금은 절대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믿고 있는 세상 임금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믿고 있는 세상 임금은 돈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세상 사람들이 임금이고 왕이라고 믿고 있는 배후에 누가 있는 줄 아십니까? 사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죄)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돈, 권력)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사탄)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사탄)이라 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은 심판에 대해서 무엇을 깨닫게 해주십니까?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사람들은 그들이 믿고 있는 세상의 임금은 절대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은 이 세상 임금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무엇보다 성령 하나님은 이 세상 임금인 사탄 마귀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세사 임금인 사탄이 어떻게 심판을 받았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십자가를 통해서 사탄이 심판을 받았습니까?
사탄의 가장 큰 공격무기는 죄입니다. 우리로 죄를 짓게 하고, 죄에 대한 대가로 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탄은 죄와 사망의 권세로서 이 세상에 왕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으로 사탄의 가장 큰 공격무기인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망을 이길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을 사망의 형벌을 대신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이것이 분명한 사실임을 확실히 드러내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권세로 왕 노릇하는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이 이미 심판받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사탄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심판을 받았지만,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줄로 생각하고 더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사탄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것처럼 역사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때 성령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주십니까?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임금인 사탄이 아무리 우리를 시험해도 사탄은 절대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본문 앞에서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박해하고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세상사람들은 우리를 박해하고 죽이는 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고난은 당연한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그리스도의 삶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이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까?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까?
보혜사 성령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는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보혜사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십니다.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무엇이 고난을 이기게 합니까?
깨달음이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어떤 깨달음입니까?
우리에게 고난을 주는 세상 임금인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는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심판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 세상 임금인 사탄으로 말미암은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죽으면 죽으라고 하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반드시 세상 임금인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될 줄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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