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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46)신앙의 본질이 영광인가 고난인가(요16:1-11)

by 금빛돌 2024. 2. 18.

얼음 속에 핀 꽃과 같은 신앙을 추구하며

 

여러분들은 신앙의 본질이 영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고난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바라보면 고난입니다.

5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신앙의 본질은 영광입니다.

그런데 그다음 절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을 바라보면 신앙의 본질은 고난이고 환난입니다.

그래서 롬8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신앙생활의 마지막은 영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광을 받기 위해서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우리가 만일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의 본질이 영광이라고 하면 우리는 무조건 영광만 따라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본질이 영광이라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조그만 고난이 있으면 금방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신앙의 본질은 영광이 아니라 고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현실은 고난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신앙생활이 어렵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신앙의 본질이 고난이라고 생각하면 고난이 오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고난 가운데서 영광을 주시면 우리는 그것을 은혜로 생각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영광입니까? 고난입니까? 원래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는 영광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짓고 난 다음에는 고난이 인생의 본질입니다.

이렇게 인생의 본질이 고난이라고 생각하면 살아가기가 쉽니다.

왜 그렇습니까? 고난이 오면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인생의 본질을 영광이라고 생각하면 조그만 어려운 일을 당하면 왜 내게 이런 일이 있는가 하면서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신앙의 본질은 고난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미 일러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15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여기서 보시면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람들이 예수님을 박해한 것 같이 너희도 박해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의 주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절을 보시면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요13장에서 하신 말씀인데, 1316절에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주요 선생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있을 때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았던 것처럼 너희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말씀하시고, 1절에서 내가 이것 즉 너희가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을 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족한다는 말은 넘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이 세상에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는다는 것을 미리 말하는 것은 너희의 신앙이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만일 신앙생활의 본질이 영광이라고 하면 고난이 오면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의 본질이 고난이라면 고난이 와도 실족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계실 때 박해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아닙니다.

마5장에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의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 의란 예수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하면 사람들은 우리를 욕하고 박해하고, 악한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시대 있었던 선지자들도 이와 같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만 아닙니다. 본문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되면 너희를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출교란 단순히 교회를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출교란 유대인의 사회에서 쫓아내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사회에서 쫓아낸다는 것은 그 사람을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너희를 죽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이라고 하면 항상 이 세상의 복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왜 내게 더 큰 복을 주지 않습니까?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나를 주라고 하느냐, 너희의 주인 내가 이 세상에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은 것처럼 너희도 미움과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너희가 사람들에게 쫓김을 받을 것이고, 죽임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누가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까? 박해합니까? 쫓아냅니까? 심지어 죽입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유대인들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입니다.

이와 같이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박해했습니다. 죽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가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합니까? 죽입니까?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도 자기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하나님을 누구보다 잘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죽입니까?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죽이는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요한복음에 보면 유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율법주의로 만들어서 섬겼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수 십 가지 만들어 놓고, 예수님께서 그것을 어겼다고 박해하고 죽였습니다. 안식일 율법을 만드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그들이 만든 율법적 규칙으로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러니까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모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잘 안다고 하지만 정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되 내가 하나님을 만들어서 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율법주의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누가 진짜 하나님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진짜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 아버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주의로 내가 만든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서 보여주신 참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하나님을 누구보다 잘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희를 박해하고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그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누가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박해합니까?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고 하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결국 이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예수님을 죽였듯이 사도들을 잡아서 죽였습니다,

이때 사도들이 당황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구나, 그래서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이런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편하게만 믿으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 있어서 환난을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박해를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죽음도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알리라는 유명한 권투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대에 알리보다 더 강한 포먼이라는 권투선수가 있었습니다. 알리는 시합을 하기 하루 전에 미리 링에 올라가 보았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미리 넘어지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넘어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미리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쓰러져서 넘어지면 또 어떻게 일어설 것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다음 날 권투경기를 할 때 알리는 넘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리는 이미 넘어질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생각했던 것처럼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6장에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기서도 이것이란 너희가 나 때문에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고 쫓김을 받고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미리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고 도리어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러분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도 환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믿는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승리하게 될 줄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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