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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44)진정한 포도나무는 누구인가(요15:1-8)

by 금빛돌 2024. 1. 20.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예수님은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는 농부라고 말씀하십니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많이 나오는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도나무 혹은 포도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5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유다 사람이라--

여기서 포도원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고,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는 사람들은 다 가짜 포도나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가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누가 진정한 포도나무입니까? 누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포도나무)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포도나무 가지는 농부이신 아버지께서 제거해 버리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여 하나님께서 제거해 버리시는 포도나무는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첫째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에 자신들만이 참 포도나무요, 참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내가 참 포도나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절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포도나무인 이스라엘과 유대백성들을 제거하여 버리신 것처럼 나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도 하나님께서 제거해 버리신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따라다닌다고 하지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디. 요한복음에서는 가롯유다와 같은 사람입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그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열매가 없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마태복음 7장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여러분 혹시 내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닙니다. 선지자 노릇만을 하는 자가 아닙니까? 여러분 정말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진정한 포도나무이십니까?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그렇다면 내가 진정한 포도나무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어떤 삶의 열매가 있습니까?

특별이 이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열매란 어떤 것들이겠습니까?

첫째, 섬김의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예수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하신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3년 동안 제자들 가운데서 주요 선생이지만 섬기는 자로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은 내가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된 것처럼 너희도 나를 본받아서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희생의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한 알의 밀로 죽어서 없어져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 정말 예수님 안에 있습니까? 정말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희생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포도나무인 하나님 백성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셋째, 사랑의 열매입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입니다. 13장에서 예수님은 어떤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진짜 포도나무인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에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의 열매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를 10년 믿었다, 30년 믿었다는 것을 자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조그마한 열매라도 괜찮습니다. 열매가 부족해도 괞찮습니다. 그런데 다른 열매를 맺으면 되지 않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백성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57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사야 5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하나님께서는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포도 열매를 맺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들포도는 진짜 포도가 아니라 가짜 포도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구약의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에게 바라셨던 포도나무 열매는 어떤 것입니까? 57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5: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하나님께서는 정의의 열매를 바라셨는데, 그들에게는 포학의 열매가 맺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열매를 바라셨는데, 그들에게는 부르짖음의 열매가 맺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정의라는 말이 원문에는 미쉬파트입니다. 그런데 포악은 미스파흐입니다.

또 공의라는 말이 원문에는 체다카입니다. 그런데 부르짖음은 차아카입니다.

그러니까 발음은 비슷한데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가난하다고 해서 차별하지 말고 정의롭게 판결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대해서 정의롭게 판결하지 않고 억울하게 판결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의 대신에 포학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가난한 자의 억울함을 들어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공의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난한 자의 억울함을 들어주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부르짖음만이 들렸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열매를 바라셨는데, 부르짖음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열매는 열매의 양이 아닙니다. 열매의 종류입니다.

정의와 포학은 완전히 다른 열매입니다. 공의와 부르짖음은 완전히 다른 열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만일 섬김의 열매 대신에 서로 높이 되려는 열매를 맺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포도무나무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도 아닙니다.

우리가 만일 희생의 열매 대신에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고 죽이는 열매를 맺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포도나무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도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의 열매가 아니고 미움의 열매를 맺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포도나무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른 열매를 맺는 가지는 다 제거해 버리십니다.

그런데 내가 예수님을 본받아서 섬기려고 합니다. 희생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섬깁니다. 조금은 희생합니다. 조금은 사랑합니다. 그런데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럴 때 농부이신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2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포도나무)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다 하면서 섬김과 희생과 사랑의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하나님께서 제거해 버리십니다. 그런데 내가 섬기려 하는데 부족합니다. 희생하려고 하는데 부족합니다. 또 사랑하려고 하는데 부족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가지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여기서 제거해 버리신다는 말씀과 깨끗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완전히 다른 말씀입니다.

제거해 버리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거해 버리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깨끗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큰 섬김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큰 희생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큰 사랑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입으로만 주여 하고 이런 열매가 전혀 없는 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더 섬기려고 하고 더 희생하려고 하고 더 사랑하려고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날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새롭게 하십니다. 그래서 날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더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섬김과 희생과 사랑의 열매를 더 풍성하게 맺을 수 있습니까?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여기서 너희는 예수님을 팔려고 나간 가룟 유다를 제외한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의 11제자는 예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으로 이미 깨끗하여졌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 속에는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과 사랑의 말씀이 이미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자들은 더 풍성한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4-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여러분 우리가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우리가 힘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말씀은 내 안에 거하라입니다.

그리고 내 안에 붙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노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날마다 예수님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날마다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것입니까? 7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기서 보시면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먼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입니까?

서로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희생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하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까?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기도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무엇을 원한다는 말씀이겠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서로 섬기고 희생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서로 섬기고 희생하고 사랑하는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 가운데 더 풍성한 섬김과 희생과 사랑의 열매가 맺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섬김과 희생과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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