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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출애굽기

출애굽기강해(25)거짓 증거하지 말라(출20:16)

by 금빛돌 2023. 10. 11.

크리스마스가 되면 청년들이 밤을 세워가며 하는 마피아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마피아인데 누가 그 사람이 마피아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마피아가 된 그 사람은 끝까지 자신이 마피아인지 모르도록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자신이 마피아가 아니라고 끝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마피아가 되면 금방 얼굴이 붉어지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피아인 것이 금방 들통이 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놀이로서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짓말이 놀이로서 끝이 나면 좋은데, 우리의 삶 가운데서 그대로 나타날 때 문제가 생깁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 보면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풀어서 말씀을 드리면 네 이웃을 해할 목적으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거짓말에는 선의의 거짓말도 있습니다.

라합이 열두정탐 꾼을 살려주기 위해서 한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입니다.

6,25때 공산군이 들어왔을 때 집에 사람이 있느냐고 했을 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진실하게 있는 곳을 말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살려주기 위해서 집에 사람이 없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선의의 거짓말입니다. 물론 가능하면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해를 줄 목적으로 해서 거짓말을 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엄청난 죄가 됩니다.

특별히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한 몸같이 사랑해야 할 교회와 가정에서 이런 거짓말들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죄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오늘 말씀에서 이웃을 해할 목적으로 하는 거짓말이란 무엇인지, 또 그 거짓말을 하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또 우리가 왜 이런 거짓말을 버리며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이제 우리가 구원받은 자로서 어떻게 거짓말을 버리고 참된 말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거짓말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말하는 거짓말이란 법정에서 사용되는 거짓말입니다.

고대에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성문에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재판이 벌어집니다. 이 재판에서 중요한 것은 증인입니다. 이때 증인은 최소 두 명이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증인이 되는 사람들이 그 사람을 해할 목적으로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사람은 정말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23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3:1. 너는 거짓된 풍설(거짓말)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여러분 악을 행하는 것 보다 더 큰 죄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악인의 편에 서서 거짓된 증언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9계명에서 금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간음하는 죄가 얼마나 큰 죄입니까? 그런데 악인의 편에 서서 거짓된 증언을 하는 것도 그와 같이 큰 죄입니다.

왜 사람들이 법정에서 거짓말을 합니까?

그 이유는 거짓말을 함으로서 그 사람의 명예나 인격을 깍아 내리기 위함입니다.

또 이렇게 법정에서 그 사람에 대하여 거짓말을 하는 것은 평소에 그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 말씀하는 거짓말이란 법정에서 사용하는 거짓말만 아니라, 평상시에 다른 사람을 미워해서는 하는 모든 거짓말도 포함이 됩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어떤 사람에 대하여 미워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사실을 왜곡해서 거짓말로서 그 사람에 대해서 없는 사실을 말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있는 사실도 과장해서 더 좋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에 가족들끼리 모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월요일에 산에 가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반찬을 해서 하영이 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누님이 어떻게 말씀한 줄 아십니까? 월요일에 반찬을 해서 하영이 집에 가기 위해서 산에도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형이 당신이 왜 거짓말을 해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우가 거짓말이 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저에 대해서 더 좋게 해석을 하다보니까 과장되게 한 말입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좋지 않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와 같이 왜 우리가 거짓말을 합니까?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이런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여러분 우리가 거짓말을 하면 가장 상처를 받는 분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입니다.

//거짓말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상처를 주는 말입니다.

인류 역사가운데서 거짓말 때문에 가장 먼저 상처를 받았던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거짓말 때문에 제일 먼저 상처를 받았던 분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어떤 거짓말을 했습니까? 이 선악과를 따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런 사탄의 거짓말 때문에 제일 먼저 가장 크게 상처를 받았던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거짓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사람을 제일 많이 이해를 하십니다.

구약성경에서 거짓말 때문에 가장 상처를 받은 사람이 다윗입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의 왕위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말 다윗은 억울하고 억울했습니다. 다윗은 한순간도 사울의 왕위를 차지하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기도합니까?

4: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왜 내 의의 하나님이여 라고 합니까? 하나님은 다윗의 의로움을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거짓된 말로서 다윗이 불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나의 의를 아시는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소서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거짓말을 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4: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거짓말을 하는 자들의 제사는 불의의 제사입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자들에 대해서 너희는 의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은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절대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8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여기서 보면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을 하나님은 믿지 않는 자들과 흉악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과 우상숭배자들과 같이 보십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말을 하는 자들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 던져 넣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와 같이 왜 우리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합니까? 거짓말은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상처를 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또 왜 우리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합니까?

거짓말은 사탄이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거짓말하는 자요, 거짓의 아비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그렇다면 절대 이웃을 해하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탄의 집에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느헤미야서를 보면 느헤미야를 해하려는 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느헤미야에 대한 거짓말을 기록한 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읽게 공개했습니다(6:5-7). 그 내용은 느헤미야가 왕에게 반역을 일으키기 위해서 성벽을 건설한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입니다.

이에 대해서 느헤미야가 어떻게 말합니까?

6: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거짓말)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또 왜 우리가 이웃을 해하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합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우리가 거짓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만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이고 한 몸이기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곧 나의 상처이고 나의 아픔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한 몸이고 지체인 부부끼리는 절대 서로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을 드립니다. 평생 싸우지 않는 부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어떻게 평생 싸우지 않는 부부가 될 수 있습니까? 제가 비결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부가 평생 싸우지 않는 비결은 싸우지 않으면 됩니다. 안 싸우면 됩니다.

어떻게 안 싸울 수 있습니까?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안 싸우면 됩니다. 그러면 평생 한 번도 안 싸우는 부부가 됩니다.

혹 싸우더라도 상대방에게 절대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라기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만일 부부가 서로에게 거짓말로 상처를 준다면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됩니다. 그러면 절대 기도의 응답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면 절대 거짓된 말로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웃으로 더불어 거짓말을 버리고 어떻게 살아가야합니까?

425에 있는 대로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며 살아야합니다.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그러면 여기서 참된 것을 말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참된 것이란 무조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은 것을 말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무엇이든지 정직하게 솔직하게 말해야한다고 말하면서 얼마든지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이 아니라 정직하게 말한다고 하면서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십년 같이 산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편이 죽기 전에 아내가 정직하게 말한다고 하면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하자 평생을 살았던 부부의 관계가 다 깨어졌다고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참된 말을 한다고 하면서 그것 때문에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것도 9계명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말이란 진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 함으로 나오는 모든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대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거짓말은 사랑의 동기에서 나오지 않는 모든 말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참된 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가지 사랑의 말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용서합니다.

(예화-경상도남자--나는 중요한 이야기는 절대 두 번 반복하지 않는다-그러면서 신혼 첫날 밤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한 번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지혜로운 아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보 저는 중요한 이야기는 들으면 자꾸 잊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이야기는 매일 해주세요, 그래야 잊어버리지 않아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모든 말들을 사랑함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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