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느헤미야

느헤미야강해(12)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들(느11:1-6)

by 금빛돌 2023. 3. 24.

봉화산 개나리

예루살렘 성벽이 건설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의 마음의 성벽은 여전히 허물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사 에스라를 청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고 울고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울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 언약을 세웁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겠다고 결단합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잘 드리겠다고 결단합니다. 그래서 레위인으로 더 예배에만 집중하게 하겠다고 결단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이제 예루살렘에 거주는 백성들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루살렘의 형편이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예루살렘은 성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의 침입에 의해서 완전히 황폐하였습니다. 그래서 느7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4. (예루살렘)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벽이 건설되었지만 그 곳에 사는 주민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에 누가 제일 먼저 들어갑니까?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 먼저 거주합니다. 지금은 집도 건축되지 않았습니다. 또 지도자만 아니라 가족들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고생만 하는 곳에 백성의 지도자들이 먼저 들어갑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교회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소위 중직이라고 있습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셨습니까? 내가 죽을 때 성도하는 것보다 권사장로하는 것이 더 보기 좋기 때문입니까?

또 교회에서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 때문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신 것은 더 힘든 곳에서 고생하기 위함입니다. 더 희생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 우리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분을 세울 때 다시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직분을 세워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왜 직분자를 세워야합니까?

이것은 단순히 사람들 앞에서만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하나님께서 단순히 내가 가진 어떤 직분 때문에 우리를 칭찬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지도자들이 더 고생하라고 하십니다. 지도자들이 더 힘든 곳에 있으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또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이렇게 백성의 지도자들이 집도 건축하지 않은 예루살렘에 먼저 거주합니다.

그리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뽑기를 합니다. 그래서 백성의 십분의 일은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고 십분의 구는 예루살렘 성밖에 거주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왜 제비뽑기를 합니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 들어가기 싫어했다. 그래서 제비 뽑기를 해서라도 억지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제비 뽑기를 했다 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로 너무 들어가고 싶어 했다. 그런데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제비 뽑기를 해서 10분의 1만 들어가게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둘 중에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두 들어가기 싫어 제비뽑기를 했다.

모두 들어가고 싶어 제비뽑기를 했다.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두 들어가고 싶어서 제비뽑기를 했다가 맞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가 2절에 있습니다.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모두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기를 자원했기 때문에 제비 뽑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모두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기를 자원했습니까?

그것이 살기 편하기 때문입니까? 안락하기 때문입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시 그곳에서 집을 지어야합니다. 또 다시 자신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고생해야합니다.

그런데 왜 모든 이스라엘백성을이 이렇게 힘들게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기를 원했겠습니까?

그 이유는 1절에 해답이 있습니다.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여기서 보시면 예루살렘 성에 거룩한 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예루살렘 성이 왜 거룩한 성이라고 합니까? 우리는 처음 느헤미야서를 시작할 때 예루살렘 성이 어떤 성인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느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여러분 예루살렘 성은 보통 성이 아닙니다. 단순히 이스라엘백성들이 거주하기 때문에 그곳이 거룩한 성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택한 곳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느헤미야가 안락한 페르시아 궁에서 왜 성벽이 허물어진 예루살렘으로 왔습니까? 느헤미야 자신의 영광이 아닙니다. 그 자신의 업적도 아닙니다. 그 이름의 영광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이 왜 모두 서로 자원해서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려고 했습니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비 뽑기한 십분의 일만 들어왔습니까? 그 곳이 편안하기 때문이아닙니다.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영광만 받기 위함도 아닙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 때문에 모두 고생하는 예루살렘 성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신약시대에는 교회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이 교회에서 직분을 받습니까? 왜 우리가 이 교회를 다닙니까?

여러분 절대 이 교회는 내 업적을 쌓는 곳이 아닙니다.

내 이름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이 아닙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이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지금도 유지하고 계시고 보존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로 영원한 하나님나라에게 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우리에게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예배하신 분이십니다.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쉬운 분이십니다.

그래서 왜 지금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집도 없는 고생하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려고 합니까?

왜 지금 모든 이스라엘백성들이 자원하여 힘들고 어려운 예루살렘에 거주하려고 합니까?

그 예루살렘이 내가 얼마든지 희생해도 될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가치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의 가치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제일 비참한 것이 어떤 것인 줄 아십니까?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교회가 내 교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교회가 인간의 교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는 내 교회이기 때문에 절대 이 교회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은 없고 오직 인간의 이름의 영광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교회에서 무엇을 해도 절대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가 모든 주도권을 가져 이 교회에서 주인 노릇한다 해도 절대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 교회에서 단순히 사람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교회 가운데 계시는 영광스러운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는 것이 고생이지만 영광스러운 것처럼 우리가 이 교회에서 고생하고 수고하는 것이 제일 영광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였던 사람들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기록된 것처럼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고 이름들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2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2.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십분의 구의 이스라엘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십분의 일의 이스라엘백성)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여러분 사실 교회에서 모두 다 봉사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십분의 일만 봉사합니다.

이때 나머지 십분의 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 대신에 수고하는 자들을 위해서 복을 빌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성도님들을 복을 빌어줄 수 있는 모든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수고하지 않았어도 수고한 모든 복이 여러분에게도 돌아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