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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느헤미야

느헤미야강해(11)부흥과 견고한 언약(느9:38)(수정)

by 금빛돌 2023. 3. 10.

봉화산 진달래

에즈베리 부흥운동에 대해서 우리 고신교단 인터넷 언론인 코람데오 닷컴에서 이런 기사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에즈베리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에서 찬양인도자 가운데서 동성애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각에는 이번에 에즈베리에서 일어난 부흥의 운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양인도자 중의 한 사람이 동성애자라고 하면 과연 이 부흥운동이 진정한 성령에 의한 부흥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대해서 코람데오 닷컴에서 총신대 박용규교수님이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박용규교수님은 평소에도 부흥운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부흥운동이 일어난 에즈베리에 직접 가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면서 동성애자가 과연 찬양 인도를 했는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소문은 동성애자가 처음부터 찬양인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흥운동은 동성애자가 중심이 된 부흥집회이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용규교수님은 직접 그곳을 찾아가서 처음 찬양을 인도한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처음에 18-19명이 남아서 그 학생들을 중심으로 회개와 찬양이 있었는데, 그 중에 소문처럼 동성애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몇 주 동안 밤낮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한 사람이 찬양인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유명한 찬양 사역자들이 인도를 하게 해 달라고 해도 세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순수하게 거기에 모인 학생들 중에서 찬양인도자를 세우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동성애자였다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평소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세울 때 그 사람이 동성애자인 줄 알고 세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그 학교는 학교의 규칙에 철저히 동성애를 거부한다고 명문화된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법으로 동성애를 인정합니다. 그런데 학교의 교칙에 결혼은 하나님이 주신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해야 한다고 기록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그 학교 총장도 미국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파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법으로 동성애자를 차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을 숨기고 학교에 들어와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그 학교의 예배 시간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했는데, 이에 반발을 하는 학생이 예배 시간에 밖으로 나가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집회는 처음부터 동성애자가 찬양집회를 주도했다고 하는 것은 박용규교수가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에 많은 찬양집회자들 가운데 한 명이 동성애자인 것을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 학생이 누구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찬양을 인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과연 동성애자에게도 성령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누구와 함께 하셨습니까?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셧습니다. 심지어 그들과 식사도 같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눅151-2절에 15: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눅 15장에서 예수님은 세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 잃어버린 양이 비유,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과 함께 하셨듯이 동성애자에게도 성령의 임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무엇입니까? 만일 동성애자가 성령하나님을 체험했다면 그 이후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거룩한 성령을 체험한다면 제일 먼저 일어나는 반응은 죄에 대한 민감함입니다. 그전에는 죄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시험 시간에 컨닝을 한 것이 죄라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성령을 체험하면 그것이 죄라고 느껴집니다. 그러면 회개해야합니다. 또 예전에는 동성애가 죄라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정말 성령을 체험했다면 그 사람은 동성애가 죄인 것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찬양사역자 중에 한 사람이 동성애자라고 하여서 그곳에서 있었던 성령의 역사를 모두 부인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찬양 인도를 하는 그 학생이 진정으로 성령을 체험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동성애를 돌이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느헤미야를 통한 부흥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3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8.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여기서 이 모든 일이 무슨 일입니까? 지금까지 6절에서 37절까지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고 반역했던 일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일-즉 하나님께 함께 하셨지만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던 그 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백성들은 견고한 언약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기록하고 지도자들과 레위인들과 제사장이 모두 인봉입니다. 인봉이란 지금으로 말하면 도장을 찍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느10장을 보면 이렇게 인봉한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이스라엘백성들 언약을 세우고 인봉을 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언약을 지키겠다고 결단을 하는 것입니다.

1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쪼갠고기로 여호와의 불이 지나가는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하나님께서 일방적을 언약을 지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백성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언약을 지키겠다고 약속을 해도 하나님께 배신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하나님께 견고한 언약을 세웁니다.

그래서 어떤 언약을 세웁니까?

이제 우리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습니다고 견고한 언약을 세웁니다. 그리고 도장을 찍습니다. 도장을 찍는 것은 내가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더 구체적인 언약의 내용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이것이 1029절부터 나와 있습니다.

10: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언약)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믿지 않는 딸들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언약합니다.

31절을 보시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겠다고 언약합니다.

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37절에 보면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주겠다고 언약합니다.

37.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여러분 이스라엘백성들이 왜 십일조에 대해서 언약합니까? 십일조는 제사를 드리는 레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십일조를 잘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레위인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니까 그동안 이스라엘백성들도 예배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십일조를 내겠다고 언약합니다. 그래서 다시 예배를 회복하겠다고 결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다면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사랑을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석의 두 막대기가 같이 울릴 때 퍼져가는 공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겠다고 언약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오직 하나님을 죽기까지 사랑하겠다고 결단해야합니다. 그럴 때 온전한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같이 우리도 하나님만을 사랑하면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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