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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사도행전

사도행전강해(6)직분과 성령(행1:15-26)

by 금빛돌 2022. 1. 8.

초대교회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초대교회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유다를 대신하는 직분 자를 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직분 자를 세우는 것과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말하기를 초대교회는 “그 어떤 직분이나 조직이 없었다.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교회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 성경에서 초대교회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직분 자를 세우는 일을 이렇게 길고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교회가 성령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 바른 직분 자들이 세워져야한다는 것을 말씀해주기 위함입니다.

마치 교회에서 직분이란 그릇과 같습니다. 만일 그릇이 깨어진 그릇이면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셀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직분 자들이 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성령의 물이 온전히 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직분 자를 바로 세워야합니다. 특히 가롯 유다를 보시기 바랍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사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중생하고 거듭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직분 자를 바로 세우는 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만일 직분 자가 가롯유다처럼 중생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만 아니라 그 교회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직분 자가 바로 세워져야합니다.

또 직분 자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교회가운데 왜 직분을 만드셨는가를 알아야합니다.

4: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장 12절에 보면 직분을 세운 목적이 세 가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과 봉사의 일을 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자세히 보시면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 옛날성경에서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라고 하였는데 지금 번역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함으로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무엇이 교회를 봉사는 것입니까? 우리는 무조건 열심히 교회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봉사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무엇이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까?것도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위골된 뼈를 치료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성도들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주는 것이 봉사의 일입니다.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줌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히 회복하고 치유함으로 그 사람으로 온전히 예수님을 닮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분을 세우신 목적을 바르게 알고 직분 자들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을 할 때 교회가 성령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이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직분대로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성령하나님이 충만하게 거하시는 성령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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