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1절과 2절을 보시면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고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신 일의 핵심은 하나님나라였습니다. 그래서 공생애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선포하신 하나님나라를 가르치시고, 또 가르치신 하나님나라를 병고침과 마귀를 물리치심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행1장3절과 4절을 보시면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또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도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행1장 6절에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고 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관심은 이스라엘나라가 정치적으로 해방되는 때가 언제이냐 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7절과 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스라엘나라가 정치적으로 해방되는 것보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증인은 문맥으로 보면 하나님 나라의 증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마지막장 마지막 절에 어떻게 끝이 납니까?
행28: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그래서 왜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합니까?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무엇을 나타내는 증인이 되어야합니까? 그것은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가르치고 보여주는 증인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단순히 죽어서만 가는 나라로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눈에 보이는 장소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란 하나님의 다스리심이라는 말입니다. 또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주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능력을 받았던 사도들이 선포하고 가르쳤던 핵심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살려주시고, 이 온 세상의 주가 되시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고, 또 예수님께서 주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심을 선포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하였음을 선포해야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이미 임했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와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 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살던 죄악된 세계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세계로 들어왔다는 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코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가만히 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생애를 통치하시고, 주관하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실들을 보고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단순히 이론이 아닙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당하고 계십니까? 왜 내게 이런 일이 있는가 라고 하십니까? 지금 여러분들이 당하고 있는 그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주관하심이고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왕이시고 주관자이신 예수님께서 반드시 우리들의 모든 삶을 더 아름답게 다스리시고 인도하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평안과 안식을 누려나가는 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에 관한 대표적인 비유가 잔치집의 비유입니다. 잔잔치 집은 풍요와 기쁨, 평안과 안식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현재에 임하여진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졌다는 것은 잔치집 과 같은 풍요와 기쁨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여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나라 안에 들어온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풍요와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풍요와 기쁨을 완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서 완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말이 오기 전 현재 가운데서도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미리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차 올 하나님나라를 현재에 미리 맛보게 하는 분이 바로 성령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5,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나라의 풍성함과 하나님나라의 기쁨과 하나님나라의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기적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이 땅에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왜 방언의 역사가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장차 저 영원한 하나님라에서 우리의 모든 언어가 하나 됨을 미리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또 성전미문에서 베드로가 앉은뱅이가 낫게 하는 것도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음을 선포하고, 미리 맛보고, 체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의 참된 평안과 안식, 그리고 풍성함을 맛보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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