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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사도행전

사도행전강해(4) 성령과 하나님나라(행1:8)

by 금빛돌 2022. 1. 6.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1절과 2절을 보시면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고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신 일의 핵심은 하나님나라였습니다. 그래서 공생애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선포하신 하나님나라를 가르치시고, 또 가르치신 하나님나라를 병고침과 마귀를 물리치심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행1장3절과 4절을 보시면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또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도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행1장 6절에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고 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관심은 이스라엘나라가 정치적으로 해방되는 때가 언제이냐 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7절과 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스라엘나라가 정치적으로 해방되는 것보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증인은 문맥으로 보면 하나님 나라의 증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마지막장 마지막 절에 어떻게 끝이 납니까?

28: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그래서 왜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합니까?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무엇을 나타내는 증인이 되어야합니까? 그것은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가르치고 보여주는 증인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단순히 죽어서만 가는 나라로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눈에 보이는 장소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란 하나님의 다스리심이라는 말입니다. 또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주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능력을 받았던 사도들이 선포하고 가르쳤던 핵심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살려주시고, 이 온 세상의 주가 되시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고, 또 예수님께서 주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심을 선포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하였음을 선포해야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이미 임했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와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 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살던 죄악된 세계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세계로 들어왔다는 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코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가만히 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생애를 통치하시고, 주관하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실들을 보고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단순히 이론이 아닙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당하고 계십니까? 왜 내게 이런 일이 있는가 라고 하십니까? 지금 여러분들이 당하고 있는 그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주관하심이고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왕이시고 주관자이신 예수님께서 반드시 우리들의 모든 삶을 더 아름답게 다스리시고 인도하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평안과 안식을 누려나가는 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에 관한 대표적인 비유가 잔치집의 비유입니다. 잔잔치 집은 풍요와 기쁨, 평안과 안식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현재에 임하여진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현재에 임하여졌다는 것은 잔치집 과 같은 풍요와 기쁨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여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나라 안에 들어온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풍요와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풍요와 기쁨을 완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서 완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말이 오기 전 현재 가운데서도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미리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차 올 하나님나라를 현재에 미리 맛보게 하는 분이 바로 성령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5,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나라의 풍성함과 하나님나라의 기쁨과 하나님나라의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기적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이 땅에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왜 방언의 역사가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장차 저 영원한 하나님라에서 우리의 모든 언어가 하나 됨을 미리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또 성전미문에서 베드로가 앉은뱅이가 낫게 하는 것도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미 왔음을 선포하고, 미리 맛보고, 체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의 참된 평안과 안식, 그리고 풍성함을 맛보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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