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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서강해(21)평강의 하나님(빌4:8,9)

by 금빛돌 2021. 12. 17.

 

여러분은 지금 마음이 평안하십니까? 크리스찬 의사로서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님은 우리 몸에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면 자연 살상 세포라고 합니다. 그런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마음의 평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평안해야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찬송을 부르면 nk세포가 150배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찬송가를 자주 부르는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마음이 평안해야하는데,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로 우리 마음이 평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안이란 우리 마음이 잔잔한 호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호수에 조그마한 돌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금방 잔잔한 호수가 작은 파장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와 같습니다. 아무 일이 없을 때 평안합니다. 그런데 잔잔한 호수에 돌이 던져진 것처럼 우리 마음에 조그만 돌이라도 떨어지면 우리 마음은 평안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평강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세상이 주는 평안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세상이 주는 평안은 아무 일이 없을 때 주어지는 평안입니다. 그래서 아무 일이 없다가 갑자기 일이 생기면 그 평안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 폭포수 속에 둥지가 있습니다.

그 둥지 속에 어미 새가 새끼를 품고 있습니다. 이때 새끼가 누리는 평안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참된 평강을 누릴 수 있는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을 9절을 다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까?

--하나님의 평강은 분명한 조건이 따라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사도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뭐하라고 합니까?

행하라입니다. 그렇게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사도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할 때---그 행함이 조건이 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빌립보서에서 사도바울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보여준 것이 무엇입니까?

1)사도바울은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자존심을 중심으로 살았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1:15-17절에 보면 빌립보교회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사도바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사도바울을 괴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만일 사도바울이 자존심을 중심으로 살았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니 너희들이 그럴 수 있느냐--내가 나가면 반드시 너희들을 처단할 것이다고 하든지, 아니면 감옥 속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정말 그럴 수 있습니까 정말 속상합니다 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지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어떻게 말합니까?

//어떤 사람들이 나를 괴롭게 하려고 복음을 전해도---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 인해서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8).

-//사도바울은 누구에게 그 어떤 비난을 들어도--예수님만 증거 되고 나타난다면 기뻐하고 기뻐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만일 사도바울이 직분이 중심이었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대 사도인 내가 죄수의 신분이라니 이럴 수 없다 라고 하면서 감옥에서 풀려나기만 바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내가 사도의 신분이냐 죄수의 신분이냐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사도바울은 자신이 죄수의 신분이라도 그것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예수님만 증거가 되고 나타나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내 자존심이 아니라, 또 어떤 자리 중심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처럼 인간적인 자랑, 육신의 자랑들을 배설물처럼 내어버리고-심지어는 자존심조차도 다 버리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사도 바울처럼 그렇게 행할 때-- 평강의 하나님을 우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바울에서 배우고 행해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2)바울은 이 빌립보서에서 내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처럼 너희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합니다. 바로 우리가 사도바울처럼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때 평강의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어떤 상황이 있더라도, 또 내게 상한 감정이 있더라도-오늘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입으로만 내 아버지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그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루 종일 예수님의 십자가에 흘리신 피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좋지 않아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밤새도록 십자가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 마음속에 모든 어두운 그림자 답답한 그림자가 사라집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또 그 주님께서 이제 부활하셔서 사탄을 이기시기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 주님이 살아 계서서 성령으로 우리 각자 한 사람 한사람과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혜사 성령이 우리의 함께 계십니다. 우리 속에 세상을 이기신 부활의 성령이 계시니 우리는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의 주가 되신 이 사실을 믿으시고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빌4장4-6절에 있는 것처럼 기도입니다. 우리는 사도의 가르침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염려가 되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관한 새로운 깨달음이 아닙니다. 기도에 관한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해야합니다. 그대로 행해야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지키시고--생각을 지키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4)또 우리가 사도바울에게서 배우고 행해야할 바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항상 생각하고이렇게 살아갈 때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무슨에든지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만 옳고, 경건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옳고 경건해야합니다. 또 무엇에든지 우리가 사랑 할 만해야합니다. 또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무슨 일에든지 입니다. 하나님의 참된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는 특정한 종교적인 부분에서만 신앙적입니다 경건합니다. 그렇지 않고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신앙적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답지 않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교회봉사를 하고 일에는 거룩하지만—사소하고 일상적인 삶의 부분에서는 그리스도가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도를 본받아 하나님말씀대로 하나라도 작은 일에 순종할 때 이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 하나님의 평강이 있을 때—우리는 어떤 환경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한 그리스도안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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