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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서강해(23)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4-20)

by 금빛돌 2022. 1. 1.

 

이제 빌립보서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또한 사도바울이 빌립보서를 쓴 목적이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로부터 선교헌금을 받은 것을 잘 받았다고 하기 위해서 빌립보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교인들이 바울에게 선교헌금을 한 것은 10절에서 보면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싹이 난 것이라고 합니다.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 그러니까 빌립보교인들이 사도바울을 생각하지도 않다가 바울을 도와준 것이 아닙니다. 빌립보교인들은 항상 사도바울을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의 결과(싹으로)로 선교헌금을 준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교헌금을 받으니 기쁘다고 하니까 마치 사도바울이 돈 때문에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10-13절까지는 나는 이 돈이 없어도 주안에서 자족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말하니까 빌립보교인들의 선교헌금이 필요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물질이 필요 없어, 나는 주님 한분만이만 충분해, 그런데 너희들은 왜 이런 돈을 내게 주니라는 것으로 보여 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너희가 내게 선교헌금을 준 것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이 선교헌금을 한 것을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이 선교헌금을 한 것을 빌15절에 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빌17절에서는 1:7.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복음 전파)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선교헌금은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고, 또 복음을 위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고, 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빌립보교인들이 이렇게 바울을 도와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빌립보교인들은 사도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을 아무도 바울을 도와주지 않았는데, 빌립보교인들만 사도바울을 도와주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사도바울은 처음부터 스스로 돈을 버는 자비량선교사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빌립보교회의 경우에는 사도바울도 선교헌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의 경우에는 너무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교회라서 선교헌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빌립보교인들은 여러 번 사도바울을 물질로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여러 번 사도바울의 육신적인 쓸 것을 보내었습니다.

또 이렇게 말하니까 빌립보교인들로부터 더 많은 물질을 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또 이렇게 말합니다.

17. 내가 선물(물질)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지금 사도바울은 단순히 빌립보교인들에게 더 많은 물질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빌립보교인들에게 유익을 주며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더 풍성한 열매를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이 바울에게 준 선교헌금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사도바울은 선교헌금이 단순히 사도바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선교헌금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으시고 기쁘시게 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선교헌금을 제물로 받으시고 이제 더 풍성한 것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여기서 보면 하나님은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영적인 풍성함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육 간에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특별히 여기서 하나님은 물질에 있어서도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너희의 육신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합니다.

채우시리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 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믿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절입니다.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그래서 여러분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한 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 헌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 우리의 모든 쓸 것을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온전한 헌금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모든 쓸 것을 풍성히 채워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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