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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서강해(24)바울의 끝 인사(빌4:21-23)

by 금빛돌 2022. 1. 9.

오늘 본문은 바울의 빌립보교인들에 대한 끝 인사입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절입니다.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그런데 여기서 사도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데,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의 몇 사람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라는 말은 “무엇보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사도바울이 모든 빌립보교인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데, “무엇보다 특별히가이사의 집 사람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서 가이사의 집 사람들이란 로마 황제 집안의 관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귀족에 해당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왜 하필 사도바울은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로마황제 가이사의 집안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문안을 하고 있습니까? 사도바울이 그런 신분이 높은 사람들을 특별히 우대했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우대하고, 신분이 낮은 사람이라고 해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1)사도바울이 가이사의 집 사람들에게 특별히 문안하는 것은 사도바울이 특별히 고난 받는 가운데 복음을 전하여 얻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빌1:12,13절을 보면 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진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사도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있을 때, 그것 때문에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감옥에 갇힌 것을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보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감옥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서 로마황제의 집안을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가장 어렵고 힘들 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게 한 사람들이었기에 특별히 그들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6:96: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렵고 힘들어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정말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 어떤 고난의 상황이라도 최선을 다하여 믿음의 씨를 뿌리시고, 복음의 씨를 뿌리시고, 말씀의 씨를 뿌리시고, 기도의 씨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 뿌린 씨 때문에 장차 기쁨의 열매를 거두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사도바울인 가이사의 집 사람들에게 특별히 문안을 하는 이유는 지금 가이사의 집 사람들이 특별한 고난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빌립보서가 쓰여 질 때 로마와 황제는 네로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네로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기로 유명한 황제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가이사의 집 사람들은 누구보다 큰 고난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바울은 특별히 그들에게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교회가운데서 특별히 어떤 분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겠습니까? 누구보다 더 특별한 고난가운데 있는 분들입니다. 그 외에도 특별히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님들이 있으면 그분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사도바울이 마지막에 말하는 것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더 풍성하게 있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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