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이제 마지막으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4장 1절입니다.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먼저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향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에도 사랑하는 자들아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사모하는 형제들이라고 합니다. 빌1장 8절에서도 “빌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모한다는 말은 사랑하는 연인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절대 인간적인 사모함이 아닙니다.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심장이 십자가로 도려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의 가슴 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빌립보교인들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을 때 보고 싶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떨어져 있을 때 서로 보고 싶어 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향해서 나의 기쁨이라고 합니다.
또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향해서 나의 면류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우리의 면류관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섬기고 사랑한 성도들이 우리의 면류관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갔을 때 여러분의 면류관이 무엇입니까?
동부제일교회 성도님들이 여러분들의 면류관입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분들에게 이렇게 서로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은 나의 면류관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그의 사랑이요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서라고 합니다.
바울이 너희가 주안에서 서라는 말은 로마시대당시 전투의 장면을 염두 해 두고 바울이 쓴 군사용어입니다.
글라디에이트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 첫 장면에 보면 로마시대의 전투장면이 나옵니다. 뒤에서는 화살부대가 화살을 쏩니다. 그러면 앞에 방패를 가진 병사들이 일 열로 서서 앞으로 향해 진진 합니다. 앞에서는 적들의 화살이 날라 옵니다. 그리고 앞에는 적군의 병사들도 일 열로 서서 다가옵니다. 그러다보면 옆에 있던 동료군사들이 화살에 맞아 죽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를 또 다른 사람이 메우고 앞을 향해갑니다.
여러분 머릿속에 이 장면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그 전투 속에 참가해 있다고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옆에는 우리 군사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 앞에서는 화살이 날라 오고 있습니다. 또 앞에서 적군의 군사들이 오고 있습니다.
그때 그 전투에 참가해서 앞에 가던 병사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 전투에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옆으로 도망가든지, 아니면 뒤로 돌아서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아니면 화살에 맞아서 죽은 체 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때 뒤에서 대장이 크게 외칩니다.
“물러서지 마라, 도망가지 말라, 그 자리에 굳게 서서 계속 전진하라—전진하라” 이렇게 말을 합니다.
----여기서 뒤에 대장이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군사들을 향해 “그 자리에 서서 물러서지 말라”는 말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안에서 서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왜 바울이 빌립보교인들에게 이와 같은 군사용어를 사용합니까?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마치 로마시대의 전투상황과 너무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필립 얀시가 엡6장 12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엡6:12:이 싸움은 잠깐 출전해서 쉽게 이기고 금새 잊고 마는 한나절에 운동경기가 아니다. 이 싸움은 지구전 마귀와 그 수하를 상대로 끝까지 싸우는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이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로마시대의 군사들처럼 지금 우리는 영적인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 해 갑니다.
그런데 우리주위를 보면 어떤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하다가 낙심하여 쓰러져 있는 사람을 봅니다. 그런데 우리 앞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사탄이 있습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로 낙심하게 만듭니다. 좌절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탄의 위협 앞에 자꾸 쓰려지려고 합니다. 물러서고 싶습니다.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주 안에서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인 전쟁을 어떻게 승리할 수 있습니까?
1.첫째-영적인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의 소리를 듣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안에서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적군의 대장인 사탄이 우리를 향해 무엇이라고 외치겠습니까?
사탄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포기하라 그만두라 도망가라 넘어지라 네 옆을 보라 사람들이 다 넘어지고 있지 않으냐 그러니 너도 이제 별수 없다 -네가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그렇다고 해서 네게 돌아온 것이 무엇이냐-하나님을 잘 믿으나 못 믿으나 마찬가지가 아니냐--그러니 대충 믿으라-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그러니 적당히 죄악과 타협하면서 불의와 타협하면 살아가라”고 사탄은 매일 매일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이제 이만큼 기도하면 되지 않았나-이제 기도, 전도도 이제 그만하자-또 내가 이 만큼 교회를 섬겼으면 이만하면 되지 않았나.//이제 나도 좀 쉬어야겠다. 나는 너무 지쳐 있다“고 사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가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합니다.
--“사탄의 소리에 귀를 열지 말고, 마음을 열지 마라-그것은 사탄의 소리야-너는 내 말만 들으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움추려들지 마라, 뒤로 물러 서지 마라---주안에 남자답게 굳게 서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외칩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해서 낙심이 불화살이 날라 와도 절대 기죽지 말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네가 그 자리에 죽더라도 죽는 순간까지 절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둘째-영적인 전쟁은 절대 우리 인간의 인간적인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안에 있어야 합니다.
영적 싸움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관건은 우리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주안에 있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내가 나타나면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 앞에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까?
그때 절대 그 문제들 속에서 우왕좌왕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문제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주님 안에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주 안에서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셔서 온 만물의 주가 되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사탄을 이미 이기시고 또 이기고 계시고, 이기실 주 안에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시고,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사탄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우리의 인간적인 힘으로 싸우려 한다면 우리는 백전백패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싸움은 우리가 나서서는 되지 않는 싸움입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그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결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 안을 떠나지 말아야합니다. 무엇보다 빌립보교에서 제일 많이 강조하는 것처럼 주님으로 말미암은 기쁨을 잃어버리지 말아야합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가 주님으로 말미암은 기쁨을 잃어버릴 때 우리 안에서 역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 안에서 감사하시고 기뻐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 안에 굳게 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셋째, 우리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합니다.
여기서 주 안에서 서라는 말씀은 우리가 주님 안에 굳게 서 있으라는 말씀도 되지만, 우리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로마 군인들이 싸울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있을 자리는 어디입니까? 내가 있을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봉사의 자리를 끝까지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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