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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서강해(15)예수만 자랑(빌3:2-9)

by 금빛돌 2021. 10. 16.

사도바울은 1장에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로서 한 마음과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신앙을 위해서 협력하기 위해서 2장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했습니다. 또 복음에 합당한 생활로서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적하는 자란 빌립보 교회 안에 있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이 사도바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습니다.

이들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육신적인 자랑과 자신의 행위와 의를 자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특히 빌립보교회 안에 유대율법주의자들은 할례를 자랑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가리켜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바울은 이들을 가리켜 개들이라고 합니다. 또 행악 자들이라고 합니다. 또 몸을 상해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몸을 상해하는 일이란 신체의 한 부분을 절단하여 손상시킨 일을 말입니다. 이것은 할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할례를 받은 일을 제일 크게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것은 단순히 신체의 한 부분을 손상시킨 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초대교회당시로 보면 굉장히 무서운 말입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를 믿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믿는 믿음위에 유대교의 전통을 따라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할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들에게 굉장한 자랑거리였고, 또 그것이 구원받은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할례를 받지 못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개처럼 취급했고, 완전히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 이런 유대 율법주의자들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반대로 말합니다.

--너희들이 할례를 자랑하느냐 그것은 단지 신체의 한 부분을 절단하는 일에 불과하다,

그리고 오히려 너희들이 하나님 앞에서 개와 같은 자들이다-너희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무리들을 삼가며 멀리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삼가라는 말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참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자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같이 읽읍시다)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참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는 자들이고//예수로() 자랑하고//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서로 같은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을 따라서 봉사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성령으로 봉사하다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을 자랑한다는 말입니다.

또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을 따라서 봉사한다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또 성령으로 봉사한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만 의지하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 이렇게 성령을 따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자랑하며,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여 봉사하며 섬기는 자들이 참 그리스도이며 참 할례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인간적인 것을 자랑하는 유대율법주의자들을 책망하기 위해서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너희들도 자랑할 것이 있느냐? 그렇다면 나도 사실 자랑할 것이 더 있다.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런데 바울은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가?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는 이렇게 인간적으로 자랑하는 모든 것을 다 ()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또 이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혈통도 필요하고, 학벌도 필요하고 인간적인 의도 필요합니다. 바울이 이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도 이것들을 유익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바울이 이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말입니다.

즉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에서 이 모든 것이 다 배설물과 같고 찌꺼기와 같다고 말합니다.

또 이 말은 교회 안에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할 때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봉사할 때 인간적인 학벌이나 혈통을 자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바울은 그가 왜 자랑할 만한 것들을 다 해로 또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까?

첫째는 인간적인 자랑하는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때문입니다(8.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

여기서 고상하다는 말은 가장 가치 있다는 말입니다.

바울이 우리에게 무조건 우리의 자랑하는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는 그런 인간적인 자랑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알고 나니까,,,,,,,그 모든 것이 다 배설물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를 보시기바랍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절대 율법적 강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늘의 보화를 발견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보화를 발견한 기쁨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하늘의 보화를 발견한 기쁨 때문에 또 그 가치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기쁨이 있습니까? 예수님으로 인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저 천국이 아무리 좋다 해도 이 세상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았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지금 이 땅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천국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천국의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이 세상의 슬픔기쁨보이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억지로 인위적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다 배설물로 여기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먼저 잘 알아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까?

먼저 말씀을 통해서 알아야합니다. 예수님 절대 사람을 차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더 약한 자의 편이 되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그 어떤 죄와 허물을 책망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얼마든지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사랑의 눈길로 다시 일으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가질 때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귀한분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예수님을 날마다 인격적으로 만나야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을 알고 보면-만나고 보면 --이 예수님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하는 것들을 다 배설물로 여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저 장미 꽃 위의 이슬442)

두 번째 --바울이 왜 육신적 자랑들을 다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까?

두 번째 이유는 8절 후반 절에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8,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이 말은 그리스도를 소유한다, 품는다는 말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소유하기 위해서 인간적인 모든 자랑들을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인간적인 자랑과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같이 공존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내가 인간적인 자랑할 만한 것들도 내 속에 두면서 내 속에 그리스도를 둘 수 없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냐,,인간적인 자랑이냐--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네 마음속에 인간적인 자랑()를 다 내어버리고,,그리스도를 소유할래?

아니면 인간적인 자랑 때문에 그리스도를 버릴래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만일 우리 가운데 인간적인 자랑이 있으면 내 속에 그리스도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가 왜 예수그리스도를 핍박했습니까? 그가 왜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까?

그것은 그가 그 속에 인간적인 자랑, 자신의 의에 대한 자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 속에 인간적인 자랑 즉 자신의 의를 의지하는 것이 있는 한 그는 결코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 안에 인간적으로 자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더 버릴 때 비로소 그는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즉 내 안에 내가 자랑하고, 붙들고 의지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없습니다. -- 그리스도를 의지한다, 소유한다는 말은 내 안에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안에 내가 자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다 버릴 때 내가 진정으로 그리스를 의지하고, 소유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예수를 처음 믿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믿을 때 내 의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닙니다.

믿고 난 후에도 날마다 우리 속에 일어나는 자랑이 있습니다(끊임없는 자랑의 욕망).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처음 믿을 때 나의 자랑하는 것을 다 해로 여겼고라고 과거형으로 말합니다.

그 다음에 바울이 하는 말은 계속해서 해로 여기고 있노라 고 현재진행형으로 말합니다.

즉 우리가 자랑하는 것들을 버리는 것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되어져야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할수록 자랑이 많습니다. 나는 이것도 하고 또 저것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오직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세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통한 진정한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우리는 우리의 자랑을 버려야합니다. 왜냐하면 날마다 우리는 우리 속에서는 내가 한 일들을 내세우거나 자랑하는 것이 끊임없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내가 자랑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내 속에서 내가 버려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내가 자랑하는 모든 것들을 날마다 버림으로 내 속에 그리스도를 소유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 번째--바울이 왜 육신적 자랑들을 다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합니까?

8절하절과 9절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하나님 앞에서 발견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8.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면 ,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안 보인다는 말입니다. 시골에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옆에 얼굴이 노랗게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보니까 농번기 때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해서 아이가 시골 화장실에 빠졌다가 건져냈다고 합니다.

오늘 사도바울이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의 인간적인 자랑을 한다면 그 사람은 화장실에 빠져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래서 오물 때문에 그 사람이 보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만일 조금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자랑하는 마음이 여러분 속에 잇습니까? 나는 과거에 이런 것을 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야 나는 누구보다도 교회에 열심히 해 왔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지

만일 여러분 속에 조금이라도 이러한 생각이나 자랑이 있으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배설물과 같은 자랑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자랑 때문에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결코 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가 인간적인 것들을 자랑하고--내세우면--그 교회는 오물이 덮여서 --도무지 하나님이 발견하지 못하는 교회가 됩니다. 또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여러분 가운데 조금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자랑들이 있으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자랑들을 배설물과 같이 다 내어버리셔서 하나님 앞에서 발견되시는 여러분 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것, 의지하던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만을 자랑하고 의지해야합니다.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그래서 인간적인 자랑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만을 자랑하고 의지함으로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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