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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로마서

바울이 로마서를 쓴 이유(롬 15:14-21)

by 금빛돌 2021. 6. 18.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쓴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로마교인들로 하여금 복음을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로마교인들이 복음에 관한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복음을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로마교인들은 복음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있고, 가르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15절을 보면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고 합니다. 그런데 복음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대략 너희에게 썼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우리가 복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계속해서 복음에 대해서 들어야합니까? 그 이유는 복음을 다시 들음으로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구원의 감격이란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것만으로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아무 것도 없어도 구원받은 것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십니까?

-또 예수님만 생각해도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그를 인해서 기뻐하고 계십니까?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토요일 말씀준비를 하시다가 한번은 엉엉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모님이 물어봤습니다. 왜 우십니까?

그때 스펄전 목사님은 말씀하시기를 내일 내가 십자가 설교를 해야하는데, 내 눈에 눈물이 나오지 않아--그래서 우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다 하더라도 만일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상실했다면정말 우리는 울어야합니다.

-에베소교회를 보시기 바랍니다. 에베소교회는 이단을 너무나 잘 분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구약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백성의 타락하게 된 첫 번째 원인이 출애굽을 잊어버림이었습니다. 즉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두 번째는 먹고 사는 일상성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일상적인 일들 중에 하나가 그 삶의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그 경고를 듣지 않으면 심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구원의 감격이라는 것이 단순히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 구원의 감격이 없다면-우리는 언젠가는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만일 구원의 감격없이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종교생활입니다.

종교생활이 무엇입니까? 종교생활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내 공로만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공로를 세웠으니 하나님이 내게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이 종교생활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어떻게 말합니까? 내가 앞에 있는 무엇을 잡으려고 하지 않고내가 예수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쫒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든 동인은 구원의 감격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 구원의 감격을 회복해야합니다.

--왜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렸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후 처음에는 구원하신 은혜만으로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예수를 오래 믿으면 믿을수록 구원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고내 공로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만큼 했는데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 구원의 감격을 회복해야합니다.

--어떻게 구원의 감격을 회복합니까?

오늘 바울이 로마교회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가 이미 듣고 아는 복음이지만--또 듣고 또 다시 들어야합니다--계속 해서 듣는 가운데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복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계속해서 복음에 대해서 계속해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쓴 이유가 무엇입니까?

둘째는, 사도바울이 이방인을 위한 사도의 직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사도)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보시면 사도바울은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 즉 사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도바울은 로마서를 쓴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1:5,11:13).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로마서를 썼습니다.

그러면서 사도바울은 그가 받은 사도의 직분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도바울은 그가 받은 사도의 직분을 하나님의 은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6절을 다시 보시면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사도)이 되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이 그가 받은 사도의 직분을 은혜라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도바울이 사도의 직분을 받은 것은 절대 자신의 잘남이나 의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사도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직분을 받은 것은 절대 우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잘났기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기 때문도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둘째도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도직분을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6). 16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사도)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전도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보시면 사도바울은 그의 사도직이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가 전도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제일 좋은 예물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전도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일 좋은 예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전도한 사람을 하나님께 드릴 때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전도한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셋째, 또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도의 직분을 성령의 능력에 의한 사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서 역하신 일)은 말과 행위로

여기서 보시면 사도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복음으로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고 합니다. 즉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믿게 된 것은 바울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를 통해서 역사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까? 18절 하반 절을 다시 보시면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은 첫째 사도바울의 말과 함께 행함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심으로 사도바울은 복음을 말로만 전하지 않고 삶을 통해서 증거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 아닙니다.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사도바울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게 된 것은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표적이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놀라운 기적을 말합니다. 또 기사란 그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적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놀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하늘로부터 내려온 표적, 하늘로부터 내려온 기적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심하는 기적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일생가운데서 정말 회심을 경험하셨습니까?

회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내가 죄인 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더 이상 과거의 죄로 살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회심의 경험이라고 합니다. 이런 회심의 경험이 있어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복음은 회심이 없습니다. 그냥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만 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복음은 회심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철저히 내가 죄인 됨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내 마음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과거의 죄인의 모습으로 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회심의 역사가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셔야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사도바울은 인간적인 능력으로 사도의 직분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사도의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사람들을 회심시키는 이런 성령의 능력이 어떻게 바울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사도바울에게 있어서 육체의 가시입니다. 바울의 약함입니다.

고후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여러분의 약함에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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