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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로마서

한 마음으로 서로 받으라(롬15:1-7)

by 금빛돌 2021. 6. 12.

이제 사도바울은 14장에서 말하고 있는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 결론을 맺습니다. 앞에서 사도바울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 3가지를 말씀했습니다. 첫째는 양심의 자유대로 행하라입니다. 둘째는 서로 대해서 을 비판하지 말라 고 합니다. 셋째는 사랑을 따라서 행하라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지만 믿음이 약한 자들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나라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 의와 화평과 희락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를 행하되 화평을 잃지 말고 화평을 행하되 의를 잃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나라의 기쁨이 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적으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서 행할 때 의와 화평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화평의 일과 덕을 세우도록 해야 합니다. 화평도 교회를 세우는 일이고 덕도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교회에서 화평의 일과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5: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믿음이 강한 우리라는 말은 사도바울도 믿음이 강한 자라는 말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는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자입니다. 믿음에 있어서 더 성숙한 자입니다.

이때 같은 문제가 있을 때에 누가 양보해야합니까? 믿음이 강한 자입니까? 약한 자입니까? 사도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가 양보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강한 자와 약한 자 중에서 누가 양보하라고 합니까? 약한 자가 양보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강한 자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 믿음이 강한 자가 양보하라고 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양보하는 자가 강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는 말은 빚을 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의 부족한 부분을 책임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믿음이 강한 자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자가 아닙니다. 만일 믿음이 강한 자가 자기를 기쁘게 하는 자이면 끝까지 자기주장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강한 자는 자기주장을 함으로 자기를 기쁘게 하는 자가 아닙니다.

/그러면 믿음이 강한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 누구를 기쁘게 하는 자입니까?

2절에 있습니다.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믿음이 강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이웃 즉 다른 사람을 기쁘게 자입니다. 이렇게 할 때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웁니다. 덕이란 집을 세우다 는 말입니다. 그래서 덕이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또 이것이 교회를 위해서 선한 일입니다.

또 우리가 자신이 아니라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은 누구를 본받는 것입니까?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믿음이 강한 자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야말로 정말 강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강하신 분으로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한 연약 자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연약한 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모든 비방을 다 받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자기를 기쁘게 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문제에 있어서 양보해야합니다.

또 우리가 이렇게 약한 자를 위해서 양보하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란 구약성경에서 기록된 바를 말합니다. 구약성경이 기록된 것은 우리로 교훈 즉 가르침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어떤 가르침입니까? 구약성경에서의 가르침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살기 위해서는 끝까지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또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 성경의 위로가 있습니다. 또 소망이 있습니다.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여기서 보시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는 사람에게 인내하게 하시고,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강한 자로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인내하게 하시고 위로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서 서로 뜻을 같게 하십니다.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하나님은 우리로 뜻을 같게 하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우리가 서로 한 뜻이 되고 한 마음이 되고 한 입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 부로로서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게 서로 하나로 지날 때 그것이 아버지에게 영광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다 내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 위해서 서로 한 뜻이 되고, 한 마음이 되고, 한 입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한 뜻이 되고 한 마음이 되고 한 입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겠습니까?

7절입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는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받아들이고 용납해야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로마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우리를 받아들이고 용납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가 연약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으로 받아들이시고 용납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던 우리를 받아들이시고 용납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받아들이고 용납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연약한 우리를 받아들이셨던 것처럼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를 받아들이고 용납해야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믿음이 약한 자도 믿음이 강한 자를 받아들이고 용납해야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받아들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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