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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에스겔

번제단의 규례(겔43:13-27)

by 금빛돌 2019. 10. 22.

43장에서 성전 동문으로 떠나가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제 동문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성전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발이 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시고, 이 성전에 영원히 계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 성전에 영원히 계시기 위해서 먼저 과거의 죄를 버려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죄를 측량하여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법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성전의 법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전의 법을 통해서 거룩이 지켜나갈 때 하나님은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12절에 12.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 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성전의 법이 이러하니라고 말씀하시고, 성전의 법으로 제일 먼저 번제단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에스겔이 본 성전의 환상가운데서 제일 중앙에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생각할 때는 지성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번제 단입니다. 이 번제 단은 성전의 바깥뜰에서 안뜰로 올라와서 성소와 지성소로 들어가기 전 안뜰의 중앙에 있습니다. 13-17절까지는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성전의 담장도 정사각형입니다. 또 지성소도 정사각형입니다. 항상 정사각형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18절에서 27절까지는 번제단에서 어떻게 번제를 드릴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18절에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레위기 1장을 통해서 번제의 제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보통 번제의 제사라고 함은 헌신의 의미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번제의 제사는 피를 뿌리는 속죄의 제사를 먼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제사의 핵심은 속죄 즉 죄 사함에 있습니다. 피뿌림을 통한 죄사함이 없는 제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피없는 제사인 소제를 드릴 때에도 반드시 속죄의 번제물과 함께 소제를 드려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번제의 제사는 속죄의 번제입니다.

이렇게 속죄를 위한 번제의 제사를 위해서 18절에서 26절까지는 번제의 제사를 드리는 번제단을 위한 속죄의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6절에 보시면 26. 이같이 칠 일 동안 (번제의)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하게 하며 드릴 것이요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번제의 제사를 드리기 전에 제일 먼저 번제의 제단을 위해서 칠 일 동안 어린 수송아지를 잡아 속죄의 제물로 삼아(19),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20), 21절에 그 속죄제물의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르고, 22절에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하게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함과 같이 하고 23절에 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절에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25절에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라고 하고 26절에 이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하게 하며 드릴 것이요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번제의 제사를 드리기 전에 번제단을 정결하게 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아무리 정결한 번제단이라고 할지라도 이 세상의 번제단은 오염이 될 수밖에 없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그 번제단을 속죄제물의 피를 뿌림으로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요한계시록의 표현대로 한다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의 하얀 세마포옷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롭다하심을 받은 우리라 할찌라도 이 세상에서 우리를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죄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눈에 보이게 큰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수히 마음으로 수많은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에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죄없다고 하면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거짓하는 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성소와 지성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그것은 번제단에 뿌려지는 속제의 제물의 피 뿌림을 통해서입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1022절에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앞의 말씀과 연결시켜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성전에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서 성전의 법을 말씀하시면 제일 먼저 왜 번제의 제단을 정결하게 하는 법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앞에서는 우리가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를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과거의 죄와 현제의 죄를 씻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번제단에 뿌려지는 피를 통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성전가운데 영원히 함께 하실수 있습니까? 그것은 날마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번제단에 나가서 피뿌림을 통하여 사죄의 은총을 받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왜 번제단이 새성전의 중심에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이제 예수님의 피뿌림과 그로인한 죄 사함이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수 있습니까?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의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뿌림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처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십자가만을 붙드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성전가운데 영원히 함께 하실 줄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날마다 피뿌림을 통해서 사죄의 은총을 경험하고, 그 사죄의 은총의 결과로 임마누엘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뿌림을 통해서 사죄의 은총과 임마누엘의 은총은 받은 우리가 이제 매일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27절에 있습니다..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속죄를 통한 임마누엘의 은총을 입은 우리들이 할 일을 번제와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번제란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의미이고, 감사제는 감사의 의미입니다.

속죄함을 통한 임마누엘의 은총은 받은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헌신의 제물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12:1.2). 그리고 속죄함을 통한 임마누엘의 은총을 받은 우리가 날마다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동문 닫음의 규례(44:1-3)

오늘 본문은 43장과 이어지는 본문으로 성전 동문을 통해서 들어오셨던 하나님께서 영원히 계시기 위한 성전의 법을 말하는 중에 두 번째 동문 닫음의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하나님께서는 번제단의 규례를 통해서 우리의 의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을 말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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