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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갈라디아서

율법의 기능(갈3:19-25)

by 금빛돌 2019. 8. 30.

사도바울은 앞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러면 율법이란 어떤 기능을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9절을 바랍니다.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그런즉 율법이 무엇입니까? 왜 율법이 필요합니까? 율법은 범법하므로 더하여 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415절에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이란 범법함으로 주어졌다는 말은 율법이란 우리가 죄를 짓게 때문에 주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율법이란 우리가 죄를 지을 때 그 죄를 깨닫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여 예수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하여 졌다는 말은 그 이전에 무엇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앞의 본문에서 율법이 오기 전 430년 전에 이미 약속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인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여김을 받게 되고,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약속입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이스라엘백성들은 이미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 율법이 더하여 진 것입니다. 이렇게 율법이 더하여 진 것은 그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완성키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자에게 율법이 주어진 것은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여기서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한 중보자란 모세를 가리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 천사를 통하여 한 중보자인 모세의 손에서 베풀어졌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세를 통하여 베풀어진 율법은 결국 약속의 자손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도 결국 율법이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하여 결국 예수그리스도 우리에게 필요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이란 예수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에서는 “19. 그러면 율법은 무엇 때문에 있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약속된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려고 덧붙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중재자의 손을 거쳐 제정된 것입니다고 하고 있습니다. .

/20절도 보시기 바랍니다.

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이 말씀은 해석하기 아주 어려운 말씀입니다.

이것을 공동번역에서는 “20.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중재자를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 한 분의 생각으로 하신 것입니다고 합니다.

율법은 모세라고 하는 중보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약속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통해서 주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인간 중보자의 손에 의해 전달된 율법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직접 전달된 복음과는 그 전달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은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서 즉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복음과 인간 중보자인 모세를 통해서 주어진 율법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복음이 율법보다 전달 방식에 있어서도 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 즉 복음과 반대가 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원래 율법도 우리를 살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와져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살리게 하기 위해서 율법이 주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연약하여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하여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만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22절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그래서 성경에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율법은 우리를 살리고 의롭게 하기 위함인데, 성경의 모든 역사를 보면 그 율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드러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모든 역사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율법을 어긴 역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얻는다는 복음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3-2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여기서 이제 결론적으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고 합니다.

우리가 한글을 알지 못할 때 한글을 알게 하기 위해서 초등교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한글을 알고 나이가 들면 초등교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 초등교사는 우리로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와 같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철저히 우리로 하여금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 얻는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더 이상 초등교사인 율법아래에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도바울이 왜 이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갈라디아 교회에 있는 거짓교사들은 그들이 율법을 완전히 다 지킨 사람들처럼 행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을 믿더라도 율법을 다 지킴으로 구원이 완성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미 율법을 다 지키고 그것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율법을 조금이라도 어긴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정죄했습니다. 심지어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갈라디아교회의 거짓 선생들 때문에 다시 율법의 종노릇을 하면서 참된 구원의 기쁨과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율법은 다 지킨 것처럼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에게 주어진 율법은 너희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그 율법은 너희의 의를 드러내게 위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제 너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율법에 머물지 말아야한다. 너희는 이제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한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너희로 하여금 궁극적으로 더 말씀대로 살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하루도 우리가 율법에 메에서 사는 자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메여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그리스도에게 메에서 성령 안에서 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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