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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마가복음

깨어 있으라(막13:3-8, 32-37)

by 금빛돌 2012. 2. 25.

인터넷에 2012년을 검색하면 “2012년 지구 종말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공영방송인 KBS의 스펀지라는 프로에서도 2012년 지구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 지구 종말이 오는 증거로 고대 마야인의 달력이 20121221일까지만 있다고 합니다. 또 주식예측프로그램인 웹봇이 20121221일 이후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아인슈타인이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하는데, 요즘 들어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인터넷에 보면 2012년에 지구의 종말이 오는 증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구의 종말이 언제 오느냐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게 언제 지구의 종말이 오느냐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앞에 2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 예루살렘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 그때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여기서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성전의 멸망과 지구의 종말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성전의 멸망과 지구의 종말이 언제 일어나는 것입니까? 라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성전의 멸망과 지구의 종말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라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지구의 종말이 오기 전에 있을 징조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먼저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지구의 종말이 오기 전에 많은 거짓 메시아들이 와서 사람들 미혹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칭 메시아라고 하는 사람들이 50명쯤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신천지라든지 통일교라든지 여호와의 증인 등 많은 이단들이 우리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종말의 징조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그 외에도 종말의 징조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7절과 8절입니다.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종말의 징조로 곳곳에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있고, 또 전쟁이 일어나고, 또 지진과 기근 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더 구체적으로 몇 년 며칠에 지구의 종말이 옵니까? 라고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32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니까 20121221일에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다. 정확하게 몇 년 며칠에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는 것은 모두 사탄의 거짓말입니다.

//예전에 19921028일에 다미선교회가 예수님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지도하던 청년회회장이 다미선교회에 넘어갔습니다. 그 친구는 서울대 핵물리학과를 다니던 학생이었고, 또 선교단체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다미선교회에 자발적으로 들어가서 1028일 주님이 오신다고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그때 그 친구를 만나서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성경구절을 보라, 예수님은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모른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하는 말이 강도사님 이 성경구절을 영안의 눈을 열어서 다시 보십시오 그러면 이 성경구절은 그 날과 그 시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영안의 눈이 열리지 않아서 이 말씀을 잘못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말입니다. 성경은 문자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제일 먼저 문자적으로 바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언제 예수님이 오십니까? 언제 완전히 지구의 종말이 옵니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지구의) 끝이 오리라

/천국의 복음이 택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증거가 되면 그때서야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 천국의 복음이 택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증거가 되어 집니까? 그때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오늘 갑자기 성령이 주권적으로 역사해서 이슬람사람들과 이스라엘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모든 택하신 자들이 구원을 얻게 된다면 오늘이라도 지구의 종말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복음이 택하신 모든 백성들에게 완전하게 증거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이 천국의 복음이 택하신 모든 백성에게 완전하게 증거가 되는 그 날에 예수님이 오시고, 그 날에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지구의 종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또 절대로 알려주시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32절부터 읽어보겠습니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에 보면 그 날과 그 때는 알 수 없지만 주의하라 깨어있으라, 깨어있으라, 그러므로 깨어있으라, 깨어있으라4번씩이나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37절에 보면 깨어 있으라는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확한 종말의 날과 때는 알 수 없지만, “깨어있으라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이 말씀가운데서 깨어있으라는 말이 그 날이 몇 년 며칠인지에 대해서 깨어있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씀가운데서 깨어있으라는 의미는 성경적으로 보았을 때 세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1)첫째는, 깨어있으라는 말씀은 매일 매일을 종말의 날로 여기며 살아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2442절에 보면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하시고 난 다음에 25장에 보면 무엇이 종말에 대해서 깨어있는 삶인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종말에 대해서 깨어있는 성도의 모습이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종말에 대해서 깨어 있지 않는 성도의 모습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서 슬기로운 다섯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그릇에 기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처녀는 등만 가지고 있었고, 기름그릇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슬기로운 다섯처녀가 등과 함께 기름그릇에 기름을 준비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기름그릇에 기름은 낮에 쓸 기름이 아니라 신랑이 오는 밤에 쓸 기름입니다.

//슬기로운 다섯처녀가 밤에 쓸 기름그릇을 낮에 들고 있다는 것은 신랑이 비록 밤에 늦게 오지만, 이미 신랑이 왔다고 생각하고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엇이 종말에 대하여 깨어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언제 오시든지 매일 매일을 주님이 오시는 날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매일을 종말의 날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교회가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갔습니까? 그것은 그들은 매일 매일을 주님이 오시는 날로, 종말의 날로 여기면서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사람들의 첫 인사말을 마라나타-주님이 곧 오십니다였습니다.

//만일 여러분 이 번 한 주 간 만이라도 오늘이 지구 종말의 날이다. 오늘 밤에 주님이 오신다라고 생각하고 살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들인 다운 삶을 자동적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간사를 할 때 매주 화요일마다 큰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일 때 마다 3시간씩 모이니까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고 잘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떤 학생이 다른 친구에게 큰 모임에 참석하자고 하니까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학생이 그 친구에게 너 만일 오늘 밤이라도 주님이 오시면 어떻게 하겠니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보실 때 이렇게 매일 매일을 주님이 오시는 말로 생각하며 살아갔던 그 친구가 지금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 친구는 신앙생활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 있어서 종말의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교회생활만 아니라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아주 충실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현재를 주님이 오시는 날로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이 현재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지금 이 시간을 종말의 날로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현재 내게 맡겨주신 일에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밤에 주님이 오신다고 생각하시고, 매일 매일을 종말의 날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의미는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항상 깨어있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8장을 보면 종말의 징조로서 먼저 자연 속에 임할 재앙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서 이 자연적 징조를 통해서 종말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9장을 보면 자연적인 재앙보다 더 무서운 종말의 징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파괴보다 더 무서운 인간성의 파괴입니다. 그래서 계 98절에 보면 종말이 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입은 사자의 이빨과 같이 서로 물어뜯는 입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의 가슴은 냉냉한 철 가슴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9:9). 그리고 사람들은 뒤에는 전갈과 같이 뒤에서 서로 죽이는 꼬리와 쏘는 화살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9:1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 후서에도 종말의 징조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딤후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철 가슴)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용서하지 않음) 모함하며(전갈과 같이 뒤에서 죽이려 함)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우리는 많은 경우 종말의 징조를 자연현상에서만 찾고자 합니다. 또 그 날이 언제이냐 고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말씀하는 종말의 징조는 인간성의 파괴입니다. 그래서 종말이 되면 사람들이 자기만을 사랑합니다. 또 돈이 우상이 됩니다. 부모를 거역합니다. 마음에 조금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또 사람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무정합니다. 철 가슴과 같습니다. 서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또 뒤에서 서로 모함하고 죽이려 합니다. 절제하지 못합니다. 사납습니다.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악합니다. 은혜를 배신합니다. 또 마음이 조급합니다. 또 자기가 최고라고 자만합니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합니다.

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24:12. (종말에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기상재변이 일어나는 것보다 종말에 사람들의 인간성들이 파괴되고 있는 것들에 더 깨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런 종말적인 현상에 내가 이미 들어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내 입술이 사람들을 물어뜯는 사자의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입만 열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무감각한 철 가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정당한 말씀을 거역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사납고 조급하며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세우며 싸우기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또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만 아니라, 사람들의 은혜에 대해서도 배신하고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또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으로 인한 쾌락보다 세상적인 쾌락을 더 사랑하지 않습니까?

//또 무엇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점점 내 안에 하나님으로 인한 사랑이 식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너희가 깨어서 이런 종말적 현상에서 돌아서라고 말씀하십니다.

3)또 마지막으로 깨어있으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에 대해서 깨어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3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4 가령 사람(예수님)이 집(세상)을 떠나 타국(천국)으로 갈 때에 그 종(우리)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우리)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이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무에 대해서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무에 대해서 마태복음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그래서 마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무란 단순한 행정적인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은 사람들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돌아보는 일에 항상 깨어 있어야합니다.

//또 이 말씀에서 우리가 돌아볼 사람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냐 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양식이란 단순한 음식이 아닙니다. 치료재로서의 음식입니다.

//우리가 사람에게 어떤 음식을 사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음식이 제일 좋은 음식이겠습니까? 음식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무리 그 사람에게 제일 비싸고 좋은 음식을 사준다고 하면서 마음이 편하게 하지 않으면 그 음식은 모래알과 같습니다. 음식을 사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격려할 때 그 음식이 정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어떤 분에게 중국음식을 대접받은 일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중국음식을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음식은 저에게 치료재로서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재림의 주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오시면 어떤 사람에게 칭찬을 하시겠습니까? 형제의 아픔을 돌아보지도 않고, 오직 주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재림의 예수님이 오시면 어떤 사람을 기뻐하십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람들을 돌아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에 깨어 있어야합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교회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 항상 깨어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고후11:28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준 교회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교회에서 내게 맡기신 사람들에 대해서 항상 깨어 있어서 돌아보는 삶을 살고 있으면 오늘 밤이라도 주님이 오신다면 기쁨으로 그 주님을 맡이 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학비가 없어서 대학에 등록을 하지 못하는 어떤 학생을 우리 교회 청년이 안타까워하면서 도와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부족하지만 조금 도와주었습니다.

//항상 깨어서 오늘 밤에 주님이 오시더라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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