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나라를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를 했습니다. 유다나라가 멸망을 당하는 이유는 성전마당만 밟고 다니는 형식적인 예배 때문이었습니다. 또 약한 자를 돌아보는 정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돌이켜 회개하면 용서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모든 것을 축복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다나라는 회개와 회복의 길로 가지 않고, 도리어 거역과 심판의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을 하지만 오늘 본문에 보면 그 유다나라와 예루살렘의 회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이사야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여기서 말일이라는 말은 어느 때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여기서 말일 즉 마지막 때는 먼저 지금의 신약시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또 여기서 말일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두 산이 있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 앞에 두 산이 있으면 그 산이 어떻게 보입니까? 두산이 모두 겹쳐서 보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시대에 이사야가 마지막 때를 보면 제일 먼저 신약시대가 보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관점에 보면 신약시대가 말세입니다. 사도행전에도 보면 요엘이 예언한 말세가 바로 신약시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가 말세인데, 우리는 또 어떤 말세를 기다라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재림 하신 이후에 이루어질 말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이 신약시대가 말세이고, 또 예수님께서 재림 하신 이후가 말세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는 두 가지의 말세를 보는데, 모두 겹쳐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일도 신약시대와 재림이후를 모두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나옵니다. 여기서 보면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산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이겠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산은 일차적으로는 시온 산을 가리키고, 또 시온 산이 있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산인 시온산과 그 시온 산이 있는 예루살렘이 모든 산 꼭 대기 위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위에 뛰어나리니 만방 즉 세계 열방이 그 예루살렘으로 모여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지금 전 세계가 오히려 더 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유대인들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인 때문입니다. 트럼프를 지지한 사람들 가운데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미국의 돈줄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이 꿈꾸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이스라엘의 수도가 예루살렘으로 회복되고, 모든 열방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정치적으로 하나 되는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시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면 예루살렘이 회복되고, 그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정치적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예루살렘을 정치적으로 회복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셨습니다(행1:6). 그래서 지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메시야를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마지막 때에 있을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시온산과 그 시온 산이 있는 예루살렘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바로 신약시대의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찬송가 가사에도 있습니다.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 흔들자가 누구랴 주의 은혜 풍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정리하면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이 되더라도 말세가 되면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시온 산이 되고, 예루살렘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열방이 신약의 예루살렘인 교회로 몰려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래서 말세가 되면 많은 백성들이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하나님의전에 이르자고 했는데, 여기서 여호와의 산과 하나님의 성전은 신약시대의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로 지금이 말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산인 교회에 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인 교회로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세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길로 행하는 일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그의 길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3절 하반 절에 보시면 율법이 시온 즉 교회에서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 즉 교회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의 길은 여호와의 율법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사야 1장에서 왜 유다와 예루살렘이 했습니까?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배에는 열심히 있었지만 고아와 과부와 같은 약한 자를 멸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의의 삶을 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신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신약의 예루살렘인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절대 우리 마음대로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 뜻대로, 내 고집대로, 내 정욕대로, 내 길을 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나의 길이 아닌 주님의 길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교회에서 와서 제일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그 예배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자세로 들어야합니까?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 길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의 길로 행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말세에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겠습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오직 성령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이사야60장을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이 시대가 이사야가 오늘 본문에서 예언한 말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령을 거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여러분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그러면 이 말씀은 언제 어디에서 이루어질 말씀이겠습니까?
이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 하셔서 열방을 판단하시고, 판결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어질 하나님나라에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입니다. 보습은 씨를 뿌릴 때 사용하는 농기구입니다. 또 낫은 곡식을 거두는 농기구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또 어디에서 이루어집니까?
신약시대의 교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재림하지 아니하시면 이 땅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전쟁과 전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죽고 죽이는 무기 개발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릴 때 우리교회 목사님이 하시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종말 때 하나님께서 저 위에 불벼락을 내리실 필요가 없다. 인간이 만들어놓은 무기를 인간이 서로 터트리게 하심으로 지구의 종말이 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주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은 절대 칼로 보습을 만들고 창으로 낫을 만드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신약의 교회에서는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말세에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성령하나님 때문입니다.
성령하나님은 화평하게 하시는 영이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충성과 절제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역사는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갈5:20)”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밤에 화평의 영이신 성령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운데서 서로 죽이려는 칼날이 변하여 사랑의 씨를 뿌리는 보습이 되고, 서로를 향해서 던지는 창이 영혼을 추수는 낫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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