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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이사야

이사야강해(3)징계의 목적(사1:21-31)

by 금빛돌 2017. 12. 22.

이사야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나라를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다나라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멸망을 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를 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실 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축복을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8절하--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19절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20절에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죄가 있어도 돌이켜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산을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면 결국 칼에 삼켜지리라 즉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사야시대에 유다백성들이 회개와 순종의 길을 선택했겠습니까?

아니면 거절과 심판의 길을 선택했겠습니까?

유다백성들은 거절과 심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유다나라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여기서 보시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부부관계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랑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신랑과 신부, 부부관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순결입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의 신부인 유다나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라고 합니다. 칼빈은 여기서 신실을 순결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신부였던 유다나라가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가 라고 합니다.

이것은 유다나라의 우상숭배의 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백성들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많이 두고 살았습니다. 말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고 했지만,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순결한 신부에서 창기가 되었습니다.

또 정의가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주고 죽이는 살인자들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은은 당시에 사람들이 화폐의 단위로 아주 가치 있게 생각했던 금속입니다. 그래서 은을 돈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화폐로 생각하는 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불순물이 없어야합니다. 그런데 분순물이 없어야하는 그들의 은은 불순물이 썪인 찌꺼기가 되었고, 또 포도주에는 물이 썩였도다 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은과 포도주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유다백성들을 불순물이 들어 있는 은과 포도주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만일 은에 불순물이 썩여도 어떻게 보입니까? 은처럼 보입니다. 또 포도주에 물이 썩여도 포도주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유다백성들이 겉으로는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23.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고관들은 재판까지 담당하는 고관들입니다. 그들이 부자들에게 뇌물을 받아서 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하고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않고 과부의 송사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의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재판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주 만군의 여호와입니다. 이스라엘의 전능자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단순히 하나님의 백성의 왕만 아니라 온 세상의 왕이신 권세 있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또 이스라엘의 전능자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이 있으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대적과 하나님의 원수는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나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대적과 하나님의 원수는 누구였습니까?

세상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누가 하나님의 대적 자가 되었고, 누가 하나님의 원수들이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신부인, 유다나라가 하나님의 대적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대적 자가 되고 하나님의 원수가 된 유다나라에 대해서 보응하시고 보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5.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장차 유다나라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죄 한 유다나라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결국 그들 가운데 불순물을 제거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왜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복하시는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왜 하나님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왜 당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징계가 없는 자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니까 징계하시고 채찍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그냥 내어버려두십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절대 징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니까 그 사람은 계속 죄를 짓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은 아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73편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73: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로마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어버려두시니까 사람들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래도 오래 참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놓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완전히 심판하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 땅에서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으시다가 최후의 심판 심판 날에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겠습니까?

아니면 이 땅에서 조금만 잘못해도 채찍을 내리시고, 징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겠습니까?

이 땅에서 조금만 잘못해도 채찍을 내리시고 징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심으로 징계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우리 가운데 모든 불순물들을 제하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순결한 신부가 되고, 정결한 은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다시기 바랍니다.

25.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26.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27.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

그래서 히브리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절대 하나님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징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더 정결해지고, 정의와 공의로 더 새롭게 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새로움-정의와 공의로 새로움).

그런데 하나님께 징계와 채찍을 받을 때 그것을 달게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받을 때 자신의 죄는 생각하지 않고, 징계를 내리신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징계와 채찍을 받을 때 하나님을 부인하고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징계와 채찍가운데서도 자신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패역 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28.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절대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에 의해서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은 아프지만 우리를 더 정결하게 하고 새롭게 하고 의롭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낙심하여 하나님을 버리는 자는 정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도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징계의 채찍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징계와 채찍가운데서도 절대 낙심하지 말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징계와 채찍을 통해서 더 정결하게 하시고, 더 정의롭게 하시고, 더 공의롭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을 통해서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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