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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열왕기하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왕하7:3-20)

by 금빛돌 2017. 8. 9.


오늘 본문은 신기하고 놀라운 사건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아람군대가 사마리아성을 포위하여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굶주려 심지어 자녀까지 먹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만일 사마리아 성읍으로 가도 굶주림이 있고, 또 여기 가만히 있어도 굶어 줄을 것이니 아람군대에 가서 항복하자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받아주면 우리가 살겠다고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람진영에 가보니까 그곳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아람군대로 병거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소리를 듣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오게 했으니 장막과 말과 나귀와 진영을 그대로 두고 도망가지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나병환자들이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또 다른 장막에서도 가지고 가서 감춥니다.

그러다가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하7: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대적을 다 물리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굶주린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해서 먹을 양식을 다 준비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굶주려 자녀까지 먹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는 이것이 아름답고 복된 소식 즉 복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소식을 알고 있는 우리가 침묵하고 아침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에게 벌이 미칠 것이니 이제 왕궁에 가서 이 소식을 알리자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병환자들이 사마리아 성읍에 가서 이 소식을 알려 줍니다.

그러니까 왕은 제일 먼저 의심을 합니다. 나병환자들의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아람의 군대가 매복하고 있다고 그들을 죽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신하중의 한 사람이 왕에게 우리에게 아직 말이 다섯 마리가 있는데 그 말을 타고 가서 아람진영을 정탐하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말을 타고 아람진영을 정탐하니 정말 나병환자의 말대로 아람군대가 모든 것을 다 남겨두고 떠난 것을 보고 그 사실을 왕에게 알려 줍니다.

그러니까 16절에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라고 합니다.

왕하7:1절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을 통해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19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 질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이에 엘리야가 네 눈으로 이런 일을 곧 보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는 그것을 먹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 졌을 때 백성들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그가 죽었더라고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을 이미 알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육신적으로는 배가 부르지만 영적으로 말하면 지금 죽음의 위기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복음의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를 위해서 천국의 잔치를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주님께서 아람군대를 친히 물리치신 것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먼저 우리에게 거저 주신 구원의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또 또 이복음의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소식을 듣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소식을 듣고 믿지 않는 자는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사람들처럼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이 구원의 복음을 더 널리 전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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