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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전도서

지나치게 의인 되지 말라(전7:15-18)

by 금빛돌 2016. 8. 7.

늘 본문에 보면 15절에 보면 솔로몬은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다고 합니다.

성경 전체의 가르침은 의인은 장수하며 악인은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가운데서 보면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의인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말은 자기의 의로움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것이 아니라 자기의 기준에서 의로운 자를 가리킵니다. 이런 자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리새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자신들이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의로움을 근거로 해서 다른 사람들 비난하고 정죄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바리새인들은 절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모든 기준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적인 기준을 가지고 자신은 의롭다고 하고 남들은 모두 죄인이라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자들에 대해서 16절에 보면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고 합니다.

왜 이런 바리새인과 같은 자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라고 합니까?

그 이유는 그들이 그들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들이 제일 의롭고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그들조차 의롭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자신이 의롭고 지혜롭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여전히 죄인이며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과 같은 자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들만이 제일 의인이고, 자신들만이 제일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자들은 하나님이 보실 때 교만한자들이고, 결국 이들은 스스로 패망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나치게 자신이 의롭다고 하는 자들도 결국 멸망하지만, 또 너무 지나치게 악을 행하는 자들도 결국 멸망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바리새인과 같이 지나치게 의인이 되어 멸망하는 자가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반대로 우리가 어떻게 지나치게 악을 행하다가 멸망하는 악인이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18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바리새인과 같이 지나치게 의롭다고 하는 자들의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재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앞에 서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말 날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들이라고 하면 아무리 내 생각이 의롭고 바른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절대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의로울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여전히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실 때 나도 죄인이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너무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또 너무나 당연히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지나치게 악을 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하루도 내가 아무리 의롭게 산다하더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죄인임을 깨닫고 더 겸손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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