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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전도서

위로와 평안(전4:1-6)

by 금빛돌 2015. 8. 8.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절에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고 합니다.

여기서 학대를 하는 자는 권세를 가진 자들이고, 학대를 받는 자는 그 권세자들로부터 지배를 받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권세자들로부터 지배를 받는 자들이 학대를 받으면서도 그들을 위로해줄 자가 없다고 있습니다.

그래서 2절과 3절을 보시면 이런 세상의 부조리와 악을 보면서 살아 있는 자보다 죽은 자가 더 낫다고 하고, 또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이런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 세상의 권세 있는 자들만 문제가 있습니까?

일반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시면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고 합니다.

일반서민들도 나름대로 출세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를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룹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성공을 이루면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출세하려고 하는 모든 노력과 수고도 헛된 것이며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에 보시면 열심히 수고하고 두 손에 무엇을 가득히 가지고 있어서 남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것은 바람 잡는 것과 같아서 두 손에 가득히 가지지 못했다 할지라도 한 손만 가득하고 마음이 평온한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서 두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하나는 우리의 참된 위로 자는 이 세상의 권세 자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 세상의 권세 자들처럼 연약한 자를 압제하거나 학대거나 그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분이 절대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그 권세 자들로부터 학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자들의 편에서 그들을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통과 눈물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위해서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은 바로 학대와 억울함으로 인해서 눈물을 흘리는 자들을 위로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우리를 돌보시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위로는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음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또 한 가지 교훈은 우리가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것보다 하나님 앞으로 말미암은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우리가 두 손에 무언가를 가득 채우려는 삶은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두 손에 무언가 가득 채우려는 삶보다 있는 줄로 만족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평안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이런 복음송이 떠오릅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분을 볼 때 나는 만족하였네 동남풍아 불어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오늘 하루도 우리의 참된 위로 자가 되는 하나님의 위로가 여러분들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또 비록 많은 소유는 가지지 못해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평안을 소유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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