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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전도서

때와 영원(전3:1-11)

by 금빛돌 2015. 8. 8.

오늘 본문 1절 말씀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모든 일이 다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에 대하여 30가지의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자신이 스스로 때를 정해 놓고 그때에 모든 일들이 자기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때에 자기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천하 범사에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11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입니다.

그래서 9절에 보시면 이 때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무리 수고하고 애를 쓴다할지라도 당장 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봄에 심은 사과나무 열매가 지금 당장 열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사과나무열매가 열리기를 아무리 애를 쓰고 힘을 쓴다 할지라도 여름에는 사과나무 열매가 열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과나무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은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때가 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하신 우리 인생의 때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여 내 인생의 광야생활이 언제까지입니까? 이제 내 인생의 광야의 때가 다 되지 않았습니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아직 더 광야의 생활을 하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일에 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고, 기한이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에 다 때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먼저 우리 인생에 다 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운데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아무 뜻과 계획이 없이 구원하신 자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를 구원하실 때 우리를 향하여 가지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당장 나를 향하신 그 뜻과 계획이 잘 보이지 않더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뜻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기에 현재는 내가 그 어떤 노력을 해도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웃고 기뻐하고 찬송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에 있어서 항상 웃을 때만 아름답다고 합니다. 춤출 때만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웃을 때만 아니라 슬퍼할 때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웃을 때만 아니라 울 때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를 그렇게 울었나보다 고합니다. 우리는 국화꽃이 필 때만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화꽃이 피가 전인 봄에 소쩍새가 슬프게 우리는 봄도 하나님은 다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그 일들이 당장 이루어지 않는다 할지라도 크게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자녀가 지금 당장 결혼해서 좋은 가정을 이루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하나님이 그때가 다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그때를 우리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때가 언젠 인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그때가 아직 되지 않은 현재 이때도 여전히 아름다운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원하는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기도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때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여전히 아름다운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나님께서 충분한 기도의 때가 차서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마지막으로 11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모든 때는 현재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때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믿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는 현재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끝이 나고 난 다음에 영원한 세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일들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일이라는 것은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항상 잘되는 것만도 아니고 항상 안 되는 것만 아닙니다. 세상의 일들은 그 어떤 것인 건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 영원의 세계를 바라볼 때 이 땅에서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기도하실 때도 먼저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으시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때만 아니라 저 영원의 때를 바라보고 이 세상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송하며 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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