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복의 마지막으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의 복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10절에서 의란 11절에서 나, 즉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 의란 복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롬3:21). 또 일반적으로 의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예수님의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또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복을 받는다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새 예수님을 믿고 세상적인 복을 받지 않으면 마치 잘못 믿은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분명 세상적인 복도 주십니다.
성경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잘 믿어서 세상적인 복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말년이 어떠했습니까?
“왕상11:9. ○(세상적인 성공 때문에)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그러면 솔로몬이 어떻게 세상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까?
왕상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솔로몬은 절대 세상적인 성공, 세상적인 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백성을 잘 다스릴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하지도 않은 세상적인 복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이렇게 세상적인 복을 받게 되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솔로몬은 세상적인 복을 받자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또 솔로몬은 세상적인 복을 받자 하나님보다 세상적인 것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왕상11장1절에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처음에는 누구만을 사랑했습니까?
왕상3장 3절에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일번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번제란 일천 번의 제사가 아니라 한 번에 일천 마리의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입니다. 번제가 무엇입니까? 번제란 모든 제물을 다 불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에 일천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솔로몬은 일천 마리의 제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다는 말입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일천 마리 더 이상의 세상적인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세상적인 복에 마음이 빼앗겨서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게 되고,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또 솔로몬시대를 제외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이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경제적으로 세상적인 복을 제일 많이 받았을 때가 언제였습니까?
bc8세기입니다. 이때 유다의 왕은 히스기야이고, 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2세입니다.
그러면 이때 선지자들은 누구입니까? 유다는 이사야, 미가이고, 이스라엘은 호세아와 아모스입니다. 그래서 “호1:1.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세상적인 복을 제일 많이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호13장6절입니다.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자신도 복을 받고 이웃도 복을 받고, 또 자신의 대만 아니라 그 다음 대까지 복을 받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이스라엘백성들의 역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물질의 복을 받으면 반드시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이 쓰여 진 1세기 때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두 가지 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가난과 고난의 복입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눅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본문에서 의를 인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세상적인 복을 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모든 복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음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 세상적인 때문에 마음이 교만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 그 세상적인 복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도록 하나님께 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데, 여전히 가난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데, 여전히 내게 고난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그렇다면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만일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가난하고, 고난을 받았다면 절대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했음에도 가난하고,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축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우리가 말씀대로 살았음에도 고난 받는 것이 축복이 되겠습니까?
첫째, 말씀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받는 자에게는 이 땅에 임하여진 천국을 맛보는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팔복의 첫 번째가 무엇입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팔복의 마지막이 무엇입니까? 의 즉 말씀 때문에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씀대로 살았음에도 고난이 있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그 고난가운데 심령이 가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임하여진 천국을 맛보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입니다.
둘째는, 말씀 때문에 고난을 받는 자는 그 다음세대들에게 축복이 주어집니다.
이번에 순교지 탐방을 하면서 느낀 점은 지금 이 시대가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받은 것은 앞 선 세대들이 복음과 말씀 때문에 고난 받은 결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문준경전도사 기념관이라고 화려하게 지었지만. 그 전도사님은 생전이 그 어떤 세상적인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손양원목사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렇게 영육 간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도 앞 선 세대들의 고난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 고난과 축복의 공식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앞의 세대에서 말씀대로 고난을 받으면, 그 다음세대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 세대에서 말씀에 따른 고난이 없고 영광만 받으면 다음세대는 반드시 고난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역사이고, 또 우리 주위에서 보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겠습니까?
말씀에 따른 복만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특히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했던 것과 같이 복음과 함께, 또 말씀 때문에 더 적극적인 고난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복이고, 또한 다음세대의 축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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