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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로마서

로마서강해⑥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롬2:1-5)

by 금빛돌 2016. 2. 27.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여기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남을 판단할 정도로 도덕적으로 의로운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로마서 1장을 통해서 계속해서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이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1:18).

왜 이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불의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불의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불의는 불완전한 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신데, 하나님 앞에서 보았을 때 모든 사람들이 불의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렇게 불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불 경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18절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경건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불 경건이란 무엇입니까?

불 경건이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속으로 알지만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치도 않고, 그 마음의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어두워져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우상으로 바꾸는 불의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의 모든 종교인들의 불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칼빈은 종교는 우상을 만드는 공장이라고 했습니다.

또 불 경건이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피조물인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높은 위치에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자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바로 동성애입니다. 여러분 이번에 국회의원선거가 있는데, 저에게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국회의원명단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만 아니라 하나님이 이 세상의 왕이시고 주인이신 것을 믿는다면, 우리나라가 법으로 동성애를 허용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한때 기독교국가라고 했던 미국과 유럽의 나라들도 이제는 동성애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동성애에 대해서 바울은 동성애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27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또 불 경건이란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무신론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불 경건 때문에 모든 불의한 일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불의 가운데 가장 큰 불의는 어떤 것이겠습니까?

132절입니다.1: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사람들은 동성애를 행하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겠습니까? 모르겠습니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그 마음에 양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양심을 통해서 동성애가 부끄러운 짓이며, 또 그것을 통해서 천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 일을 저지르고 있고, 또한 그 일을 옳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불의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라고 합니다.

여기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여기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132절에 나오는 불의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앞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런 불의한 일을 행하지도 않습니다.

또 그 불의한 일들을 옳다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동성애와 같은 일을 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1장에 나오는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정도로 도덕적이고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지극히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사람의 문제, 또는 이 사람의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죄가 없다고) 핑계(변명)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고 비난을 하고 정죄를 하지만, 결국 그 사람도 언젠가는 같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야당일 때 신랄하게 여당을 비판합니다. 그런데 야당이 여당이 되면 결국 같은 일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나이 많은 세대들을 신랄하게 비판을 합니다. 그런데 그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결국 같은 일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나는 롬1장과 같은 불경건하고 불의한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판단하는 사람의 가장 큰 죄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이 사람의 가장 큰 죄는 상대적인 옳음은 있을지 모르지만, 그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1절에서 남을 판단한다는 말(크리논)은 그냥 단순히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남을 판단한다는 말은 상대방을 혹심하게 비난하고 심판하고(14:3,4,10), 정죄하고, 벌을 내리려고(벧전 4:5) 계속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여기서 남을 판단한다(크리논)는 말은 베드로전서4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크리나이)는 말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불의한 자와는 다르게 의롭게 살아가는 자이지만, 불의한 자에 대해서 하나님의 위치에 계속해서 심판하는 자입니다.

호세아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실 때 첫째는 의롭지 못한 죄였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는 사랑이 없는 죄였습니다.

그래서 불경건하고 불의하게 사는 자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불경건하고 불의하게 사는 자를 판단하고 심판하려는 자도 하나님이 보실 때 다 죄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아무리 공의와 정의를 외치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사람들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1장에서 불경건하고 불의하게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고 합니다.

그런데 3절에이런 일을 행하는 자(불경건하고 불의한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행하는 사람아, (사랑이 없는)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고 합니다.

여기서 남을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란 그가 불의를 꾸짖고 판단하지만 결국 같은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입니다.

또한 그런 불의한 일을 행하지 않더라도 사랑이 없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같은 죄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불의한 죄가 더 큽니까? 사랑이 없는 죄가 더 큽니까?

모두 같은 죄입니다. 불의한 자나 그 불의한 자를 심판하려는 사랑이 없는 자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같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결국 불의한 자를 판단하려는 자에 대해서도 불의한 자를 심판함으로 사랑이 없는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남들을 판단할 정도로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불경건하고 불의한 자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진노하시고 심판하고 계신다. 그런데 나는 그들과는 다르게 살기에 나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2:4. 혹 네(남을 판단할 정도로 의롭다고 하는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판단하는 죄, 사랑 없는 죄에 대하여)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이런 말씀을 하는지를 알아야겠습니다.

118절부터 320절까지는 계속해서 이 세상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운데 그 어떤 사람들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남을 판단하는 이 사람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며, 결국 나라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김정은을 비판하고, 동성애자를 비판하지만 결국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도 그들과 같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복음이 제일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누가 제일 먼저 복음을 들어야합니까? 바로 나 자신입니다.

오늘도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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