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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새벽기도

교회의 참된 생명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마21:18-22)(금요기도회)

by 금빛돌 2014. 10. 10.

예수님께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저주하신 사건은 당시에 예루살렘성전이 아름다운 성전건물과 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 참된 생명력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겉으로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채 하고, 속에 참된 생명력이 없는 성전과 교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무너뜨리신다는 것을 이 사건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생명은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첫째, 교회의 참된 생명력은 하나님께 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나옵니다.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매매를 하는 것은 모두 예배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보실 때 그들은 아무도 참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통해서 당시의 거짓된 예배와 기도에 대해서 경고를 하셨습니다. 너희가 이런 예배와 기도를 드리면 결국 이 예루살렘성전을 망하게 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이것은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 건물들이 있고, 또 조직들이 있고, 또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가 여러 가지 분주한 행사와 일들 때문에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하며 기도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아름다운 성전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참된 예배가 없고, 기도의 부르짖음이 없는 교회는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예루살렘성전과 같이 언젠가는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 교회가 예배의 생명력을 잃지 말게 하옵소서--기도의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교회가 되지 말게 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에 그래서 계속해서 기도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하는 모든 일들의 영적 에너지가 그런 기도의 모임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마치 그런 기도의 모임은 온방을 따뜻하게 해주고--또 온수를 나오게 하는 보일러실과 같습니다. 만일 집을 짓는데--모든 것을 다 잘 지어도 보일러가 돌지 아니하면 그 집은 설렁한 냉기가 도는 집이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기도하는 것을 우습게 여긴다면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와 같이 참된 생명력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오늘 말씀에 내 집은(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또 교회의 참된 생명력은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하는데서 나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21절과 22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의심치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이 산이 저리로 옮겨지는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야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기도할 때 산을 옮기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산이 들려서 바다에 옮겨진다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으로 생각할 때 불가능한 일들도 믿음으로 기도하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인간적으로 볼 때 불가능하다고 싶은 일은 낙심하여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가능한 것만 살짝 기도하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된 생명력이 있는 기도가 아닙니다. 무엇이 생명력이 있는 기도입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도무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낙심치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고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라고 하는 곳은 세상 사람들이 도무지 상상 할 수 없는 일들도 능히 할 수 있는 곳이 곳이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절대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또 형식적인 기도로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믿음 없이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그 살아계신 하나님께 도무지 불가능한 일들조차도 손을 들고 울부짖고 기도해야합니다. 그럴 때 산이 옮겨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산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교회는 절대 부흥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우리 자녀는 절대 결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또 우리 집에 누구는 절대 교회에 오직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어떤 사람은 절대 변화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기도할 때만큼은 나의 인간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 할 수 없다는 모든 생각을 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실 때 나는 할 수 없지만,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한 것으로 바뀔 수 있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이런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때--그 교회가 참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3)그러면 이런 생명력이 있는 역사가 누구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까?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여기서 보면 성전에 맹인과 저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형식적 종교행위를 통해서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전혀 그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눈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그들을 고쳐줄 힘과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성전에서 누구를 주목하셨습니까?

예수님께 나오는 맹인과 저는 자들이었습니다. 또 그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이 거짓 성전과 참된 성전의 차이입니다.

거짓 성전은 요란한 종교적 행위만 있지--그들이 돌아봐야할 영혼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참된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그들이 돌아봐야할 연약한 영혼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교회를 나오고 예배를 드리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집중하셨습니까?

또한 여러분 주위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연약한 심령들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습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우리가 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까 왜 기도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주위에 연약하고 상한 심령들을 위해서입니다. 저는 수양관에서 기도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우리교회 가운데서 특별히 연역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많이 기도했습니다.

/특히 예레미야서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왜 유다백성들을 멸망시켰는가 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형식적인 성전과 제사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아나 과부와 같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특히 재판을 할 때 그들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유다백성들의 멸망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예배를 드립니까? 왜 기도를 합니까? 무엇 때문에 기도를 합니까? 과연 누구를 위해서 기도를 합니까?

-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이 세상에 희망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면 왜 성경에는 이렇게 특별히 고아와 과부와 같은 연약한 자들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저는 이번 주에 이것을 깊이 묵상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 수밖에 없습니까?

세상에서 연약한 자를 얼마든지 무시하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세상에서 힘이 있고 권세가 있는 자들을 무시하고, 그들에게 모욕을 준다면, 그 사람은 당장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에 대해서 모욕적인 기사를 써서 일본기자가 불구속 기소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연약한 자들을 무시한다고 해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연약하게 보이는 사람들에게 하는 그 모든 일들을 지금도 지켜보고 있음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절대 약한 자들을 멸시하거나 무시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들을 위해서 더 간절히 기도행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시간 기도를 할 때 여러분 마음가운데 먼저 하나님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마음가운데 특히 연약한 성도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우리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 그 연약한 심령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야합니다. 그래서 영적 소경이 눈을 떠서 주님을 보고 영적 절름발이 들이 일어나고--또 육신적으로 연약하여 예배의 자리에 나올수 없는 자들이 치유함을 받아 예배의 자리에나오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15절 이상한 일--20절 이상히 여겨 같은 말-이런 일들이 일어나야합니다)

--이와같이 교회의 참된 생명력은 누구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까?

그것이 15, 16절에 있습니다.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이것은 시82절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8:2에 보면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81절에 보면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온 땅과 세상가운데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비록 사람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러면 온 우주에 가득찬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은 누구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까?

서기관들과 종교지도자들과 같은 자들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어린아이와 젖먹이와 같은 자들입니다.

바로 하나님은 이런 약한 자들을 통해서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내시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약한 자들이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할 때, 그들을 통해서 교회의 참된 생명의 역사들이 나타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기도하는 나는 약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교회의 참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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