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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시121:1-8)

by 금빛돌 2014. 9. 19.

오늘 이 시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시편의 저자가 누구인지 잘 모르지만 이 시편은 성전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가는 자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기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산이란 원문에 보면 많은 산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데, 많은 산들이 있습니다. 지금 시편가지는 예루살렘성전으로 가는 길에 그 많은 산들을 바라보면서 이 시를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산들이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1)먼저 여기서 산들이란 예루살렘을 지키는 산들로 볼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성지 순례를 다녀왔던 어떤 교수님이 예루살렘의 지형을 보면서 왜 이 시편의 기자가 산들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고 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주위에 많은 산들로 둘러싸있는 요새입니다. 적군들이 쳐들어오면 그 산들을 넘어 와야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해발 800미터의 높이에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사람들이 그 예루살렘에 수도를 정하고, 그 곳에 성전을 지었겠습니까?

그 이유는 예루살렘 주위의 많은 산들이 예루살렘을 지켜줄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주위에 왜 산들이 많겠습니까? 이 많은 산들이 외적의 침입에서 보호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루살렘은 많은 산들의 보호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축복이겠습니까?

아니면 함정이겠습니까?

언 듯 보면 축복이지만 함정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주위에 많은 산들이 있고, 예루살렘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산들 때문에 예루살렘은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산들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함정이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역사상 제일 안전하고, 풍성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

광야에 있을 때였습니다. 주위에 많은 산들이 없습니다. 악한 대적들이 얼마든지 그들을 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많은 산들이 되어주시고 산성과 요새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위에 많은 산들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예루살렘성이 도리어 그들의 함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어떻게 말합니까?

내가 산들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이 (예루살렘을 지켜주는 저 산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그 산들을 지으신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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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들도 과연 여러분들의 삶의 도움을 어디에서 찾고 있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가면서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나에게는 안전한 돈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아도 나를 지켜주는 가족과 사람들이 있다 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우리를 지켜주는 축복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하나님께 올라가는 데 함정일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 내 삶 가운데 그 어떤 것도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 없습니다.

돈도, 나의 지리도, 또 내주위에 사람들도 절대 그것들이 나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오직 나를 지켜주시고-나를 도와주실 분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한분밖에 없습니다.

나의 도움이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음을 고백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두 번째 칼빈은 이 산들을 가리켜 우리의 삶 가운데서 우리가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즉 시편의 기자를 그 산들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데, 저 많은 산을 넘어가야하는데, 내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러 가는데--여러분들로 인간적으로 인생의 많은 산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자녀의 문제로 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자녀의 결혼문제, 진로문제, 또 자녀의 교육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녀들의 문제들이 우리가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산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잘 해결되지 않은 인간관계의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산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과 정말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내가 도무지 사랑할 수 없고 잘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 앞에서 잘 해결 할 수 없는 인간관계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교회 안에도 우리가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우리 앞에 있는 많은 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에는 우리가 인간적인 힘으로는 넘지 못할 많은 산들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산들을 부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누구라는 것입니까?

---그것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때 어떤 믿음을 가져야합니까?

비록 내 삶에 내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많은 산들이 있더라도-하나님이 도와주시면--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은혜로 해결될 줄 믿습니다.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4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늘 우리도 이렇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가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인생의 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떻게 그 모든 산들을 넘어갈 수 있습니까?

1)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셨다는 것은 천지만물을 지금도 보존하고 지켜주시고 다스리고 계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도 천지만물을 지켜주시고 보존해주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나를 지금도 지켜주시고 보존해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많은 산들을 넘어갈 수 있습니까?

2)두 번째, 나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실족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졸지도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3절과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절대 우리를 실족시키지 않습니다. 즉 절대 우리를 넘어지게 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전혀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도 연약하여 순간적으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2416절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잠시 넘어질 수 있지만 왜 우리가 완전히 넘어지지 않습니까?

시편 3724절에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넘어질 때 하나님의 손으로 여러분들을 붙들어주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은 절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 일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잠을 잔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밤에 잠을 자는 것만을 말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이 일을 도무지 내가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잠에 듭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잠에 든 사이에 하나님은 절대 주무시기도 않습니다. 졸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잠든 사이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인생의 산들도 다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많은 산들을 넘어갈 수 있습니까?

3)세 번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이 말씀에서 우리를 세 번씩이나 지키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어떻게 지키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오른쪽에서 우리의 그늘이 되심으로 우리를 지키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연상시켜줍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낮에는 뜨거운 해와 밤에는 추위에 상하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밤낮으로 지켜주고 계십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 계십니다.

또 독수리가 큰 날개로 새끼를 예리한 눈으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듯 하나님께서 당신의 예리한 눈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아무리 큰 산이 우리 앞을 가로 막아도 우리는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지를 지으시고 보존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도와주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절대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절대 주무시거나 졸지도 아니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밤낮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말미암아 우리 인생의 아무리 큰 산이라도 평지가 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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