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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1,2,3서

서로 사랑하는 삶(요일3:17-24)

by 금빛돌 2014. 4. 26.

오늘 말씀은 앞에 10절과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는 사랑에서 차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사랑할 수밖에 없고, 마귀의 자녀는 서로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진정한 사랑입니까?

17, 18을 보겠습니다.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진정한 사랑이란 단순히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햄과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 행함이란 사랑의 구체적인 행동이고, 진실함이란 사랑의 동기를 말합니다. 즉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합니다. 또 사랑한다고 했을 때 그 동기가 순수하고 진실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형제가 경제적으로 궁핍한데 처해있습니다. 그런데 내게는 그 사람을 도와줄 재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그 사람에게 마음을 닫는다면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진실한 사랑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정으로 서로 사랑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면 주님 앞에서 우리 마음이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2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사랑에 있어서)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설수 있습니다.

그래서 2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히 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든지 기도하며 구할 수 있고, 또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반대로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이 기도의 시간에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없습니다. 또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18절에서는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하러 온 것은 단순히 허공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또 그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구할 바를 간구하러 왔습니다. 또 그렇게 간구했을 때,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이 시간에 열심히 기도하고 간구해도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지 못하다면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수도 없고, 또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간 우리가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도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러분 이 시간 우리의 기도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상달되고 응답받기를 원하십니까?그렇다면 오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에서 서로 사랑하는 삶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는, 죄를 용납하지 않는 삶입니다. 10절에서 의를 행하는 자와 형제를 사랑하는 자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를 행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은 의를 행하는 삶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해서 이단을 용납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어떤 선교단체에서 하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는데 왜 이단은 사랑하지 않는가 라고 하는 말을 해서 제가 흥분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의 사도였던 요한도 이단에 대해서는 발도 집에 들이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17절에 보면 궁핍한 자를 보면 마음을 여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삶이란 서로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셋째는, 마음을 열고 사랑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넷째는, 18절에 사랑이란 행함과 함께 진실함이 있어야합니다. 진실함이란 먼저 사랑의 동기가 순수해야합니다. 우리의 사랑의 동기는 절대 나의 유익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랑의 동기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사랑의 동기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얻게 되고, 사람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일3:17: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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