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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야고보서

야고보서강해③시험과 가난(약1:9-11)

by 금빛돌 2013. 3. 9.

 오늘 본문의 말씀도 1장 2절과 연결이 되는 말씀입니다. 1장 2절에서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1장 5절-8절까지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지혜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아니라 위로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위로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는 성결이고, 화평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가 당하는 여러 가지 시험 가운데서 경제적인 시험에 관한 말씀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경제적인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성도들은 대부분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쉬운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1:9 만일 (경제적인 시험으로) 가난하거든 하나님께서 자기를 영적인 부자로 만드신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1:10 만일 부하거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영적인 부족함을 보여 주신 것을 자랑하십시오. 그것은 부자도 들에 핀 꽃과 같이 결국 죽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1:11 해가 떠올라 점점 더 뜨거워지면,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시들게 되어 있습니다. 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재물을 돌보다가 결국 죽고 말 것입니다.

가난과 부에 관해서 4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육신적으로 부자이면서 영적으로도 부자입니다.

둘째는 육신적으로 부자이지만 영적으로는 가난합니다.

셋째는 육신적으로 가난하지만 영적으로는 부자입니다.

넷째는 육신적으로 가난하고 영적으로도 가난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네 가지의 삶 중에서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대부분 첫 번째의 삶 육신적으로 부자이면서 영적으로도 부자인 삶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 가운데 보면 이 중에서 어떤 사람들이 많겠습니까?

육신적으로 가난하면서 영적으로도 가난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장애인 중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우리가 생각할 때는 육신적으로 어려우니까 당연히 더 많이 예수를 믿고 의지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선교회에 전화를 걸어보니까 장애인중에서 복음화비율이 5프로정도라고 합니다. 또 심지어 어떤 사람은 2,3프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비장애인의 복음화율은 20프로정도인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육신적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영적으로 더 풍성한 삶을 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육신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조차 믿지 않아 영적으로도 빈곤한 삶을 사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무조건 육신적으로 잘 되어야지만 잘 믿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가난은 하나님의 저주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여건들 우리교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 교회는 돈 있는 자들만 다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도 합니다.

--여러분 어떤 교회가 참 복음적인 교회입니까? 어떤 교회가 참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이겠습니까? --그것은 그 어떤 육신적인 가난이나 장애가 교회에 오거나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되지 않는 교회입니다-이것이 복음적 교회이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예수님의 복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안다면 절대 어떤 육신적인 외적인 조건 때문에 사람을 차별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21-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왜 우리가 사람의 외적이고 인간적인 조건을 가지고 차별하지 말아야합니까?

그 이유는 야21절에 있는 것처럼 우리가//어떤 인간적인 조건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세상의 모든 종교를 보십시오-그 모든 종교들은 다 어느 정도의 인간적인 조건과 기준들을 제시합니다. 적어도 구원받으려면 이것을 해야하고=이것을 해야하고--또 그런 인간적인 조건이나 수준이 되지 않으면구원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복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가는 것은 절대 인간적인 조건이 아닙니다---돈이 있어야지만--착하게 살아여지만-공부를 잘해야지만 -어떤 선행을 하고종교적인 열심을 있어야지만, 건강해야지만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여러분 이 복음을 믿습니까? -----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구원받은 이후에 어떤 인간적인 조건들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당시에도 사람을 외적인 조건으로 차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부자가 교회에 오면 환영하여 좋은 자리에 앉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멸시하고---발등상(발을 올려놓는 곳) 아래에 앉으라고 합니다이에 대해서 야고보 사도가 말합니다--

-너희가 오직 인간의 조건이 이나 외모가 아니라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절대 --인간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합니다---만일 우리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최후의 심판 때 긍휼 없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무서운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난하다 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또 우리자신도 가난과 육신의 연약함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가난하냐 그렇다면 가난하다는 것 때문에 기죽어 살지 말아라-오히려 너희가 가난하게 된 것은 영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적으로 가난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마태복음에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는데--누가복음에서는 그냥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또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가난 자가 복이 있습니까? 물론 가난한 그 자체가 복은 아닙니다. 그런데 육신적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고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육신적으로 가난하게 되면 영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꼭 육신적인 가난만 아니라-여러 가지 고난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게 고난이 있습니까? 또 육신의 가시가 있습니까? 또 삶의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습니까? 그것은 영적으로 부요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들입니다(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바울을 보십시오. 육체의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것이 간질병이라고 합니다. 사도로서 얼마나 부끄럽고 힘들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이 낫게 해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응답이 무엇입니까--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하나님이 너로 교만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네가 약한데서 강하여짐이라-너의 능력이 너의 약한 데서 나오는 것이다-그래서 사도바울은--이제 나는 나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하노라-육체의 가시를 떳떳하게 내세우며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고난이든 가난이든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오히려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그 고난과 가난이 영적으로 여러분들을 부자로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고 -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이 없이도 아무 어려움이 없는 부자들을 보십시오--죽을 때까지 그렇게 삽니다--이것을 복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육신적으로 아무 어러움이 없고 부자이기에--그 사람은 인생의 그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께 나올 틈이 없습니다. 죽을 때가지 그 돈 붙들고 살아갑니다. 돈이 신입니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그 돈이 자신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께 나올 기회도 없이 그냥 죽습니다. 그리고 지옥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이 세상의 부는 아침안개와 같다고 합니다. 한 순간에 있다가 금방 사라지고 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을 가난하게 하시고--어렵고 힘든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우리들이 가장 바라는 육적인 부자이면서 영적 부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들은 같은 값이면 육신적으로도 부자고 영적으로도 부자로 살기를 소원합니다--하나님의 입장에서도 육신적으로 부하면서 영적으로도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야고보서1장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즉 하나님은 이 세상의 각양 좋은 은사와 선물들을 위로부터 주시는좋으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영육간에 우리가 부자가 원하십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가 영적으로도 부자고-육적으로도 부자가 과연 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과연 인간적으로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성경적 가르침입니다.

신명기 812부터 보면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백성들이왜 멸망했습니까? 그들이 가난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호세아시대와 아모스시대의 유다와 이스라엘은 육신적으로가장 번성할 때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마음가운데 도무지 하나님 말씀이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앞에서 범죄하게 된 것도-육신적으로 아무 어려움이 없고 왕궁에서 평안히 거하게 된 때였습니다-이것은 교회사를 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가난하고 어려울 때는 더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찾습니다. 그래서 영적복과 아울러 육신적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항상 교회가 가지게면 그때부터 타락하기 시작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굴이 어떻게 기도합니까?

30: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왜 하나님이 좋은 신 분이고, 또 육신적인 모든 복도 주시는 분이라고하는데--왜 아직 육신적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야합니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지만--하나님이 보실 때=-만일 저 사람이 부자가 되면 마음이 교만해져서 나를 떠나게 될지도 모를까 하여 부자가 되지 않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육신적으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까? 부자가 되면 안됩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19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부자이면서도 교만하지 않고==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영적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떤 은혜입니까? --부자가 되더라도 돈이 있더라도 그것에 메이지 않는 은혜입니다-돈에 자유하는 은혜입니다--이런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디---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자가 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으로 바로 살면 하나님의 은혜로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으로 바로 살아도 가난하게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부하던 가난하던 --어려움이 있건 없건--그 조건에 메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았는데, 가난해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가난속에 더 큰 영적인축복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돈이 있어도 돈에 메이지 않는 깨끗한 부자-영적인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진 만큼 더 낮아지고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더 베푸는 풍성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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