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2절에서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3-4절은 시험가운데 기쁘게 여겨야하는 이유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기쁘게 여겨야하는 이는 시험은 인내를 만들어내고, 또 그 인내는 우리로 온전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시험가운데서 지혜가 부족하거든 지혜를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그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서 풍성히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5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그런데 우리가 시험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지혜가 필요한데, 그 지혜 중에서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세상, 또는 사탄으로 말미암은 지혜가 있고, 또 위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잘 분별해야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약3장 13절-1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여기서 보면 이 세상, 즉 마귀로 말미암은 지혜는 어떤 것입니까?
14절과 16절에 보면 “시기와 다툼”입니다. 그러면 시기가 무엇이라고 했습니다. 남의 잘 됨을 배 아파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 남의 못 됨을 기뻐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 다툼이란 상대방이 지고, 내가 이기기 위해서 서로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세상적인 지혜의 결과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가 무엇입니까?
17절에 보시면 첫째는 성결이고 그 다음에는 화평과 관용과 양순과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난 지혜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순서상으로는 성결이 제일 앞에 오지만, 18절에 보면 무엇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평입니다.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쉽게 말씀을 드리면 무엇이 이 세상의 지혜고 사탄의 지혜겠습니까?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위로부터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는 무엇입니까?
서로 화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툼은 나만 잘 되기 위해서 상대방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화평은 나도 잘되게 하고, 상대방도 잘 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나도 잘되게 하고, 너도 잘되게 하고, 우리 모두를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윈 윈 윈 작전입니다. 요즘 보면 우리나라나 가정이나 교회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입니다.
나라도 여당 야당 서로 싸우지 말고 함께 잘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입니다.
또 가정도 일방적으로 누구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를 잘 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지혜입니다. 시어머니도 잘되고, 며느리도 잘되고/아버지도 잘되고, 아들도 잘되고/친정도 잘되고, 시택도 잘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입니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며느리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시어머니를 힘들게 하거나, 또 반대로 시어머님만 잘되게 하고 며느리를 힘들게 한다면 그것은 세상적 지혜이고 마귀적 지혜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나라이자 또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에서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방향으로 가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 세상의 지혜고 마귀적 지혜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는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또 서로 관용함으로 모두가 이기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가 부족할 때 하나님께 이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를 더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화평하게 하는 지혜로 말미암은 의의 열매가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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