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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중심주제/구약의 중심주제

출애굽기의 중심주제

by 금빛돌 2011. 4. 9.

1.출애굽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스라엘의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들의 하나가 바로 출애굽사건이다. 구약성경은 이 출애굽사건에 근거하여 율법을 명하고 있으며, 모세를 비롯한 많은 선지자들은 이 사건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출애굽의 기사를 이 출애굽기는 담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출애굽기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이 사건을 앞의 사건과 관계없이 그저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의 사건으로 만 볼 것인가? 그렇지 않다. 창세기부터 출애굽까지는 서로 연관된 역사이다. 출애굽기 전체 성격을 파악하려면 서론인 1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박해를 받는 것과 창세기를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는가? 그것은 출1:1-7에 나와있다. 이것이 출애굽의 출발점이요 전체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출애굽기 1장의 내용을 1-7절과 8-22로 나눌 수 있다 (1-7절의 야곱의 혈족은 친 혈족을 의미한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애굽에 내려간 이스라엘인이 70인이었는데 이들의 생육이 애굽의 심한 박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다,창성하여 심히 강성해 진 것을 강조한다. 이렇게 이스라엘인이 심히 강대해진 것의 의미는 아브라함언약의 성취이다. 그리고 야곱에게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이 밝히신 약속은 이 민족을 큰 민족을 이루고, 그것이 이루어지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 함이다(창46:3) 즉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셨고 (큰 민족을 이루심), 이제는 그 다음 단계의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것이다. 즉 이는 창세기와 연결되는 출애굽의 배경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부르셨다. 이제 큰 일이 있게 되는데 이 시기를 사도행전7:17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출애굽의 근본 의미는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이끌어내심이다. 큰 시각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이 하나 하나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보내시고, 큰 민족을 이루시고, 다시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귀환하는 것,즉 하나님의 본래의 계획이 긍정적으로 하나하나 이루어져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이 단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복합된 상황에서 복합적인 의미를 갖는다.

문/1.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가게하신 이유를 있는대로 열거하시오?
문/2.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이유를 말하시오?

2. 애굽에서 박해받는 이스라엘중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가?
1장 8절에 보면 이스라엘백성의 박해가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을 박해하던 새왕(왕조)은 어떤 인물인가? 그들은 요셉이 애굽에서 끼친 큰 공적을 모르는 자이든지 아니면 요섭의 공적과는 관계없는 자일 것이다. 요셉을 아는 왕조는 힉소스왕조였다. 이 왕조는 셈족출신인데 요셉도 셈족출신이므로 요셉과 이스라엘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그런데 이들이 한 때 애굽을 다스리다가 애굽에서 축출이 되고, 함족출신의 왕조가 들어섬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박해를 당한 것은 일반적인 의미로 볼 수 있지만 (1:9), 세상나라를 드러내는 애굽이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이스라엘을 박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함과 셈의 투쟁) 즉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이스라엘이 세상나라를 드러내는 애굽 한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
대로 성장하였는데, 이것에 대해서 세상나라가 가만히 있지않고 하나님나라를 박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나라는 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산파들을 통한 하
나님의 섭리) 이것을 가장 극렬하게 보여주는 것이 모세의 출생의 사건이다. 아이를 강에 던지라는 최악의 박해속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고 일으킬 모세를 등장시킨다. 즉 그들의 박해때문에 모세가 강에 던지워지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모세는 바로의 왕궁에 들어가게 된다.

문/.애굽에서 박해받는 이스라엘에 대한 역사를 민중신학에서는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서 비판하시오?

3.모세의 생애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모세의 생애는 단순히 모세 한 개인의 생애가 아니라, 이스라엘백성의 운명과 역사를 대변하는 것이다. 그가 태어나자마자 물에 빠졌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고난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물에서 건짐을 받은 것은 장차 이스라엘에게 있을 일을 예고하는 것이다. 즉 모세의 이름의 뜻이 물에서 건짐을 받은 자라는 뜻인데, 당시의 개념으로 물에 던져졌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거기서 건짐을 받았다는 것은 죽음에서 구원받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앞으로 있을 이스라엘백성의 출애굽역사의 의미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물에서 건짐을 받은 그가 애굽의 왕궁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그는 애굽의 모든 학문과 무예를 다 배웠다. 그런데 이렇게 모세가 세상적인 모든 것을 배웠지만 그것으로 출애굽의 역사를 감당 할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나라는 바벨탑에서도 보았지만 인간이 주체가 되어 인간의 힘과 기술로 진행이 되어지는 나라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시작이 되어지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진행되어지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장 극렬하게 보여주는 것이 모세의 40년동안의 광야의 생활의 의미이다.(이것은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의 광야생활을 하게 하신 이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알게하시기 위해 모세를 광야로 보내셔셔 그의 무능을 깨닫도록 하셨
다. 그리고 출애굽의 역사는 그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어지데 될 것을 모세가 광야생활의 마무리 할 즈음에 떨기나무 불꽃으로 보여주셨다. 출애굽사건을 감당하게 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것은 세상적인 지식도 있지만, 그것보다 그의 무능 (인간의 참모습)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한 출애굽의 준비였다.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보여주신 다음에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알리셨다. 기강1장1절"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을 아는 지식과 관련이 있다)
또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죽이려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모세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인 것을 하나님은 깨닫게 하셨다(피남편).

문/1.모세의 생애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기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가? 세상적인 지식들이나 기술들이 과연 필요없는가?
문/2.자신의 개인적인 생애가운데 있는 광야생활은 어떤 것이 있는가?

4.출애굽사건을 설명하고,이 사건이 주는 신학적의미는 무엇인가?
출애굽사건은 유월절 (열 재앙)과 홍해사건으로 이루어진다.모세가 이스라엘백성의 출애굽을 바로에게 요청했을 때 바로는 그것을 듣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강팍케 하셨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므로 자신이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당시의 사람들과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바로가 강팍케 됨으로 말미암은 나오게 되었던 10재앙의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다. 10재앙의 사건은 당시에 눈에 보이는 세상왕이었던 애굽의 바로가 믿고 의지 하던 애굽신들에 대한 재앙이었다.이 재앙을 통해 애굽의 바로나 그들의 신이 이 세상을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관하는 신인 것을 보여준다.

열가지 재앙의 의미
a.나일강의 물이 피가 되게 함(7:14-25)-나일강의신 니루스 징치
b.개구리로 온 땅을 덮게 함(8:1-15)-다산신인 개구리 형상의 hekt징치
c.애굽 온 땅의 티끌이 이(빈대,모기)가 되게 함(8:16-19)-땅의 신seb징치
d.파리 떼를 일으켜 사람들과 짐승들을 쏘게 함(8:20-24)-투구붕뎅이신khephera징치
e.모든 생축이 악질이 생겨 죽게 함(9:1-8)-수소와 암소의 신 apis와hathor징치
f.재를 뿌려 독종(붉게 타 들어가는 피부병)이 생기게 함(9:9-12)-악마의 눈을 가진 신thphon징치
g.하늘에서 우박이 내리게 함(9:18-21)-대기의 신 shu징치
h.캄캄한 흑암이 3일간 온 애굽을 덮게 함(10:4-19)-태양신 ra징치
i.장자를 죽이는 재앙(12:29-33)-생명의 신 ptah징치--유월절

이상의 재앙가운데 가장 절정을 이루는 사건이 10번째의 재앙이다. 바로는 9번째의 재앙까지 겨우 버티다가 10번째 재앙에서 완전히 항복하고 만다. 또한 이 10번째 재앙에서 유월절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면 이 10번째 재앙과 관계된 유월절 사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1)어린 양의 피가 아니면,심판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스라엘백성에게는 어린 양의 피때문에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게 된 것이다.(pass over).나대신 희생한 어린양을 인하여 내가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성만찬에 있어서 포도주의 의미로 계승
2)어린양의 살을 먹는데 모든 이스라엘이 참여한다.각 개인이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혹은 가족 수가 적은 자는 다른 가족과 합하여 먹는다. 즉 공동체 단위로 제육에 참여하여 어린양과 더불어 그들이 한 몸임을 나타낸다. -성만찬에 있어서 떡을 떼는 의미로 계승(고전11)

이 유월절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단(세상)의 세력을 멸하시고, 그것에 사로 잡혀 있는 그의 백성을 피로 구원하셔셔 자유인이 되게 하셨다.

문/1.이 유월절의 사건과 성만찬의 사건을 서로 비교하시오?

이렇게 10번째 재앙으로 바로는 이스라엘백성을 자유하게 내어주게 되나, 또 바로의 마음이 강팍하게 되어져서(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심) 이스라엘의 무리를 홍해까지 따라오게 된다. 결국 바로의 무리는 홍해의 사건에서 완전히 별망받게 되어지는 것이다.그러면 출애굽사건의 마지막인 이 홍해의 사건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1)홍해의 사건은 바로의 무리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뜻한다.하나님께서 이스라 엘백성을 구원하실 때 홍해의 사건을 통해 바로의 무리를 완전히 멸망시키신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백성의 구원의 사건은 단순히 죄악의 세력에서 하나님백성을 구원하시는 것 뿐 아니라, 죄악의 세력을 멸망시키시고 하나님백성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하나님나라의 임함은 세상나라의 심판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다.출15장의 모세의 노래).

2)홍해의 사건은 이스라엘백성에게 있어서 세상(애굽)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한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홍해로 들어간 사건을 고린도전서10:1-2 에서는 세례의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다.즉 이스라엘백성이 모세를 따라 홍해로 들어간 것은,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에 들어 간 것은 그들의 죽음을 나타내는 것과 같이 신약의 성도들이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나타낸다. 또한 홍해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나오게 된 것은 신약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게 됨을 의미한다.(롬6:1-11)

문/출15장의 모세의 노래에서 나타난 출애굽의 의의를 설명하시오?

5.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의미를 말하시오?
출15장에서 출애굽과 홍해구출의 감격으로 모세가 여호와께 노래하고, 또한 미리암이 백성들앞에서 춤추며 노래한다. 그런데 이렇게 구원의 기쁨을 경험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 아니라, 바로 광야였습니다 (22절에서 모세가 인도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도했다는 것과 같다) 즉 오아시스가 있는 그런 광야가 아니라,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는 (혹 있다해도 쓴 물이어서 먹을 수없는) 그런 광야였다. 이것이 출애굽을 경험하고 난 후, 하나님을 따라 간 그들의 현실이었고, 그들은 거기서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로 가게 되었고, 거기서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사건을 그저 단순한 이야기나, 지나가는 사건만으로 보아서는 않된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인도하셔셔 광야로 가게된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또한 이 사건이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그들을 구원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애굽의 바로가 하나님께 10번 거역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반대이다. 원망하는 그들 앞에 하나님은 생수를 주시고,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셨다. 여기서 이러한 이적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이적을 주시는 하나님에게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이적만 본다면, 민수기에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60만명의 이스라엘과 같을 것이다.즉 이적만 보았지, 그 이적을 주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바라보지 못했던 이스라엘백성들은 모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면 광야로 인도하셔셔, 원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도하시고, 거기서 생수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절대로 우리자신의 자연적이며,육신적인 힘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고,오직 하나님이 순간 순간 내려주시는 은총과 은혜의 힘이 아니고는 조금도 살아 갈 수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위함이다.
이것을 신약적으로 표현한다면 우리그리스도인들은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 육신의 힘으로는 도무지 살수 없고,오직 성령의 능력과 힘만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우리가 왜 성령의 능력과 충만을 받아야하며,사모해야하는가? 그것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필요하기 보다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무지 살 수없는 존재이기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성령의 능력과 충만을 받아야된다고 하면서,우리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지 않고,무조건 능력,능력,충만,충만 하는것 같다.그것은 참으로 공허한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으로 우리 자신의 실상을 깨닫게 하는 광야로 인도하셨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거기서 물도 없고,먹을 것도 없고,메마른 광야에서 이제 하나님이 아니고는 도무지 살 수 없는 그런 것이,구원받은 이스라엘과 우리의 참 모습이라는 것이다.

문/1.신8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시고 주리게 하시고,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신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생명으로 섬긴다는 것은 동시에 무엇을 생명으로 여기면서 살아간다는 것인가?
문/2.사도행전에서 스테반의 설교가운데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을 광야교회로 묘사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광야의 의미를 통해서 살펴보볼때 광야교회란 오늘날의 교회가 어떠해야함을 보여주는가?

6.출24장을 통하여 본 제사제도(예배)의 계시사적인 의의와 제사제도(예배)의 의의를 말하시오?
제사제도에 나타난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제사제도가 성경의 계시의 흐름상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아야겠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십계명과 계약법전(약자보호법)의 말씀을 주시고, 왜 그 뒤에 제사제도에 관한 말씀을 주셨는가 하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순서도 중요,편집설 부인)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앞에서 주어진 율법의 의의에 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야한다. 즉 율법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 백성으로서 살아야 되는 삶의 도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24장3절에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백성에게 아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때 이스라엘백성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모세와 하나님께 고백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고백하고 있는데, 모세가 언약의 피를 이스라엘백성에게 뿌리는 것이다.(8) 여기서 나타난 언약의 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상하냐하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율법대로 살겠다 하나님께 고백했는데, 왜 모세가 속죄를 상징하는 언약의 피를 뿌렸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말씀대로 살겠다고 모두 고백을 하지만 결국 그들을 그 말씀대로 항상 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견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죄지을 것을 미리 예견하시고 속죄의 피를 뿌려주신 것이다.(결국 출32장에 보면 모세가 십계명돌판을 받으러 갈 때에 이스라엘백성들 이 금송아지우상으로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뿌려진 속죄의 피는 25장부터 나오는 제사제도의 핵심을 이루는 것입니다. 즉 모든 제사의 제도의 핵심은 24장에 뿌려진 속죄의 피의 의미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피는 단순히 유월절의 피와도 조금은 구분이 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유월절의 피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원받은 것을 상징한다. 즉 유월절의 피는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를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뿌려진 속죄의 피는 그런 의미도 포함하지만, 이 피는 특히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교제와 예배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백성들이 매일 드리는 제사에 나타난 속죄의 피는 속죄의 피를 인하여 율법으로 인하여 죄가 밝혀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기 위한 교제와 예배의 의미가 있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율법의 의미를 한번더 정리해보겠다. 율법이란 두가지 기능이 있습니다.하나는 하나님백성으로서의 삶의 도리를 나타내준다. 또한 그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와 속죄의 필요성을 요청케하는 기능이있다(롬7장)
이 말씀에서 속죄의 피가 뿌려지는 것은 바로 이런 후자의 의미가 있다. 즉 이스라엘백성들이 율법을 받았고 지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율법대로 살지 못 한다. 율법은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죄를 드러나게 해준다. 이렇게 되면 그 죄때문에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된다. 이 때 그들은 제사의 제도를 통하여 그 죄에 대한 속죄를 받고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들은 하나님말씀대로 살 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힘이 생기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제사제도의 계시사적인 의의이고,이것이 예배의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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